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수정병풍을 두른 광주의 진산 "무등산"

친절한호이씨 2016. 1. 29. 13:21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소백산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어찌어찌하다 산행 기회가 한번 더 생겼습니다.

산행지로 여러군데를 저울질하다가 얼마전 88고속도로(현 광대고속도로)가 확장개통되어 접근성이 아주 좋아진 무등산을

선택했습니다.

전라도쪽 산 가보고 싶은 곳 많았는데 앞으로 그쪽 산행기가 많이 올라올것 같습니다.

광대고속도로가 등산계에도 큰 변화를 주겠는데요^^*

 

대구시와 광주시는 오래전부터 '달빛동맹 : 달구벌 대구의 (달)과 빛고을 광주의 (빛)'을 체결하고 영호남화합에 힘써오고

있던 중 광대고속도로가 개통되자마자 달빛고속도로로 개칭하자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였으나 도로명칭 제정은 법규에

따른다는 원칙만을 내세운채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법규도 물론 중요하지만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달빛고속도로'로의 개칭도 참 좋을 것 같은데~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건 그렇고~ 일단 오늘 산행은 시작해야죠~

무브무브~~~

 

 

 

 

 

 

 

(2016.1.22. 무등산 입석대 1,100m)

 

 

 

먼저 무등산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빛고을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은 펑퍼짐한 육산이면서도 산등성이 곳곳에 기묘한 바위들이 많아 멋진 비경이 많은 산입니다.

정상은 천왕봉으로 높이는 1,187m인데 현재 군부대가 정상에 위치해있어 1,100m의 서석대가 정상 역할을하고 있습니다.

서석대는 저녁 노을이 들때면 수정처럼 반짝인다하여 수정병풍이라 불린다합니다.

그리고 무등산의 주상절리인 입석대, 서석대는 화산암이 풍화침식되어 생긴 것으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그럼~ 멋지구리한 무등산 한번 보러 가시죠^^

 

 

 

 

 

 

 

무등산 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시간 09:55

대구 성서서 07:30에 출발해 휴게소에서 밥먹고 왔는데 2시간 25분 걸렸습니다.

쉬지않고 바로오면 2시간이면 오겠습니다.

오우~ 광대고속도로 대박입니다.

 

 

 

 

 

 

 

기본 정보 한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오늘 이동거리는 13.2km

이동시간 6시간정도 걸렸습니다.

 

 

 

 

 

 

 

트랙에 봉우리 이름이 안보이는데요~

여기 무등산 대박입니다.

트랭글 배지 오늘 박 터졌습니다.ㅋㅋ

좀 있다가 자랑해 보겠습니다.

 

 

 

 

 

 

 

현재 시간 10:00

산행 시작하겠습니다.

근데 전라도 지방이 해발이 낮긴 낮습니다.

제 시계에 6m로 나옵니다. 너무 낮게 나오는데요.......

지난 소백산에서 Reference 값 조정했기에 오차가 많이 없지 싶은데.......ㅋ

 

 

 

 

 

 

요런 길을 지나갑니다.

 

 

 

 

 

 

여기가 무등산 국립공원 메인 입구인가 봅니다.

 

 

 

 

 

 

인증샷~ㅋ

 

 

 

 

 

 

 

우와~ 상가사이를 뚫고 지나가는데 없는 브랜드가 없습니다.

장난아닙니다.

 

 

 

 

 

 

들머리가 안보여 한참 주위를 쳐다봤습니다.

CP 센터폴 매장 옆쪽으로 새인봉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나있습니다.

오늘은 대구 kj산악회 버스 타고 왔는데 이 곳으로 등산을 시작해 증심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여기서 부터 새인봉까지는 1.8km입니다.

그럼 올라가겠습니다.

 

 

 

 

 

 

 

초입부터 눈이 꽤 쌓여 있어 아이젠 바로 착용하고 올라갔습니다.

