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두마리 치킨 환종주^^ㅋㅋ

친절한호이씨 2017. 2. 20. 12:47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사월회 2월 정기산행 가는 날입니다.

산행지는 경북 영천, 포항, 청송의 중간쯤 되는 곳입니다.

이름이 아주 재미있는 곳입니다.

'두마리 환종주'

'두마리'는 호식이나 종국이의 두마리가 아니고~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의 지명입니다.ㅋㅋ

두마리를 들날머리로 잡고 환종주 산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구 경북에서 산행 좀 한다하는 사람들은 한번씩 다녀간다고 합니다.

그럼~ 저도 산행 좀 하는건가요~

살짝 삼천포로 빠졌네요~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원래 두마리 환종주(또는 두마 환종주)는 '무학대'를 들날머리로 잡아

곰바위산~베틀봉~면봉산~삼계봉~보현산~삼거리봉~작은보현산~숫돌봉~애미산을 크게 한바퀴 도는

약24km의 환종주 산행인데~

오늘 우리 사월회는 약간 변형을 주어 산행을 합니다.

구간을 살짝 잘라 먹기도 하고, 산행 반대방향으로 시작을 합니다.

 

자~ 그럼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이동한 구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무브무브~~~

  






(2017. 2. 13. (월) 두마 환종주 중 곰바위산에서~)


 





대구-퐝 고속도로 와촌휴게소입니다.

여기서 늘 그렇듯 휴게소에서 요기를 좀 하고 이동합니다.

 

 

 

 

 

 

대구서 그리 멀지 않네요~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 도착했습니다.^^

 

 


 

 


산행 채비를 합니다.

슬리퍼에서 등산화로 갈아신고~

스틱 펼치고~

배낭메고~

슴폰 트랭글 로긴시키고~

 

현재 시간 08:30

해발은 385m이지만 항상 50m 적게 나오니 435m 정도로 알고 시작합니다.

 

 

 

 

 

 


 

오늘 구간이 꽤 길고 넓습니다.

오늘 걸은 구간 다 나오게 화면 캡쳐할려니까 저렇게 밖에 안되네요.....ㅠㅠ

그만큼 많이 걸었다는........

 

오늘 총 산행거리 20.14km

총 산행시간 10시간 22분(쉬는 시간 2시간 8분)

 

두마리~작은보현산~삼거리봉~보현산~삼계봉~면봉산~베틀봉~망덕고개~곰바위산~망덕고개~두마리

코스로 원점회귀 했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이라 과수원 한쪽에 살며시 주차했습니다.

오늘부터 기온이 올라가고 날이 풀린다했는데......

완전 칼바람 불고 난리났습니다.

낮에 더울것 같아 모자도 얇은것 쓰고왔고, 안면마스크도 안가지고 왔는데 큰일입니다.ㅋㅋ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곰바위산이 보입니다.

저기서 이쪽으로 내려와 오늘 산행을 마칠 예정입니다.

 

 

 


 


멀리 보현산에서 밤티재로 내려와 오늘 코스 중 제일 빡센 면봉산 올라가는 코스가 보입니다.

저기서 땀 꽤나 흘리겠습니다.ㅋㅋ

 

 

 

 

 

 


자~ 들머리가 있는 대티고개로 이동합니다.

 

 

 

 

 

 


해발 520m 대티고개에서 산행 시작하겠습니다.

주차한 곳에서 700m 정도 거리에 있네요~

 

 

 

 

 

 

 


 

 

 

 

 

 


 

 

 

 

 

 


 

시그널도 많이 달려있고~ 등로로 편안합니다.

 

 


 


 


작은보현산 다 올라왔습니다.

금방이네요^^

 

 

 

 

 


들머리에서 2.35km(1시간 5분) 정도 걸렸습니다.

작은보현산 839m

 

 

 

 

 

 

 

사월회 단체샷 하나 날리고 갑니다.

좌로부터 최국장님, 호이, 호산자팔공님, sane8253님

 

 

 

 

 


 

예상대로 50m(정확히 47m)  적게 나옵니다.

잽싸게 설정 들어가서 Reference 값 조정했습니다.

 

 

 

 

 


 


작은보현산에서 조금 이동하니 멋진 식탁이 나옵니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뭘 펼치긴 거시기하고~

독사진 한장씩 박고 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sane8253님^^

 

 

 

 

 

 

 

호산자팔공님~

 

 

 

 

 


 

최국장님~

 

 


 

 

 

 

그리고 호이~

 

 

 

 

 


 

다시 보현산 방향으로 제가 선두에 서서 칙칙폭폭 질주하고 있는데~

뒤에서 호산자님이 부르십니다.

요런 시그널 있는 쪽에서 왼쪽으로 빠집니다.

