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렸던 숙제 좀 하겠습니다.^^
2018 사월회 송년산행지였던 경북 의성 금성산 비봉산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서두를 짧게 잡겠습니다.
그럼~ 무브무브~~~
(2018. 12. 10.(월) 의성 금성산 용문에서~)
오늘 산행 할 산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잘 달리던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 봅니다.
좌 금성~
우 비봉입니다.
금성산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넓고 깔끔한게 엄청 좋네요~
난이도는 높지 않은 곳이라 자기 시간에 맞춰 코스를 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산행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시간 09:25
오늘 코스는 주차장~용문~금성산~노적봉~비봉산~산불감시초소~주차장의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산행 거리는 12.46km
산행 시간은 총8시간 27분(쉬는 시간 2시간 3분 포함)입니다.
조금 진행하니 성터가 나옵니다.
계속 올라가면 관망대입니다.
우리는 용문바위를 들렀다가 금성산 정상으로 갈 예정입니다.
편하던 오솔길이 살짝 까칠해 집니다.
목교 나왔습니다.
여기 이정목 하나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덕분에 아주 살짝 알바합니다.ㅋㅋ
목교 건너기 전 화살표 방향으로 가야 용문바위 방향입니다.
알바하러 다리 건너는 중입니다.ㅋㅋ
길이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호산자 산신령님이 축지법으로 아랫쪽 보고 오십니다.
이 길은 주차장 하산길이랍니다.
빠꾸합니다.
빠꾸해서 살짝 위로 쳐 올려 봅니다.
용문바위가 저어기 보입니다.
지금 서 있는 곳과 저기 용문바위 사이에 골짜기가 있습니다.
방향을 잘 못 잡았네요...ㅠ
다시 빠구합니다.
당겨 본 용문바위~
목교를 다시 건너 우측으로 보니 등로가 보입니다.
올레~~~ㅋ
저기 올바른 이정목 보입니다.
용문바위로 고고~
저기 계단 좌측에 말라버렸지만 샘이 하나 있습니다.
용문바위 다 와갑니다.
오호~ 용문바위 앞에 멋진 데크가 있네요~^^
용문바위~
비박지 또 하나 찜했습니다.^^
박은 안나가고 계속 찜만 하고 있습니다.......ㅋ
용문 바위 윗쪽에 저렇게 구멍이 나 있습니다.
용이 저 구멍으로 승천했다합니다.
금성산 정상 진행 방향이구요~
대문사진입니다.^^
맞은편에 좀있다 가야 할 비봉산 능선이 보입니다.
여인의 턱, 가슴, 배가 보이시나요?
거창 미녀봉에 비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인정하겠습니다.ㅋ
정상을 향해 이동합니다.
병마훈련장 도착했습니다.
용문바위에서 얼마 안 떨어져 있습니다.
이 곳이 옛날 삼한의 부족국가였던 조문국 시절 금성산성을 축조하고
여기서 기마병을 훈련시켰다 합니다.
그래서 여기를 병마훈련장이라 한다고 하네요~
계속 무브합니다.
'산오름 힘내세요~'
금성산 정상 다왔습니다.
정상석 인증은 좀있다 하고 전망대부터 다녀오겠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전망대가 아니라 전망암이네요.
조문 전망암 35m
저기 보입니다.
우와~ 조망 좋습니다.
의성 금성면과 그 뒷쪽 산들이 쫘악 조망됩니다.
전망암 좌측 조망부터 찍어 보겠습니다.
팔공산 뒷테 라인이 보입니다.
앞테보다는 뒷테가 더 멋진것 같습니다.
팔공의 주능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정면 방향입니다.
저 멀리 희미하게 가야산이 보입니다.
우측 방향~
산봉우리 이름 다 매길려니 잘 모르겠기도 하고 ㅋㅋ
귀찮기도 해서
sane8253님의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캬~ 팔공 주능의 봉우리들 너무 잘보입니다.^^
멀리 가야산까지 잘 조망됩니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뒤에 있는 산이 비봉산인데 저 능선따라 하산 예정입니다.
이제 금성산 정상 인증하겠습니다.
금성산 해발 530m
멤버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좌로부터 sane8253님, 최국짱님, 호이, 호산자팔공님^^
다시 이동합니다.
여기 갈림길에 배낭 벗어두고 아랫쪽에 있는 흔들바위 보고 오겠습니다.
흔들바위 80m
이 분이 흔들바위입니다.
근데 흔들거릴 것 같지 않은데......일단 내려가 보겠습니다.
누가 이름 지엇는지 ㅋㅋ
안 흔들립니다.
계속 이동합니다.
금성산에서 비봉산으로 바로 넘어가지 않고
노적봉으로 빠져 트랭글 배지받고 거기서 점심먹고 돌아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공중 부양 송이꾼 쉘터~
여기는 영니산 봉수지라는 곳입니다.