 

 

 

 

 

 

 

 

 

 

 

 

20분정도 된비알 올라오니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습니다.

아이고 처음부터 힘듭니다.....ㅋ

 

 

 

 

 

 

빛고을 시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날씨가 맑아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정상 올라가면 좋을 듯합니다. 기대 됩니다.ㅋㅋ

 

 

 

 

 

 

우리 사월회 산대장님이신 sane8253님~

 

 

 

 

 

 

승리의 'V'~ ㅋㅋ

 

 

 

 

 

 

 

저기 위에 올라가야할 중봉과 천왕봉쪽이 보입니다.

오우~ 정상쪽에 상고대가 좀 보입니다.

요며칠 계속 날씨가 추워 상고대가 녹지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랫쪽에 약사사가 보입니다.

날머리 쪽 증심사는 왼쪽으로 더 내려가야 있습니다.

 

 

 

 

 

 

 

 

 

 

 

 

 

 

저기 장불재가 보이는데 대피소가 있다합니다.

저기서 점심먹고 갈겁니다.^^

 

 

 

 

 

 

 

 

새인봉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 새인봉 정상의 바위덩어리가 임금님의 옥새와 같다하여 새인봉(璽印峰)이라 한다합니다.

주차장에서 2.7km~ 들머리에서는 1.8km걸렸습니다.

 

현재 시간 11:05 주차장에서부터 1시간 5분 걸렸습니다.

 

 

 

 

 

 

 

새인봉 정상의 쉼터입니다.

바람도 불지않고 조망도 좋은것이 쉬다가기 딱 좋습니다.

 

 

 

 

 

 

 

 

 

 

 

 

 

 

 

 

 

 

 

 

히힛~

그냥가기 아쉬워서 일급수 한잔하고 갑니다.

 

 

 

 

 

 

sane8253님께서 가져오신 과메기입니다.

지난 소백산 산행때 반~ 오늘 반~

마지막이랍니다......

맛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오늘 아껴먹어야쥐~ㅋㅋ

 

 

 

 

 

 

한잔 마셨더니 몸에서 열도 나고 힘도 납니다.

쭉쭉 치고 나가보겠습니다.

 

 

 

 

 

 

저기서 중머리재, 장불재 방향으로 좌틀합니다.

 

 

 

 

 

 

장불재가 저리 멀어보여도 1.9km밖에 안됩니다.

 

 

 

 

 

 

저기 아래쪽 중머리재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헐~ 바라지도 않았는데.....

이 곳 중머리재에서 트랭글 배지가 발급이 됩니다.

ㅋㅋ 재수~

 

 

 

 

 

 

중머리재 도착기념.jsp

 

 

 

 

 

 

 

장불재 오르는 길에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적어도 20cm이상 되겠더군요~

 

 

 

 

 

장불재 다왔습니다.

통신탑의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멀리서도 잘보일만 합니다.

 

 

 

 

 

왼쪽으로 입석대, 서석대가 조망됩니다.

 

 

 

 

 

 

장불재 해발 900m

현재시간 12:30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2시간 반걸렸습니다.

만만치 않은 거리이네요~^^

 

저기 보이는 대피소에서 점심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제 시계엔 860m로 나옵니다.

40m정도 적게 나오네요~

별거 아닌데 해발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저만 그렇겠지만요~ ㅋㅋㅋ

 

 

 

 

장불재 올라서니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입석대, 서석대가 바로 코앞입니다.

이제 힘든 코스는 없어 보입니다.

 

 

 

 

 

 

주상절리 입석대가 저기 보입니다.

빨리 밥먹고 가봐야쥐^^~

 

 

 

 

 

 

장불재 탐방지원센터~

쉽게 장불재 대피소로 부르더군요~

 

 

 

 

 

 

따뜻하게 쉬면서 밥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ㅋㅋ

대피소가 요렇게 생겼습니다.

춥습니다........