 

 

 


 


작은보현산의 명물인 '사랑나무'입니다.

연리지, 연리근 둘다 해당됩니다.

뒷쪽으로 굵은 줄기 두어개 잘린 자국이 보이던데 누가 일부러 모양을 잡은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모양을 잡았더라도~

소나무의 기본 생김새가 정말 특이합니다.

명물 될만합니다.^^

 

 

 

 

 

 

 

 

 

 

 

 

 

 

 

 

 

 

 

 

 

 

 

 


 

 

 

 

 


보현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길은 아주 편안합니다.

 

 

 

 

 

 


저기가 삼거리봉인가 봅니다.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만 있습니다.

 

 

 


 


삼거리봉입니다.

우리는 천문대, 시루봉 방향으로 무브합니다.

 

 

 

 


 


저어기 좌측으로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면봉산이 보입니다.

면봉산위에 하얀 면봉 대가리 같은게 보입니다.

그래서 면봉산인가?....ㅋㅋ

 

 

 

 

 


 

길은 넓고 폭신폭신한게 아주 좋습니다.

 

 

 

 

 

 


천문대 올라가는 임도와 만납니다.

'가지재 해발 775m'라는 곳입니다.

 

 

 

 

 

 


 

 

 

 

 

 


 

천문대까지 임도따라 계속 올라가도 되지만~

 

 

 


 


재를 가로질러 이쪽으로 이동합니다.

 

 

 

 

 

 

 


조금 이동하다가 바람안불고 양지바른 곳 찾았습니다.

잠시 브레잌 타임 가지겠습니다.^^

 

 

 

 

 


와우~ 과메기와 문어입니다.

일급수와 같이 먹으니 완전 꿀입니다.ㅋㅋ

 

 

 

 

 

 


과메기 문어 이합입니다.^^

 

 

 

 

 

 


조금 쉬다 이동하니 천문대 올라가는 임도와 다시 만납니다.

 

 

 

 

 

 



 

 

 

 

 

 


조망이 이제 나오나 봅니다.

대장님이 저기 한번 보랍니다.

 

 

 

 

 

 

 

들날머리와 우리가 걸어온 구간이 쫘악 조망됩니다.

윗 사진은 대장님 포스팅에서 퍼왔습니다.ㅋㅋ

봉우리 표시 정말 깔끔하게 하셨습니다.^^

 

 

 

 

 

 

요것도 대장님 사진^^

작년 봄에 올랐던 운주산이 멀리 보이고요~

 

 

 

 

 

 


운주산을 당겨보니 우측으로 직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경주 안강 도덕산도 보입니다.

요사진도 대장님 사진입니다.^^*

 

 

 

 

 


 


임도따라 조금 올라가니 정자가 나옵니다.

전망대 데크도 있고요~

 

 


 

 

 

정자앞 전망대 데크입니다.

블친이신 금도기님이 여기서 비박하셨는데~

저도 올봄 여기서 한번 해볼려 합니다.

차도 바로 옆에 세울수 있고, 집에서 많이 멀지않고 완전 좋습니다.^^

 

 

 

 

 

 

 

임도로 이동하지 않고 흑염소처럼 데크 위로 치고 올라갑니다.ㅋㅋ

 

 

 

 

 

 

 

임도길이 뱀처럼 구불구불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저녁때 자동차 궤적 사진 찍어보면 재미있겠네요~

 

 

 

 

 
 

 

 

 

 

 

 

 


 


 


 


 

 


보현산 천문대 찍고 이동할 면봉산이 엄청 가깝게 보입니다.

 

 

 

 

 

 


하산 코스도 잘 보이네요......

근데 저기까지 언제 갈까나요.....ㅋㅋ

 

 

 

 

 

 


자~ 빨리 이동합니다.

 

 

 

 

 

 


천문대 정문보입니다.

 

 

 

 


 


정문 좌측에 있는 '천수누림길'이라는 데크길로 이동합니다.

 

 

 

 

 

 

 


데크길로 500m 가면 천문대 나오나 봅니다.

 

 

 

 


 


 

 

 

 

 

 

 

 

보현산 천문대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3시간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현재 시간 12:15

 

 

 

 

 


 

 

 

 

 

 

 


 

보현산 천문대 안내도에서 면봉산의 비밀을 알았습니다.

면봉산 위의 하얀것은 면봉 대가리가 아니고....ㅋㅋ

기상청의 '기상 레이다 관측소'입니다.

 

 

 

 

 


 


전시관 뒷쪽으로 이동합니다.

 

 

 

 

 

 


1.8m 망원경동 옆에 보현산 정상이 있습니다.

