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아......싱가폴 포스팅 귀찮네요......
시작한 일이라 안할수도 없구요~
이번 5번째 이야기 빨리 마무리하고 6번째에서 끝내겠습니다.
너무 질질 끌어서 보시는 분들도 지겹겠습니다.ㅋㅋ
그래도 이번 이야기는 꿀팁이 많습니다.
싱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잘 들어 보세요^^
자~ 그럼 출발합니다.
(2017. 8. 28. (월) 싱가폴 무스타파 센터에서~)
제가 머무르고 있는 로열퀸즈 호텔에서 얼마 걸리진 않지만 택시를 탔습니다.
싱가폴이 치안이 괜찮긴 하지만 지금가는 쇼핑센터가 있는 곳이 아주 살짝 거시기하다 하더군요.
이름에서 살짝 느낌이 오죠?
'Mustafa'
인도, 파키스탄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 합니다.
택시 기사님이 여자 분이셨는데 친절하시더군요~
코너 돌아가면 입구 보인다고 알려주십니다.
짜잔~ 무스타파 센터 입성합니다.
오늘 낮에 가이드한테 무스타파 갈거라 하니 비추하시더군요~
이유가 제품의 질이 그리 좋지 않다합니다.
싱가폴 주류층인 중국사람과 한국 교포들은 가지 않는 곳인데 이상하게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 사이에서만
소문이 잘나서 많이들 찾는다 하더군요~
그러면 다른 쇼핑 센터 추천을 해주셔야지.....
추천도 안해주시고......ㅠ
1층의 첫가게들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90년대 지하상가의 모습이 떠올랐네요.
1층은 전자제품. 화장품, 잡화 등이 대부분이었고요~
2층은 식료품
3층은 생활용품, 세재, 기저귀, 애완동물용품 등등이었습니다.
먼저 2층부터 구경해 보겠습니다.
이 곳 무스타파는 24시간 영업합니다.
그래서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계산대는 각 층마다 있는데 아무데서나 하면 됩니다.
계산이 끝난 물건들은 플라스틱 백(비닐봉투)에 담아 입구를 케이블 타이로 감아 버립니다.
그래서 이리 저리 다니며 계산 나눠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한국사람 많이 오나 봅니다.ㅋㅋ
킨더에서 나오는 행복 하마 초콜릿인데 솔드 아웃입니다.
이거 사오라던데........ㅠㅠ
대신 멀라이언 초콜릿 몇개 샀습니다.
관광 상품으로 개발이 된건지 아니면 이 나라 사람들이 단걸 엄청 좋아하는지 완전 초콜릿 천국이더군요.
섬나라 치곤 시푸드 코너가 약하더군요.
아님 이 곳 무스타파만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인도, 파키스탄 사람들이 해산물 별로 안좋아할지요~
생선들은 우리나라나 싱가폴이나 생김새가 다 비슷하던데~
과일이랑 야채는 다릅니다.
종류도 참 다양하고 처음보는것도 많아 재미있습니다.^^
드래곤 플룻(용과) 1kg에 1.9 싱달러~
한국돈 1,500원정도면 엄청 싼거 같은데요~^^
드디어 찾던게 나왔습니다.
여기 싱가폴이 시푸드가 유명한데 그중 '칠리 크랩'이 탑입니다.
그 칠리 크랩을 만드는 소스입니다.
얼마전 마트에서 게 대신 새우를 사서 요리를 해먹었는데~
저 소스 정말 맛있더군요.
근데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습니다.
2층에서 식료품 쇼핑은 끝났습니다.
쇼핑후 호텔서 마실려고 맥주를 사려하니 안보이더군요.
두어바퀴 돌다가 도저히 안되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근데 무스타파에서는 술 안판답니다.
헐..........ㅠㅠ
2층 구석에 가방 코너가 있던데 제가 가지고 있는 백팩과 같은게 보입니다.
가격은 한국이 더 쌌네요~ㅋ
이번 여행을 위해 장만한 백팩인데 역시 이름값 하더군요~
수납이 너무 좋아 완전 잘 썼습니다.^^
이제 히말라야 수분크림, 립밤 등등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것들 사러 1층으로 내려가겠습니다.