 

 

 

 

 

어쨌거나 밥은 먹고 가야죠~

오늘은 보온통에 밥담아 왔습니다.

국립공원 대피소는 사람들도 많고 화기사용시 단속대상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도시락 싸오는게 좋습니다.

 

 

 

 

 

 

 

쿠쿠쿠~ 영남에서 호남으로 공수해온 일급수입니다.

달빛동맹을 위하여~~~ㅋㅋ

 

 

 

 

 

 

몰랐었는데 무등산 주상절리대인 입석대, 서석대가 천념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빨리 올라가서 구경해 보고 싶은데요~

 

 

 

 

 

 

 

 

장불재 대피소 한번 뒤돌아 보고 이동합니다.

 

 

 

 

 

 

 

입석대 바로 밑에 주목 같아 보이는 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주목 맞지요?

얼마전 다녀온 소백산의 주목과 거의 비슷해 보입니다.

하얀 설탕가루 같은 눈가루에 덮힌 나무의 모습이 정말 이쁘더군요~

 

 

 

 

 

 

 

조금전 머물렀다 왔던 장불재입니다.

 

 

 

 

 

 

 

 

 

 

 

 

입석대 바로 아래까지 왔습니다.

 

 

 

 

 

 

입석대 1,017m

 

 

 

 

 

 

쭉쭉 뻗은 바위들의 모습이 아주 멋있습니다.

이런 높은 곳에서 주상절리를 볼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이 곳 무등산이 유일하지 않을까합니다.

 

 

 

 

 

오우~ 멋있습니다.

 

 

 

 

 

 

 

 

 

 

 

 

 

 

 

 

 

 

 

 

 

 

 

 

 

사진 찍히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멋진 풍경 앞에선 조금씩 찍혀 볼려 합니다.ㅋㅋ

남은건 사진밖에 없더군요.....ㅋㅋ

sane8253님께서 사진을 잘 찍어 주셔서 아주 좋습니다.

 

 

 

 

 

 

입석대 구경 실컷 했으니 오늘의 정상지인 서석대로 올라가겠습니다.

 

 

 

 

 

 

 

주상절리가 누워있는 승천암이란 곳입니다.

작은 비행기 활주로 처럼 생겼는데 이무기가 여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모양입니다.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승천암이 눈에 덮혀 있어 활주로 느낌이 별로 안납니다.

 

 

 

 

 

 

 

 

 

 

 

 

 

아래쪽 입석대에 붙어있는 사람들이 개미같아 보입니다.

꼼지락~꼼지락~

 

 

 

 

 

 

 

 

 

 

 

 

말등 같아 보입니까?

백마능선입니다.

 

 

 

 

 

 

 

자~ 이제 서석대 다왔습니다.

저기만 올라서면 됩니다.

 

 

 

 

 

 

 

 

 

 

 

 

 

 

드디어 무등산 서석대에 올랐습니다.

해발 1,100m

 

정상석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무등산의 최고봉인 천왕봉(1186.8m)인데 군부대 시설때문에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 이 곳

서석대가 실질적인 정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작년 10월 억새가 절정이었을때 잠시 군부대를 개방해 등산객들이 들어올수 있게 했던데~

서석대에서 천왕봉까지 사람들이 줄선 사진을 보니 입이 다물어 지지 않더군요~

 

현재 시간 13:30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3시간 반정도 걸렸고~

거리는 7km정도였습니다. 

 

 

 

 

 

 

 

 

쿠쿠쿠~ 해발 고도가 거의 일치합니다.

저 정도 오차는 애교죠^^

 

 

 

 

 

 

 

 

 

 

 

 

 

 

 

 

이 곳 서석대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사방이 뚫려 속시원히 조망을 볼수 있는데다가 날씨까지 좋으니 뭐라할게 없습니다.

게다가 상고대와 눈꽃도 나름 만족스러울만큼 보여 겨울산행 3종세트를 모두 얻은 날이었습니다. 

