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의성의 명산 : 금성산 비봉산 산행~

친절한호이씨 2019. 1. 29. 15:30

밀렸던 숙제 좀 하겠습니다.^^

2018 사월회 송년산행지였던 경북 의성 금성산 비봉산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서두를 짧게 잡겠습니다.

그럼~ 무브무브~~~





(2018. 12. 10.(월) 의성 금성산 용문에서~)




오늘 산행 할 산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잘 달리던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 봅니다.

좌 금성~

우 비봉입니다.




금성산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넓고 깔끔한게 엄청 좋네요~








난이도는 높지 않은 곳이라 자기 시간에 맞춰 코스를 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산행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시간 09:25




오늘 코스는 주차장~용문~금성산~노적봉~비봉산~산불감시초소~주차장의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산행 거리는 12.46km

산행 시간은 총8시간 27분(쉬는 시간 2시간 3분 포함)입니다.



















조금 진행하니 성터가 나옵니다.




계속 올라가면 관망대입니다.




우리는 용문바위를 들렀다가 금성산 정상으로 갈 예정입니다.








편하던 오솔길이 살짝 까칠해 집니다.




목교 나왔습니다.

여기 이정목 하나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덕분에 아주 살짝 알바합니다.ㅋㅋ


목교 건너기 전 화살표 방향으로 가야 용문바위 방향입니다.




알바하러 다리 건너는 중입니다.ㅋㅋ





길이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호산자 산신령님이 축지법으로 아랫쪽 보고 오십니다.

이 길은 주차장 하산길이랍니다.

빠꾸합니다.




빠꾸해서 살짝 위로 쳐 올려 봅니다.




용문바위가 저어기 보입니다.

지금 서 있는 곳과 저기 용문바위 사이에 골짜기가 있습니다.

방향을 잘 못 잡았네요...ㅠ

다시 빠구합니다.




당겨 본 용문바위~





목교를 다시 건너 우측으로 보니 등로가 보입니다.

올레~~~ㅋ




저기 올바른 이정목 보입니다.




용문바위로 고고~










저기 계단 좌측에 말라버렸지만 샘이 하나 있습니다.





용문바위 다 와갑니다.




오호~ 용문바위 앞에 멋진 데크가 있네요~^^




용문바위~





비박지 또 하나 찜했습니다.^^

박은 안나가고 계속 찜만 하고 있습니다.......ㅋ





용문 바위 윗쪽에 저렇게 구멍이 나 있습니다.

용이 저 구멍으로 승천했다합니다.









금성산 정상 진행 방향이구요~





대문사진입니다.^^




맞은편에 좀있다 가야 할 비봉산 능선이 보입니다.

여인의 턱, 가슴, 배가 보이시나요?

거창 미녀봉에 비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인정하겠습니다.ㅋ





정상을 향해 이동합니다.











병마훈련장 도착했습니다.

용문바위에서 얼마 안 떨어져 있습니다.


이 곳이 옛날 삼한의 부족국가였던 조문국 시절 금성산성을 축조하고

여기서 기마병을 훈련시켰다 합니다.

그래서 여기를 병마훈련장이라 한다고 하네요~








계속 무브합니다.

'산오름 힘내세요~'




금성산 정상 다왔습니다.

정상석 인증은 좀있다 하고 전망대부터 다녀오겠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전망대가 아니라 전망암이네요.

조문 전망암 35m









저기 보입니다.




우와~ 조망 좋습니다.

의성 금성면과 그 뒷쪽 산들이 쫘악 조망됩니다.





전망암 좌측 조망부터 찍어 보겠습니다.

팔공산 뒷테 라인이 보입니다.

앞테보다는 뒷테가 더 멋진것 같습니다.

팔공의 주능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정면 방향입니다.

저 멀리 희미하게 가야산이 보입니다.




우측 방향~




산봉우리 이름 다 매길려니 잘 모르겠기도 하고 ㅋㅋ

귀찮기도 해서

sane8253님의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캬~ 팔공 주능의 봉우리들 너무 잘보입니다.^^



멀리 가야산까지 잘 조망됩니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뒤에 있는 산이 비봉산인데 저 능선따라 하산 예정입니다.




이제 금성산 정상 인증하겠습니다.




금성산 해발 530m




멤버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좌로부터 sane8253님, 최국짱님, 호이, 호산자팔공님^^




다시 이동합니다.




여기 갈림길에 배낭 벗어두고 아랫쪽에 있는 흔들바위 보고 오겠습니다.




흔들바위 80m









이 분이 흔들바위입니다.

근데 흔들거릴 것 같지 않은데......일단 내려가 보겠습니다.









누가 이름 지엇는지 ㅋㅋ

안 흔들립니다.




계속 이동합니다.




금성산에서 비봉산으로 바로 넘어가지 않고

노적봉으로 빠져 트랭글 배지받고 거기서 점심먹고 돌아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공중 부양 송이꾼 쉘터~




여기는 영니산 봉수지라는 곳입니다.