못동골 갈림길 지나갑니다.
꽤 온 것 같은데 못동골 갈림길에서 노적봉 갈림길까지 1.7km 남았습니다.
배가 갑자기 더 고파집니다....ㅋ
등로 좌측으로 멀리 의성읍이 조망되네요~
팀킴의 고향~
길 좋습니다.^^
드뎌 노적봉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우측으로 걸어 온 구간이 쫘악 보이네요.
노적봉 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고도도 조금 떨어지고 등로도 좋지 않습니다.
금성산
노적봉 다 왔습니다.
갈림길에서 제법 왔습니다.
금성산과 비봉산 사이에 톡 튀어나와 있는 봉우리입니다.
시간 없는 분들은 노적봉 갈림길에서 조금만 더 가면 수정사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하산하셔도 됩니다만~
이 곳의 백미 코스는 비봉산 하산코스인 전망능선이더군요.
좀있다 보시겠지만 주변 조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담에 다시 여기 오게된다면 수정사로 비봉산을 올라
전망능선을 다시 한번 밟아보고 싶습니다.
당겨 본 수정사~
비봉산 능선
하산능선~
금성/비봉산 구경도 식후경입니다.
배고파 죽겠습니다.
여기 자리 잡습니다.
산에서 먹으면 뭐든지 맛있지만~
고기랑 김장김치 같이 먹으니 완전 꿀맛입니다.
국짱님 잘 먹었습니다.^^*
이 분이 빠지면 마무리가 안됩니다.ㅋㅋ
가야 할 길이 멉니다.
빨리 이동하겠습니다.
LNT~
부처손 밭 지나갑니다.
송이꾼 쉘터 2
수정사로 바로 하산 할 수 있는 비봉산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노적봉 갈림길에서 0.4km 왔습니다.
여기서 수정사는 1km 밖에 안되네요~
여기서 비봉산 정상까지는 0.9km입니다.
금방이네요~
정상 다왔습니다.
비봉산 해발 671m
계속 이동합니다.
여인의 턱 방향으로 이동 중 멋진 조망터가 나옵니다.
산들이 이렇게 많으니 이 산이 저 산 같고
저 산이 이 산 같습니다.ㅋㅋ
근데 저기 멀리 보이는 산이 사월회에서 다녀 온 산이랍니다.
두 눈 크게 뜨고 쳐다 봤습니다.
두마리 환종주 할 때 올랐던 면봉산과 보현산이 보이네요.
자세히 보면 면봉산 위 하얀 축구공 기상관측 레이더가 보입니다.
어느새 여인의 턱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멀리 보이드만 사람 발걸음 무섭습니다.ㅋㅋ
남근석 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로프구간이 나왔습니다.
살짝 까칠해 보여서 저는 우회했습니다.^^
남근석 전망대 도착했습니다.
대장님 머리 위로 보이는 저 바위가 남근석인데
뭐 그리 닮진 안았습니다.
근데 저는 저런 종류의 바위 좋아하지 않습니다.
민망하게시리.......
수정사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하산하셔도 됩니다만~
아까 말씀드린것 처럼 지금부터가 비봉산의 백미길이 나옵니다.
전망능선으로 고고~~~
오름 중 뒤를 돌아 봤습니다.
당겨본 여인의 턱과 남근석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해가 기울어 노을빛이 감도니 풍경이 너무 평화롭습니다.
또 끝내주는 조망터가 나왔습니다.
오늘 하산 일찍 할 것 같아 랜턴 안가져 왔는데
진도가 안나갑니다.ㅋㅋ
캬~ 호산자님 멋집니다.^^
저기 아래 산불감시초소봉에서 일몰 볼 수 있지 싶습니다.
현재 시간 16:40
비봉산을 배경으로~
엥?? 국짱님 언제 저기까지 가셨지??
국짱님이 저를 찍어 주셨습니다.
국짱님 따라 잡았습니다.^^
산불감시초소 아직 좀 더 가야하는데
해가 곧 질 것 같습니다.
초소 저기 보입니다.
근데 해가 넘어 간듯 합니다.ㅠ
햇님 퇴근.JPG
팔공산
캬~ 실루엣 너무 멋있습니다.
일몰 후 석양......
눈물 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현재 시간 17:17
디카 성능이 좋아 그렇지 지금 꽤 어두운 상황입니다.
랜턴 꺼내야 할 타이밍이지만
여기만 내려가면 되기도 하고
랜턴도 없고 뭐 그렇습니다......ㅋㅋ
도로 보이네요~
무랜턴 하산 성공^^
산불감시초소에서 0.8km 밖에 안되네요.
20분만에 하산했습니다.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미션 클리어~~~^^
현재 시간 17:40
오늘은 2018년 사월회 송년 산행이었습니다.
그냥 지나갈 수 없어 조촐하게 식사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의성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포스팅이 많이 늦었습니다.ㅋㅋ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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