 

 

 

 

 

 

광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천왕봉~

 

 

 

 

 

 

 

 

 

 

 

 

 

캬~ 발아래 상고대가 정말 이쁩니다.

리얼 아름답습니다~~~

 

 

 

 

 

 

 

 

 

 

 

 

 

 

 

 

 

 

 

 

 

 

 

 

 

 

 

 

 

 

 

 

 

 

 

표효하시는 sane8253님~~~

 

 

 

 

 

 

 

 

 

 

 

 

 

 

 

 

 

 

 

 

 

 

 

 

 

 

 

 

 

 

 

 

정말 조망도 좋고 경치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데........

더 있고 싶은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소백산 칼바람과도 견줄만 합니다. 무등산 주상절리 바람 대단합니다.

볼테기가 찢어질것 같아 중봉 방향으로 바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중봉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니 전망대가 있습니다.

서석대를 전망하는 곳인가 봅니다.

아니~~~ 형님 어느새 저기 가 계십니다.^^

 

 

 

 

 

 

여기가 수정병풍 서석대입니다.

상고대가 서석대를 덮어버렸습니다.

 

 

 

 

 

 

해질무렵 빛을 받아 수정처럼 빛난다는 서석대입니다.

거리는 좀 되지만 코스가 험하지 않아 야등으로 올라오다 노을지는 수정병풍 서석대보고~

정상 서석대에서 광주시내 야경을 내려다 보면 완전 죽음이겠습니다.

 

 

 

 

 

 

 

 

 

 

 

 

 

 

 

 

 

 

 

 

 

캬~ 한방 아니 박을수 없겠죠~ㅋ

 

 

 

 

 

 

너무 멋있습니다.

여긴 실제로 한번 보셔야 합니다.

단, 상고대가 펴있어야 한다는게 함정입니다.

 

 

 

 

 

 

 

 

눈 호강 많이 했습니다.

산악회 하산 집결시간이 16:30이라 다시 서둘러 이동합니다.

 

 

 

 

 

 

 

 

 

 

 

 

서석대 한번 더 올려다보고 내려갑니다.

 

 

 

 

 

 

산옆구리 넘어 장불재가 살짝 보입니다.

 

 

 

 

 

 

진행해야할 중봉 방향입니다.

 

 

 

 

 

 

 

 

 

 

 

 

중봉 조망하다가 모자 날라갈뻔 했습니다.

지난주에 소백을 다녀와서 그런지 칼바람의 느낌을 아직도 제볼이 기억합니다.

금방 빨게졌습니다.

 

 

 

 

 

 

 

 

 

 

 

 

 

 

캬~ 눈쌓인 겨울산 멋있습니다.

근데 나무가 너무 없어 한여름철 산행하긴 좀 힘들어 보입니다. 

 

 

 

 

 

 

 

 

 

 

 

 

 

 

 

 

 

 

 

 

 

 

걸어온 길 뒤돌아 봤습니다.

야~ 이 사진 너무 멋집니다^^

 

 

 

 

 

 

 

중봉 915m 도착했습니다.

워..... 여기도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현재 시간 14:14

산행 시작한지 4시간 14분째입니다.

 

 

 

 

 

 

 

 

후훗~ 고도차 별로 나지 않습니다.

 

 

 

 

 

 

중봉에서 방송국 중계탑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하산길은 아주 무난합니다.

 

 

 

 

 

 

 

 

 

 

 

 

 

 

 

 

 

 

 

 

 

 

방송국 탑에 왔습니다.

탑 상단부에 상고대가 폈는데 그 모습이 아주 색다릅니다.

 

 

 

 

 

 

 

 

 

 

 

 

 

 

 

 

 

 

 

 

 

정상 천왕봉 옆으로 핀 상고대의 모습~

어머~ 무등산 정말 이쁩니다.

 

 

 

 

 

 

음.... 정체불명의 시설이 보입니다.

