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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투어 + 모닥치기 맛보기^^

친절한호이씨 2012. 8. 27. 17:43

오늘은 제주 서귀포시내에 있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매일올레" : comes everyday~

이름 잘 지었죠? 올레길과도 이어지기에 이름을 이렇게 지은것 같습니다.

호이는 각 지방의 전통시장 구경하는걸 좋아하는데 특히 해산물이 많이 나는 해안이나 섬 지방 시장을 매우 좋아라 합니다^^

제주에서는 제주 동문시장과 서귀포 올레시장 두군데 방문해 봤습니다.

동문시장은 공항, 항구가 가까워선지 선물용 특산품 가게나 과일가게등이 많이 포진되 있는것 같았고 올레시장은 수산물 농산물이 좀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내비찍어 시장으로 옵니다.

저기가 정문이고요 왼쪽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지난 겨울에 이어 두번째 방문인데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만차시엔 이 길따라 들어오시면 유료주차장이 있으니 걱정마시고 차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주차후 시장으로 걸어가다 뒤돌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시장 소개 안내도입니다.

 

 

 

주차하고 한 50m정도 내려오면 올레시장임을 알리는 2번째 게이트가 나옵니다.

 

 

 

여러 매체에서 소개 되었던 집입니다.

이 집은 무엇이 유명할까요? 정답은 아래에~~~

 

 

 

바로 ~꽁치김밥입니다. 1줄에 3,000원^^

실제 보면 징그러울까요? 꽁치 좋아하는 호이는 침이 고이는 데요...ㅋ

 

 

 

시장 내부입니다.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가게가 좀 보입니다.

아케이드 공사를 하여 비가와도 걱정이 없고 바닥도 넓고, 깨끗해 다니기도 좋습니다.

전통시장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고요~ 가운데는 물이 흐르고 조그만 분수도 있는게 많이 신경쓰신 흔적이 보입니다.

 

 

 

제주 특산 오메기떡입니다. 지난번에 사먹어 봤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다른 특산품 빙떡입니다.

요건 맛을 못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올레꾼들의 머스트헤브아이템 올레꿀빵입니다^^

 

 

 

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라봉등은 날이 추워질때 수확하는것 맞나요?

저기 위에 "용과"가 보입니다. 한번 맛 보고 싶던데...값도 모르겠네요...비쥬얼이 젤 비싸 보입니다.

지금 포털에서 검색해보니 2Kg(4~6개) 3만원~4만원하네요...ㅎㄷㄷ

초코렛은 4박스 만원하는 크런치로 사세요^^

 

 

 

족발입니다. 어제 콘도에서 티비를 보는데 제주도 족발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하나 사봤습니다. 오른쪽 포장된거 8,000원입니다. 

근데 내륙에서 먹는거랑 맛의 차이는 없네요~ㅋ

 

 

 

아이들 좋아하는 닭강정 하나 사봅니다. 오른쪽 큰컵이 만원입니다.

 

 

 

오믈 밤 제주에서의 마지막 만찬에 쓸 제주 흑돼지 오겹살을 삽니다.

저기 걸린건 아니고요...귀한 놈^^이라그런지 안쪽 냉장고에서 조심스레 내오십니다.

1Kg에 33,000원 엄청 비쌉니다. 100그램에 3,300원~

주인 아주머니 친정이 경북 영천인가 그랬습니다. 집은 부산이시고...

아는척 하시면 고기 100g 더 주실려나...ㅋㅋ

 

 

 

자~ 이제 수산물 골목으로 들어 섭니다.

 

 

 

제주 근해에서 잡은 고등어랍니다. 물 좋습니다~

 

 

 

맣은게 열기 맞죠? 우럭도 한마리 보이고... 그 옆엔 능성어 비슷해 보이는데...??

 

 

 

삼치입니다. 담백하니 맛 있는 녀석입니다.

