호이 산을 오르다~

사월회 + 행복한 산행 밴드 = 창녕 영취산

친절한호이씨 2019. 3. 17. 22:14

다시 열일 시작하겠습니다.

탄력 받으면 미루지 않고 포스팅 잘 하는데 ㅋㅋ

한번 미루니 끝도 없습니다.

지난 2월 사월회 정산이야기입니다.

사월회 대장님이신 sane8253님께서 사월회와 더불어 몸 담고 계신 산행 모임인

 '행복한 산행 밴드'와의 콜라보 발걸음입니다.

그럼 떠나보겠습니다.^^




(2019. 2. 12.(화) 창녕 영취산~)




오늘의 들머리인 창녕군 계성면 법성사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산행 코스는 법성사~영취산~신선봉~영취산~서릉~법성사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산행 거리는 8.09km

산행 시간은 8시간 36분(쉬는 시간 3시간 15분 포함)입니다.

워낙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어떠한 바위도 그냥 지나치지 않기에

산행시간이 거리에 비해 좀 깁니다.ㅋㅋ









법성사 주차장이 아주 넓고 좋습니다.

화장실도 나름 깨끗하고요~

물론 주차비는 없습니다.^^*




현재 시간 08:56

해발 85m에서 시작합니다.




사월회 멤버 3명과 행복한 산행팀 5명

총8명이 오늘 생사고락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사월회 산신령이신 호산자팔공님께서는 갑자기 일이 생기셔서 불참하셨습니다.ㅠㅠ




자~ 산행 시작하겠습니다.




마을 사이를 지나갑니다.






영취산을 영축산으로도 부릅니다.

한자 '취(鷲)'를 불교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축(鷲)'으로 읽는다하네요~ 

근데 영남알프스 영축(鷲)산은 영취(鷲)산으로 안부르네요.

뭐가 맞는건지~ㅋ




오늘 산행의 분기점입니다.

우리는 좌로 올라 우로 내려 왔습니다.









구봉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시그널 많은 쪽으로 좌틀합니다.








아이고~ 처음부터 된비알 쳐올립니다.

한꺼풀 벗고 가겠습니다.




첫 조망 터지는 곳 도착했습니다.



저어기 뒤로 화왕산 라인이 보이네요~



옥천지~




오늘 행복한 산행 밴드의 바위사랑, 사진사랑을 한수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다닐때 결석을 한번도 안하셔서 그런지~

요로 결석으로 고생하시는 최국짱님~^^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 지셨다 합니다.



오늘 산행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고 산행코스도 짧아 여유롭게 이동 할 예정입니다.







비타님과 솔솔님^^







등로 좌측 조금 떨어진 곳에 멋진 암릉이 보입니다.

그럼요~가봐야지요~ㅋㅋ








사월회에 호산자팔공님이 있다면

행복한 산행에는 행산님이 있습니다.

맨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 주시네요~^^*




제일 먼저 도착한 저를 행산님이 잡아 주셨네요~^^





자~ 여기서 오늘 멤버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월회 대장이신 sane8253님~




사월회 최국짱님^^




행복한 산행 밴드의 행산님~




행복한 산행 밴드의 비타민G님~




행복한 산행 밴드의 지쑨님~




행복한 산행 밴드의 솔솔님^^




행복한 산행 밴드의 앙꼬님^^





그리고 호이^^





캬~ 그림 죽입니다.




암릉에 푹 빠진 교주와 교도들입니다.



저희를 구원해 주소서~ㅋㅋ




교주님의 시선입니다.ㅋ




이러다가 여기서 하산하겠습니다.ㅋ

마지막으로 남자교도 사진 남기고 출발합니다.














조금전 재미있게 놀았던 바위가 저기 보이네요~




바위여신.jpg 





바위남신.jpg 




바위만 나오면 무조건 다 올라야 합니다.ㅋㅋ

지금 시간당 0.5km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사월회와 행복한 산행밴드의 공통분모이신 sane8253님~



오늘 컨디션 좋으십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저랑 비타님이랑 호흡 잘 맞았네요~ㅋ







이 바위가 사람을 놓아 주질 않네요~ㅋ

빨리 이동하겠습니다.





우와~ 행산님 벌써 저기까지 가셨네요~



무브무브~




무브한지 100m도 안됐는데......

흐름을 끊기위해 좀 쉬었다가겠습니다.ㅋ



귀한 마가목酒 한모금 합니다.




w/과메기




자~ 목도 좀 축였으니 이제 정말 열심히 가보겠습니다.