Lip balm이 가격도 적당하고 선물하기 아주 좋습니다.^^
치약은 대한민국 페리오 치약이 최고 아닌가요? ㅋㅋ
저 치약도 많이 사간다하니 저도 재미로 몇개 사봤습니다.
이제 쇼핑 다했으니 계산하겠습니다.
중간중간 캐시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고요~
카드 결재도 가능합니다.
저기 혀 내밀고 있는 제 카드 보이네요~ㅋㅋ
첨에 말씀드렸던것 처럼 계산이 끝나면 케이블 타이로 봉투를 묶어 버립니다.
계산후 밖으로 나가셔도 되고~
아니면 봉투 들고 다니다 물건 또 사고 계산해도 됩니다.
자~ 여기서 싱가폴 관광시 지불한 금액의 세금 환급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기 GST 카운터 보이시죠?
지하 1층 골드 코너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건 계산후 영수증과 여권을 저기서 내밀면 됩니다.
영어 필요 없습니다.
웃으면서 Hello~하면서 그 두가지만 내밀면 세금 환급용 영수증을 줍니다.
그걸 가지고 여행 마지막 날 공항에서 세금 환급 받으시면 끝!!!
Gold Dept. 지나갑니다.
다른데선 사진찍어도 아무도 눈치 안주던데~
여긴 금 파는 곳이라 그런지 카메라를 들이대니 사람들이 견제를 합니다.ㅋㅋ
살짝 도촬 모드로 찍어 사진이 좀 거시기 합니다.
인도, 파키스탄 사람들 금 좋아하나 봅니다.
여기 금 코너 장난 아닙니다.
무스타파 GST 카운터 요렇게 생겼습니다.
참~ GST는 '부가가치세'입니다.
Goods and Services Tax
제일 중요한건 여권이 있어야 합니다.
쇼핑 중 잃어버릴까봐 호텔에 두고 오셨다면 세금 환급 ㅂ2ㅂ2입니다.ㅋㅋ
하루에 최소 구매 100 싱달러나 영수증 3개를 모아 100 싱달러가 된다면 GST Refund 신청 할수 있습니다.
근데 쇼핑 물품 중 세금이 부가되지 않은 것들이 있기에
100 싱달러 넘었다고 다 되는건 아니니 참고 하시고요~^^
GST 카운터에서 받은 영수증입니다.
구매 금액의 6.5% 정도 되네요~
195.3 싱달러 구매후 12 싱달러 환급 예정입니다.^^
자~ 이제 밖으로 나왔습니다.
엥??? 근데 길건너에 무스타파 센터가 또 보입니다.
크단 소릴 듣긴 했지만 정말 크더군요~
길을 사이에 두고 두 건물이 브릿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기 건너편에 뭘 파는진 모르겠으나 제가 들어간 쪽에서 사고자 한 물건이랑~
GST 환급 신청했기에 그냥 패스했습니다.^^
여기 여행은 관광지도 좋지만~
현지인들이 생활하는 곳에서 쇼핑하며 둘러보는게 최고죠~
여기 다녀와보니 그리 위험하거나 다니기 어렵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오른쪽에 슈퍼가 보입니다.
무스타파에서 사지 못한 한가지가 있죠~ㅋㅋㅋ
500ml 3캔 샀습니다.
여독을 풀려면 주독이 필요하지요~ㅋㅋ
여기서 이번 5번째 포스팅을 끝내려 했는데~
세금 환급 받는 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조금 더 글을 써보겠습니다.
마지막 날 호텔 체크 아웃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일정을 보냅니다.
요건 다음 이번 여행의 마지막인 6번째 포스팅에서 구경 시켜 드리겠습니다.
중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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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배타고 야경 감상하고 공항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같은 패키기 손님이라도 이용 항공사, 탑승 시간이 다 다르기에 좀 일찍 데려다 주는것 같았습니다.
우리 뱅기는 새벽 01:10입니다.
현재 시간 09:00 ㅠㅠ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Early Check-In했습니다.
좀 이른시간이었지만 수속을 밟아줘서 고마웠습니다.
안그랬으면 덩치 큰 짐들 계속 끌고 다녀야 하니까요~^^
싱가폴 특산 육포 '비첸향'입니다.