못동골 갈림길 지나갑니다.




꽤 온 것 같은데 못동골 갈림길에서 노적봉 갈림길까지 1.7km 남았습니다.

배가 갑자기 더 고파집니다....ㅋ




등로 좌측으로 멀리 의성읍이 조망되네요~




팀킴의 고향~









길 좋습니다.^^




드뎌 노적봉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우측으로 걸어 온 구간이 쫘악 보이네요.




노적봉 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고도도 조금 떨어지고 등로도 좋지 않습니다.




금성산




노적봉 다 왔습니다.

갈림길에서 제법 왔습니다.

금성산과 비봉산 사이에 톡 튀어나와 있는 봉우리입니다.




시간 없는 분들은 노적봉 갈림길에서 조금만 더 가면 수정사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하산하셔도 됩니다만~

이 곳의 백미 코스는 비봉산 하산코스인 전망능선이더군요.

좀있다 보시겠지만 주변 조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담에 다시 여기 오게된다면 수정사로 비봉산을 올라

전망능선을 다시 한번 밟아보고 싶습니다.




당겨 본 수정사~




비봉산 능선




하산능선~




금성/비봉산 구경도 식후경입니다.

배고파 죽겠습니다.

여기 자리 잡습니다.




산에서 먹으면 뭐든지 맛있지만~

고기랑 김장김치 같이 먹으니 완전 꿀맛입니다.

국짱님 잘 먹었습니다.^^*









이 분이 빠지면 마무리가 안됩니다.ㅋㅋ





가야 할 길이 멉니다.

빨리 이동하겠습니다.

LNT~




부처손 밭 지나갑니다.









송이꾼 쉘터 2




수정사로 바로 하산 할 수 있는 비봉산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노적봉 갈림길에서 0.4km 왔습니다.

여기서 수정사는 1km 밖에 안되네요~




여기서 비봉산 정상까지는 0.9km입니다.





금방이네요~

정상 다왔습니다.









비봉산 해발 671m




계속 이동합니다.




여인의 턱 방향으로 이동 중 멋진 조망터가 나옵니다.







산들이 이렇게 많으니 이 산이 저 산 같고

저 산이 이 산 같습니다.ㅋㅋ

근데 저기 멀리 보이는 산이 사월회에서 다녀 온 산이랍니다.

두 눈 크게 뜨고 쳐다 봤습니다.




두마리 환종주 할 때 올랐던 면봉산과 보현산이 보이네요.

자세히 보면 면봉산 위 하얀 축구공 기상관측 레이더가 보입니다.






어느새 여인의 턱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멀리 보이드만 사람 발걸음 무섭습니다.ㅋㅋ











남근석 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로프구간이 나왔습니다.

살짝 까칠해 보여서 저는 우회했습니다.^^








남근석 전망대 도착했습니다.




대장님 머리 위로 보이는 저 바위가 남근석인데

뭐 그리 닮진 안았습니다.

근데 저는 저런 종류의 바위 좋아하지 않습니다.

민망하게시리.......











수정사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하산하셔도 됩니다만~

아까 말씀드린것 처럼 지금부터가 비봉산의 백미길이 나옵니다.

전망능선으로 고고~~~









오름 중 뒤를 돌아 봤습니다.




당겨본 여인의 턱과 남근석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해가 기울어 노을빛이 감도니 풍경이 너무 평화롭습니다.


















또 끝내주는 조망터가 나왔습니다.

오늘 하산 일찍 할 것 같아 랜턴 안가져 왔는데

진도가 안나갑니다.ㅋㅋ




캬~ 호산자님 멋집니다.^^





저기 아래 산불감시초소봉에서 일몰 볼 수 있지 싶습니다.

현재 시간 16:40





비봉산을 배경으로~















엥?? 국짱님 언제 저기까지 가셨지??




국짱님이 저를 찍어 주셨습니다.






국짱님 따라 잡았습니다.^^






산불감시초소 아직 좀 더 가야하는데

해가 곧 질 것 같습니다.




초소 저기 보입니다.

근데 해가 넘어 간듯 합니다.ㅠ
















햇님 퇴근.JPG












팔공산






캬~ 실루엣 너무 멋있습니다.

일몰 후 석양......

눈물 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현재 시간 17:17

디카 성능이 좋아 그렇지 지금 꽤 어두운 상황입니다.

랜턴 꺼내야 할 타이밍이지만

여기만 내려가면 되기도 하고

랜턴도 없고 뭐 그렇습니다......ㅋㅋ




도로 보이네요~

무랜턴 하산 성공^^




산불감시초소에서 0.8km 밖에 안되네요.

20분만에 하산했습니다.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미션 클리어~~~^^

현재 시간 17:40




오늘은 2018년 사월회 송년 산행이었습니다.

그냥 지나갈 수 없어 조촐하게 식사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의성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포스팅이 많이 늦었습니다.ㅋㅋ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