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본격적인 일본 여행 시작해 보겠습니다.
숙소에 짐 풀어놓고, 조금 이르지만 저녁먹고 쇼핑 할 예정입니다.
쇼핑 그래봐야 주로 마트 쇼핑입니다.ㅋㅋ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2017. 12. 10. (일) 후쿠오카 요도바시-하카타)
숙소 '피콜로 하카타' 앞 다리를 건너 갑니다.
전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여기 숙소에서 하카타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갑니다.
다리 좌측 풍경입니다.
중심가의 건물들은 디자인이 좀 화려한데~
안쪽 길에 위치한 건물들의 외관이나 건물 색깔은 좀 칙칙합니다.ㅋ
건물을 잘 보시면 외벽쪽에 간판이나 샤시 설치를 하지 않았던데
지진 발생시 낙하물 방지 차원인것 같았습니다.
지하철 선로따라 하카타역 방향으로 갑니다.
7-11에서 길만 건너면 하카타역입니다.
이틀 동안 잘 이용한 편의점입니다.ㅋㅋ
매일 밤 숙소 들어갈때 일급수랑 담날 아침에 먹을 도시락 사서 들어갔거든요~^^
7-11에서 길만 건너면 오른쪽에 하카타 역사가 보입니다.
우리의 홍감독이 구글맵을 무기삼아 전진합니다.
일단 하카타역사 내 쇼핑몰쪽으로 들어갑니다.
가볍게 서서 먹는 곳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도 스탠딩 하는거 좋아하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곳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ㅋ
일본의 유명한 병아리 빵 '히요코'~
역사를 빠져 나왔습니다.
하카타역~
자~ 요도바시 하카타 도착했습니다.
카메라 등 전자제품 쇼핑몰로 유명한 곳이지요~
들어갈때 사진을 못찍어 나올때 찍은 모습입니다.
연중무휴에 영업시간은 09:30~22:00
들어가자 마자 요즘 제일 핫한 아이폰X 판매처가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 보니까 아이폰 많이 쓰더라고요.
갤럭시는 가깝지만 먼 제품인가요......
카메라 눈 돌아갑니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 여기 천국입니다.ㅋㅋ
홍감독이 먼저 올라가서 스시집 대기 상황 파악하는 동안
우리는 아이쇼핑 합니다.ㅋ
여기 요도바시 하카타에 없는 물건 빼고 다있습니다.ㅋ
여기만 쇼핑해도 하루 걸리겠더군요.
앗~ 홍감독이 보이스톡으로 전화 옵니다.
스시집 바로 올라오라하네요.
포켓 와이파이 두개 빌려 다니니 편하네요.^^
여기는 '우오베이'라는 스시집입니다.
모니터 웨이팅 리스트에 한글도 있네요.
대기표 뽑는 기계~
홍감독 승리의 'V' ㅋㅋ
여긴 테이블이 없고 전부 카운터(다찌) 형태입니다.
우리 네명 쪼로미 앉았네요.
현재 시간 17:20
조금 일찍 저녁 먹고 쇼핑 좀 하다가
이자카야 가서 맛난 안주와 삐루 한잔 할겁니다.^^
제자리 '18'입니다.
번호 좋습니다.
올해 캠핑 다닐때 사이트 번호도 'C8' 몇번 걸리던데 여기서도 걸리네요.ㅋㅋ
메뉴 오더는 전부 이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한글 지원이 되서 대충 만지다 보면 파악이 됩니다.
배도 고프지만 갈증이 나 죽겠습니다.
우선 '나마비루' 부터 한잔 시켰습니다.ㅋㅋ
초밥 몇가지 시켰습니다.
자~ 네 남자의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여기 우에베이 스시집의 특징은 주문한 메뉴가 기차모양의 트레이에 담겨져
테이블로 바로 배달이 됩니다.
빠른 속도로 휙 달려와 주문 한 사람 바로 앞에 서니까 배달사고의 염려는 없더군요.ㅋ
대부분의 스시는 100엔입니다.
물론 더 비싼 것도 있습니다.
이 곳 우오베이 스시집은 고급식당은 아니고 혼자라도 편하게 식사할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요 계란찜 정말 맛있었네요~
뜬금없지만 감자 튀김도 맛있었고요~ㅋ
종류 대로 다 시켜 먹어 본것 같습니다.