 

 

 

 

 

 

 



 

 

 

 

 

 

 

 

인증샷 또 남깁니다.^^

보현산 해발 1,126.4m

현재 시간 12:20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여기서 먹으면 배가 불러 면봉산을 못오를것 같아~

조금 힘들어도 면봉산에 가서 점심 먹기로 합니다.

 

 

 

 

 

 

 

 


 

 

 

 

 

 


 

 


 


 


 


이제 임도 따라 내려갑니다.

 

 

 

 

 

 


조금 내려가다가 좌측 시그널 달린 곳으로 빠집니다.

삼계봉을 찍고 면봉산으로 갑니다.

 

 

 

 

 

 

 

 

 

 

 

 

 

 

 


삼계봉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석은 없고~

심지어 이정목에도 삼계봉이란 말은 없습니다???

 

 

 

 

 

 

 

이 곳 갈림길에서 면봉산 임도 종점(밤티재)로 내려갑니다.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급경사로 길이 떨어집니다.

 

 

 


 

 


잔설도 드문드문 보이고~

사람이 많이 안다녀선지 낙엽이 많아 아주 미끄럽습니다.

스틱 필수입니다.

혹시나해서 아이젠 가져 왔는데 오늘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밤티재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면봉산 올라가는 임도길을 만납니다.

직진하면 바로 면봉산으로 오를수 있습니다.

이 곳 밤티재가 해발 800m 정도 됩니다.

면봉산 정상은 해발 1,113m 이니 약300m를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거리는 1.08km입니다.

 

 

 

 

 


 

 

 

 

 

 

 

 

 

 

아이고.....왜이리 멀어 보이나요....ㅋㅋ

 

 

 

 

 

 

된비알을 1km 이상 계속 치고 올라갑니다.

정말 배부른 상태라면 못 올라가지 싶습니다.ㅋ

 

 

 

 

 


 

이제 거의 다와갑니다.

아침에 그 세찬 바람은 이제 누그러지고 따뜻한 햇살이 내리쬡니다.

여기서 땀 꽤나 흘렸네요~^^

 

 

 

 

 

 

 

흰공을 가까이서 보니 꼭 축구공 닮았네요~^^*

 

 

 


 

 


대장님 뒤로 보현산이 보입니다.

조금전까지 저기 있었는데 여기까지 금방 왔습니다.

사람의 발걸음이 느린것 같아도 정말 빠릅니다.

여기 면봉산 정상까지 1시간 40분 정도 걸렸네요.

 

 

 

 

 

 

 

 

접니다~ㅋㅋ

 

 

 

 

 

 


 

정말 조망 좋습니다.

가운데 두마리를 두고 환종주 코스가 다보입니다.

아침보단 미세먼지가 껴서 그런지 시야가 조금 탁합니다.

 

 

 

 

 

 

 

두마리 당겨봤습니다.

 

 

 

 

 

 

보현산 천문대가 저기 보입니다.

 

 

 

 

 

위에서 대장님이 찍어주시고~

 

 

 

 

 

 

 

제가 아래에서 찍어도 봅니다.^^

 

 

 

 

 

 

 

 

 

 

 

 

 

 

 

 

 

 

 

 

 

 

 

 

저 돌위에 서서 내려다 보니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자~ 빨리 정상석 인증하고 밥먹어야 합니다.

배가 등하고 붙기 일보직전입니다.ㅋ


 

 

 

 

 

면봉산 해발 1,113m

현재 시간 14:00

들머리에서 5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작은보현산에서 Reference 값 맞췄더니 고도가 거의 정확하게 떨어지네요~^^

 

 


 

 


 


 


바람없고 따땃한 곳에 식당 차렸습니다.

겁나 배고픕니다.....

말 시키지 마세요......ㅋㅋ

 

 

 

 

 


간만에 꾸버꾸버합니다.

으아~~ 냄새며 고기 맛이며~

예술입니다.

 

 

 

 

 


한쌈 하실래예~^^

 

 

 

 

 

 


꾸버꾸버 끝내고 라면도 끓입니다.

돼지기름이 살짝 섞여 그런지 맛이 아주 좋습니다.

진짜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맛이 이런 맛입니다.ㅋㅋ

 

 

 

 

 


아쉽지만 먹방이 끝났습니다.

다녀가지 않은듯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섭니다.

산에 등산하러 온건지 먹으러 온건지 모르겠습니다.ㅋㅋ

 

 

 


 

 

이 곳 면봉산엔 정상석이 두개가 있습니다.

여기 바로 아래쪽엔 포항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고~

여긴 청송에서 세운 정상석입니다.

또 인증하고 갑니다.

 

 

 

 

 


 

곰내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면봉산 정상에서 0.3km 내려오니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두마'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길이 넓고, 분위기도 좋고 이동하기 괜찮습니다.

다만 해빙기가 되면 이곳이 진흙뻘이 될것 같더군요~

 

 

 

 


 



 

 

 

 

 

 

 


곰내재 도착했습니다.