다른나라는 모르겠고 대한민국은 외국 육포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다사가는 메스트헤브아이템입니다.
조금 사서 들어가는건 한국공항에서 뭐라 하지 않는 모양이었습니다.
육포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가격은 대충 1kg에 50~60 싱달러
좀 비싸죠^^
일단 일행들 자리에 좀 앉아 있으라 하고~
혼자 세금 환급 받으러 갑니다.
GST Refund 엄청 많이 써붙혀 놨습니다.
공항 터미널 마다 GST 리펀 창구 위치가 다 다를테니 ~
위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리펀 코너에 오면 키오스크 단말기가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형식인데 한국말 서비스도 됩니다.
여권과 GST 영수증 안내에 따라 스캔하면 또 다른 영수증이 출력됩니다.
이걸 가지고 DEPARTURE 출국 심사 받은후~
면세점 있는 곳에 가시면 최종 GST Refund Counter가 있습니다.
거기서 환급 받으면 끝!!!
사실 별거 아니지만 복잡하게 해놨습니다.
좀전에 출국심사전 들려 진행했던 키오스크 기계가 출국심사후 최종 환급 받는 장소에 가니
또 있더군요.
그럼 밖에 왜 그 창구를 운영하는지 의문이 들었네요.....
복잡하게 보여 세금 환급을 포기하게 만들려는 꼼수가 있는게 확실해 보였습니다.
좌측에 '디파처얼' 보이시죠?
출국심사합니다.
싱가폴은 짐검사를 뱅기 타는 게이트 입구에서 합니다.
그래서 이 곳 출국심사장에서의 진행은 엄청 빠릅니다.
여권과 뱅기 티켓만 있음 바로바로 패스됩니다.
우리는 뱅기 탑승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어디 쉴만한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인포메이션 가서 물어보니 3층에 엔터테인먼트 데크나 선플라워 가든 등 쉴곳이 있다합니다.
3층에 올라 왔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데크나 선플라워 가든 등 의자가 있고 좀 쉴만한 곳은 터줏대감들이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우리는 그냥 제일 구석진 곳 통로에 자리를 잡고 바닥에 앉았습니다.
바닥이 카펫이라 다행이었습니다.ㅋ
둥지도 틀었겠다 저혼자 세금 환급받고~
간식사러 갑니다.
드디어 GST의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아까 키오스크에서 출력된 영수증이랑 여권 보여주면 바로 환급해줍니다.
현금 환급과 통장입금이 있는데 저는 깔끔하게 현금으로 받았네요~
돈도 생겼겠다 먹을거 사러 갑니다.
발마사지 등을 받을수 있는 스파가 있네요~
물어보니 20분에 25 싱달러인가 그랬습니다.
서브웨이 저 안쪽에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여기 음식 종류도 많고 환경도 좋고한데~
포장을 할만한게 없습니다.
다행히 뒤 돌아보니 편의점이 보여 거기서 간식 사기로 했습니다.
으윽.....잊어버릴뻔했네요~
싱가폴은 22:30부터 알콜의 판매가 금지됩니다.
맥주 냉장고 앞에서 서성거리니까 점원이 저보고 시간 별로 없다고 웃습니다.ㅋㅋ
자~ 아이들 있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친구가 잘 지키고 있네요.^^
포스팅 하다가 생각났는데 싱가폴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술 마시면 벌금낸다던데 맞나 모르겠습니다.ㅋ
알아서 판단 하시길~^^
아이들이 너무 기특합니다.
피곤해서 잠들만도 한데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3시간 정도를 잘 버텨 줬습니다.
현재 시간 00:00
이제 탑승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귀염둥이들~
이번 여행 평생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겠죠^^*
드디어 집에 갑니다.ㅋㅋ
빨리 집에가서 씻고 맥주 마시며 티비 보고 싶습니다.
뱅기 타자마자 자리 잡더니 바로 잠듭니다.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은 더 힘들었겠죠.
아닌가요? ㅋㅋ
자~ 여기서 싱가폴 쇼핑후 부가가치세 환급 받는 법 알려드렸습니다.
아직 여행 끝난것 아닙니다.ㅋㅋ
다음 마지막 싱가폴편에서 뵙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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