크....힘이 느껴집니다. 몸뚱이가 빵빵합니다.

 

 

 

제주의 대표 얼굴마담 "옥돔"이 등장했습니다. 왼쪽엔 땟깔 좋은 참돔도 있고요~

 

 

 

붕장어 입니다. 고레와 니혼고오 아나고데스.

 

 

 

은대구 였을껍니다. 오른쪽 큰놈이 3Kg이었는데 키로당 6,000원

18,000원인데 제주도 할머니께서 오리지날 방언으로 딜 성공하시어 16,000원에 인터셉트 하시는걸 옆에서 목격합니다.

 

 

 

지금 한창인 한치입니다. 6~9월이 제철이라네요~

혹시 왜 한치인지 아세요?

다리 길이가 한치(3Cm)가 안되서 그렇답니다. 그 보단 좀 길어 보이는데...ㅋ

 

 

 

제주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자리돔"입니다. 저 만큼이 2만원 이었던가....아~ 정확히 생각이 나질 않네요...

머리 자르고 내장빼고 비늘 쳐 주시던데 숙소가서 그대로 썰어 세꼬시로 먹으면 되겠던데...

사실 호이는 자리 구이만 맛있지 회는 크게 안 땡기더라고요~ 

 

 

 

광어와 정체불명의 고기 한종류가 섞인 썰어회입니다. 한 접시 만원.

수산물 골목 끝에서 좌회전 하면 있는 집인데... 지난 겨울엔 나름 맛이 있었는데 이번엔 더워선지 육질이 좀 퍼져 식감도 많이 떨어지고

별로 였습니다. 그래도 싸게 잘 산것이기에 다 먹습니다^^

 

 

 

제주에서만 난다는 "양애"입니다.

제사상에도 올리고 한다는데 생긴게 희한해 한번 찍어 봅니다. 사진 촬영값으로 깐마을 한봉지 천원에 삽니다~

 

 

 

자!!!!

다른 제주 맛집 블로그에서만 보던 "모닥치기"를 만나로 갑니다.

가운데 새로나 분식입니다.

 

 

 

모닥치기용 아이템들입니다. 저기 필수 3가지가 보이네요~

 

 

 

모닥치기 : 김밥 + 전 + 만두 + 떡복이 구성이 이렇습니다.

전은 김치전인것 같았고, 만두는 거의 튀긴것 처럼 구운 만두가 나왔습니다.

 

 

 

먼저 메뉴판 인증부터 하고요^^

 

 

 

내부 모습인데 식사 시간때 간다면 밖에서 줄서야 할것 같네요^^

참고로 근처에 비슷한 분식집이 있긴 합니다.

 

 

자~ 요렇게 나옵니다. 모닥치기 小자 5,000원입니다.

장 보느라 배가고파 게눈 감추듯 비웁니다.

맛 최곱니다^^

 

 

 

 

침 고이게 하는 근접 샷입니다.

포장시엔 떡복이를 따로 싸가면 될것 같긴 한데...여기서 바로 먹어야 맛이 배가 됨이 분명해 보입니다~

나오는 길에 "모닥치기"가 무슨 말인지 여쭤보니 제주 방언으로 "다같이"  "함께~"이런 뜻의 말인데 음식에 쓰는 말은 아니나 재미를 위해 붙여 본 말이라 하십니다~

재미있네요^^

 

 

 

 

마지막 장식은 "제주 감귤 막걸리"입니다.

시장내 슈퍼에서 샀는데 보통 막걸린 1,200~1,300원인데...이 녀석은 2,500원 합니다.

제가 제대로 산건 맞나요?ㅠㅠ

어쨋든 이병 사서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큰일입니다. 콘도 도착해 음식 준비해 먹으려면 지금부터 두시간은 지나야 이녀석 맛을 볼텐데...

멘붕 직전입니다.

 

이상으로 서귀포 올레시장 장보기 후기를 끝내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