이제 베틀봉이랑 곰바위산만 찍으면 오늘 코스 끝이 납니다.

 

 

 

 

 


베틀봉 이정표가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거리는 얼마 안되네요.

1km~

 

 

 

 

 

 

 

아이고~ 작은 산이라 얕봤는데 상당히 빡십니다.ㅠ

 

 

 

 

 

 

 

오늘 컨디션이 좀 안좋으신 최국장님은 여기 망덕고개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기다리시고~

나머지 3명만 배낭 벗어두고 올라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아이고~ 저 분들 쫓아갈려니 숨이 턱 밑까지 차네요~

그래도 다왔습니다.

저기가 베틀봉 정상입니다.

 

 

 


 


베틀봉 해발 934m

현재 시간 16:40

들머리에서 8시간 10분 걸렸네요.

 

 

 

 

 

 

 

호산자님과 정상 인증합니다.^^

 

 

 

 

 

 

 

이런 장면 보면 아주 뿌듯합니다.

내가 저기서 왔다니~~^^*

저어기 가운데 제일 먼곳이 보현산입니다.

천문대가 산위로 볼록하니 살짝 보입니다.

그 우측으로는 동그란 축구공이 있던 면봉산입니다.

세상에~~~저기서 걸어오다니....ㅋㅋ


 

 

 

 

 

 

 

 

 

 

 

 

 

다시 최국장님과 합류해 망덕고개로 이동합니다.

 

 

 

 

 

 


 

베틀봉에서 2km 내려왔습니다.

망덕고개 도착했습니다.

이정목에 곰바위산이 1km로 나오는데~

실제 걸어보니 그 이상인 것 같더군요.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라 살짝 이를 악물고 올랐습니다.

하루종일 돌아 댕겼더니 힘드네요.......ㅠ

 

 

 

 

 

 

힘내라~ 힘!!!

 

 

 

 


 

으악.....곰바위산도 힘듭니다.

베틀봉 이상으로 빡센데요.....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계속 된비알입니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조망이 터집니다.

해가 서산으로 뉘엇뉘엇 넘어가려 합니다.

오늘 오후에 흐리고 아주 약하게 비소식이 있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습니다.

 

 

 

 

 


 

 

 

 

 

 

 

 

바오 앞에 아침에 올랐던 작은보현산이 보입니다.

여기서 보는 두마리 조망도 참 멋집니다.

 

 

 

 

 

 

 

 

 

 

 

 


 


 


 

 


 

 



 

 

 

 


 


 

 

 

 

 

 


 

곰바위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없네요~

이정목에 곰바위산 표시만 되어 있습니다.

'곰바위산 해발 895m'

 

 

 

 

 

 


정상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이 좋지 않습니다.

 

 

 

 

 

 


다시 망덕고개로 내려왔습니다.

여기 곰바위산도 최국장님은 오르지 않고 밑에 계셨는데......

먼저 차로 가시라 했는데도 우리가 내려오길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놈의 '의리'......^^

 

 

 





이제 두마리로 내려왔습니다.

무랜턴 종주 성공했습니다.ㅋㅋ

현재 시간 18:20

오른쪽 면봉산의 축구공이 아직 또렷히 보입니다.

 

 

 

  

무사 종주기념으로 두마리 점빵(슈퍼)에서 시원한 사이다 한잔씩 합니다.

 

20km 짜리 장거리 산행 행산~ 즐산~ 안산~ 했습니다.

긴 코스 완주했더니 자신감도 생기고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ㅋㅋ

뭔가 작지만 뜨거운 것이 가슴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더군요~

저도 이제 내공이 좀 쌓인것 같습니다.

 

여기서 긴 산행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사무실에 놀러온 오로바이 한번 찍어봤습니다.

남자들한텐(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오로바이에 대한 로망이 다들 있지 않습니까......^^

가까이서 이녀석을 보는 순간.....

저 깊은 바다에서 잠자고 있던 고래가 움직이더군요.....

부르릉 부르릉~부다다다다다다~

 

 

 

 

 

 

80년대 초 제가 엄청 좋아라했던 '기동순찰대' 미드입니다.

정식 명칭은 'CHiPs 칩스' (California Highway Patrols

 

 

 

 

 

 

 펀치와 존~

 

 

 

 

 

 

RPM은 8천까지 있고~

최고 시속은 220km/h

정확힌 모르겠지만 연식이 꽤 있을텐데 관리를 잘해선지 아주 깨끗합니다.

요즘은 BMW에서 오로바이 납품 하던데....

여긴 시골이라 그런지 아직 '하레이'만 있습니다. 

 

 

 

 

 

 

 

HARLEY-DAVIDSON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