으쌰으쌰~~~

살짝 연출한 장면인데 원래 경사 별로 없는 곳이랍니다.ㅋ



자라바위? 거북바위?

살짝 즈려 밟고 지나갑니다.^^




이제 영취산 다 와갑니다.

능선삼거리 도착했습니다.













바위 또 하나 나왔습니다.

그냥 가겠습니까? ㅋ




깨진바위를 통시바위로~ㅋㅋ




조금 진행하다 보니 아래쪽으로 구봉사가 보입니다.

아까 들머리에서 구봉사 방향으로 진행했었죠.

















저기만 올라서면 영취산 정상입니다.








여기 영취산 정상에서 점심먹고 저기 신선봉 다녀 올 예정입니다.



배고픈데.....밥 먹어야 하는데....

참한 바위가 나왔습니다.ㅋㅋ



통곡의 바위 ㅋ








바위 여신께서 바위 위로 올라 가시자 남신께서도 출발합니다.

보통 사람은 올라갈 엄두가 안 나는 곳인데~




어휴.....오르는건 어찌 한다해도.....

내려 올때가 문젠데~ㅋ







또 다른 바위 신이신 행산님도 오르십니다.




행산님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십니다.^^




영취산 암릉 놀이도 식후경이죠~

아이고 배고프네요~ㅋ





즐겁게 식사를 하고 건너편 능선에 있는 신선봉 다녀 옵니다.

다시 이쪽으로 돌아와야 하기에 배낭은 두고 갑니다.








비타님은 점심 먹은 곳에서 기다리시겠답니다.

빨리 다녀오겠습니다.^^





발줄 구간이 있긴 하지만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영취봉 정상에 계시는 비타님께 인사합니다.^^









영취산에서 신선봉까지 1.2km입니다.



신선봉 다와가네요~









오늘 대장님 교주 모드로 컨셉 잡습니다.

오~ 산신령이시여~ㅋㅋ



















오늘도 미세먼지가 좀 있습니다.

조망이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볼 만 합니다.














영취산 정상에서 행산님 카메라로 비타님이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다 보이네요.ㅋㅋ

렌즈가 300mm 정도 되지 싶네요.




비타님이 기다리고 계시니 빨리 영취산으로 돌아 가겠습니다.













조금전 신성봉으로 갈 때 우회했던 암릉 구간에 올랐습니다.





우와~ 저기 절벽 아래에 암자가 있습니다.









엥?

제 발 아래에 멋진 마당바위가 있네요~라고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대장님 뛰어 내려 가시네요~ㅋㅋ








아까 국짱님이랑 비타님께 인사했던 곳까지 왔습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방금 다녀 온 구간입니다.



아기들 잘 있네요~



흔적 남은 것 없는지 한번 더 둘러보고 이동합니다.



밥 먹은 곳 바로 위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인증하고 가겠습니다.


영취산 해발 681.5m








서릉으로 하산합니다.

벌써 16:00입니다.ㅋ




내려오다가 영취산을 배경으로 한 컷~






힘들다 힘들다 하시지만 계속 선두에서 치고 나가시는 지쑨님^^





멋진 바위 나왔습니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구봉사의 경치도 죽이지만 바위의 모습도 범상치 않습니다.

여기서 한참 놀다 갑니다.ㅋ





대장님이 먼저 시범을 보이십니다.




저기 좀 부들부들한 곳인데.....ㅋ




이제 여신님 차례입니다.^^






역시나 올라 서십니다.ㅋ



행산님도~^^



저는 감히 올라서지 못하고 엉덩이만 살짝 걸쳤습니다.ㅋㅋ




여기서 바위랑 씨름하고 있는데

최국짱님과 지쑨님 저기까지 가셨네요~







여기 서릉 하산 구간 정말 멋집니다.

오른쪽 아래로 계속해서 보이는 구봉사가 화룡점정입니다.^^










저기 구봉사까지 차가 올라 간다는데 담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나무에 물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제 저기만 지나면 암릉구간이 끝이 납니다.













일몰전문 산악회인 사월회가 간만에 어둡기 전에 하산했네요~ㅋ

현재 시간 17:25


대장님 블로그에서 자주 뵈었던 분들이라 그런지(2년전 비슬산에서 잠깐이지만 한번 뵌적 있었네요^^)~

실제 산행은 처음 같이했지만 아주 오래전 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처럼~

아주 편안하고 재미있게 잘 다녀왔습니다.

가끔 콜라보 산행 같이 하면 재미있겠습니다.

그땐 호산자님도 같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