군시설 같아 보이던데~

 

 

 

 

 

 

 

많이 내려왔습니다.

이제 시가지가 발아래입니다.

 

 

 

 

 

 

 

 

 

 

 

 

 

 

 

오늘 간만에 끼고 온 만젤라 장갑입니다.

착용감 좋고 따뜻하고~

Good~

 

 

 

 

 

 

 

여기는 동화사터 상단입니다.

동화사터를 거쳐 이름이 귀여운 토끼등을 찍고 원점으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한참 내려왔지만 아직도 여기는 눈 천지입니다.

대구서 못 본 눈 광주와서 실컷 보고 갑니다.

 

 

 

 

 

 

 

 

 

 

 

 

토끼등 다와갑니다.

다른 회원들은 토끼등으로 오지않고 중봉쪽에서 바로 하산을 하는데~

형님이랑 저는 칙칙폭폭 달려 토끼등으로 하산합니다.

왜냐면 멀리까지 왔는데 짧게 끝내기도 아쉽고~

트랭글 배지도 더 받기 위함입니다.ㅋㅋㅋ

 

 

 

 

 

 

토끼등입니다.

현재 시간 15:05

여기서 주차장까지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히히히히~

오늘 트랭글에서 받은 배지입니다.

무려 9개입니다.

호이 트랭글 역사상 하루에 제일 많은 받은 날입니다.

새인봉~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동화사터~토끼등~블랙야크 명산100

ㅋㅋㅋ

아이고~ 기분도 좋고 배도 부르고^^

 

혼자 실실 웃으며 내려갑니다.

 

 

 

 

 

 

 

여기가 토끼등입니다.

어디선가 산토끼가 깡총깡총 뛰어 나올 것 같던데~

 

 

 

 

 

 

 

 

 

 

 

 

 

 

저렇게 돌았습니다.

 

 

 

 

 

 

토끼등에서 증심교로 무브무브 합니다.

 

 

 

 

 

오전에 올라갔던 능선이 보입니다.

저긴 새인봉입니다.

 

 

 

 

 

 

 

 

 

 

 

 

 

증심교 다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아이젠 벗었습니다.

 

 

 

 

 

이제 아스팔트 길따라 내려갑니다.

 

 

 

 

 

 

요즘 산에갈때 항상 가지고 다니는 탄산수입니다.

얼마전 쿠팡인가 어디서 박스떼기로 좀 샀더니 얼마 안하더군요~

배낭에 꼽고 다니니 간지 좀 납니다.ㅋㅋㅋ

아닌가요.......ㅋㅋㅋ

 

 

 

 

 

 

국공 탐방지원센터는 디자인이 좋습니다.

좀 멋있습니다.

 

 

 

 

 

오전에 산행을 시작했던 들머리가 저기 보입니다.

 

 

 

 

 

 

 

보통 산행 시작할때 화이팅의 의미로 인증샷 찍고 올라가는데 오늘은 반대로 했네요~

 

 

 

 

 

 

 

버스 종점 지나서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광주시민들 무등산 등산하기 정말 좋겠습니다.

버스 내리면 바로 똭~~~~

 

 

 

 

 

 

ㅎㄷㄷ한 브랜드들이 가득한 샵입니다.

시간 좀 더 남았으면 구경한번 해보고 싶었는데~ㅋ

 

 

 

 

 

 

이제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현재 시간 16:00

산행 시간 정확하게 6시간 걸렸습니다.

산행거리는 약13.2km

 

 

오늘 큰기대 안하고 왔었는데 3종세트(조망 + 눈꽃 + 상고대)에 보너스로 대박 트랭글 배지까지 너무 기분좋게 산행했습니다.

달빛고속도로 이용하니 대구에서 접근성도 너무 좋고 앞으로 전라도 산행 자주 해야겠습니다.

광주분들도 대구 팔공산 많이 놀러 오이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