'스시 룰렛'이라는 이벤트라고 안내가 나오길래
터치해봤는데
'꽝' ㅋㅋ
4명이서 총 7,700엔 정도 나왔습니다.
아직까지 초저녁이라 삐루를 많이 안마셔 좀 적게 나온듯 합니다.ㅋㅋ
초밥 하나에 보통 100엔인데
비루 한잔(보통 400cc)에 500엔 정도 하더군요.
저기 보이는 사진이 저 혼자 먹은겁니다.ㅋㅋ
자~ 이제 배도 채웠겠다 아랫층 장난감 코너에 왔습니다.
프라모델의 왕국 답습니다.
각종 캐릭터 별로 섹터가 나눠져 있습니다.
여긴 건담 코너입니다.
홍감독이 그러는데 요 건담 한국가면 11~12만원 정도 한다는데
여기선 9만원 정도 하네요.
근데 대부분의 완구, 팬시, 문구류는 한국에서 파는 것과 가격차이가 크게 없더군요.
물론 싼것도 있긴 하지만요~
도라에몽 코너~
울집 현군이 좋아하는 인형입니다.
도라에몽은 한국에도 많지만~
진구는 좀 레어이길래 하나 사볼려다가 참았습니다.
가격은 18,000원 정도 하더군요.
포켓몬 코너~
사진이 너무 많아 조금만 올려 봅니다.ㅋ
한때 등골 브레이커로 군림했던 스피너~
아이들의 모습은 어딜가나 비슷합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일본이 도로사정이 좋지않고 주차가 힘들잖습니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더군요~
자전거의 선진국 답게 충전식 전기 자전거가 많던데
요 파나소닉 자전거는 한화로 약2백만원 정도입니다.
뒤에 어린이 한명타고 간단히 장보고 올 정도는 되겠더군요.
요도바시 포인트 책자 하나 들고 나왔습니다.
오늘의 본격적 쇼핑을 위해 다이소로 이동합니다.
다이소는 요도바시-하카타 바로 옆 하카타 버스터미널 건물에 있습니다.
하카타 버스터미널입니다.
5층 다이소로 올라갑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다이소에 대해 정보가 좀 부족했습니다.ㅠㅠ
다이소는 Tax Free 면세점이 아니었습니다.
일본 쇼핑 중 가게 입구에 Tax Free 라고 크게 붙어 있으면
5,400엔 이상 구매시 8%의 세금을 돌려줍니다.
그것도 모르고 다이소에서 물건을 많이 사버렸습니다.
내일 들릴 '돈키호테'라는 잡화점은 면세가 되는데 말입니다.ㅠㅠ
대마도에서 엄청 큰 다이소 한번 가봤었는데~
여기도 규모가 꽤 됩니다.
물건 종류가 엄청납니다.
인기과자 초코비^^
현군 줄려고 하나 샀습니다.
물론 우리 아파트 하나유통에서도 팔긴 합니다만~ㅋㅋ
신라면은 이제 세계각국 마트에서 쉽게 볼수 있지요~
마트 쇼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땐 요런 한글안내 '인기상품' 골라 사시면 됩니다.ㅋ
여기서 100엔자리 장갑 하나 샀는데
며칠전 홈플 유니클로에서 12천원 하는것과 차이가 없더군요.
대박~
딸래미한테 뭐 필요한거 없냐하니까 밥 맛없을때 비벼먹을 계란간장 사달랍니다.ㅋㅋ
계산후 카운터 뒤에서 셀프 포장해야 합니다.
다이소 쇼핑후 물건들을 계속 들고 다닐수 없어 일단 숙소에 던져놓고
다시 나오기로 합니다.
현재 시간 20:15
피콜로 하카타는 20:00에 주인장이 퇴근을 합니다.
방키로 정문을 열고 들어오면 됩니다.
가방에 대충 쑤셔놓고
이자카야 같은 선술집가서 맛난 안주와 시원한 삐루 한잔하고 들어오겠습니다.^^*
여행의 재미는 요런데 있죠~ㅋ
일본돈 천엔, 오천엔, 만엔짜리입니다.
만엔이 꼭 우리돈 만원 같은데 ㅋㅋ 한화로 거의 십만원입니다.
저거 몇장만 있으면 게임 끝나지요~ㅋㅋ
지갑에 총알 장전후 이자카야 사냥을 나갑니다.
Coming Soon~~~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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