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놀러가기

대마도 여행기 Vol.2 일본 슈퍼마켓 레드캐비지 & 이즈하라 JTC 면세점 구경기

친절한호이씨 2015. 12. 12. 10:58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이번 대마도 여행기는 총 4편이 포스팅 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저와 같은 류(類)의 사람들은 이번 포스팅을 좋아하실것 같고, 아닌 분들은 쓸모없는 사진만 가득한 포스팅일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읽어주세요^^

 

대마도엔 빅3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1. 다이렉스(Direx) : 제일 쌈(어떤건 레드캐비지에 비해 30% 싼것도 있음)

2. 밸류(Value) : 글쎄....중간정도 포지션??^^ 일단 밸류는 대마도에 몇군데 있음 

3. 레드캐비지(Red Cabbage) : 체인점으로 보이나 대마도엔 이 곳 이즈하라에만 있는 것 같음.

가격대가 비싸긴 하나 접근성이 좋고, 한국인 입맛에 맛는 물건 대량 구비 

 

그럼 물건 구경하러 한번 가보시죠^^

 

 

 

 

 

 

여기는 이즈하라의 대로입니다. 제일 넓은 길입니다.

은행들이며 공공기관들이 많이 보였던 길입니다.

이 길을 사이에 두고 티아라 몰과 이즈하라 우체국이 있습니다.

 

  

 

 

 

일본 우체국도 민영화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일본 관공서에 한글이 붙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살펴보니 대마도는 한국관광객이 없으면 경제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대마도 인구 중 25%이상이 식당을 포함 관광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다 합니다.

한국사람들 놀러가지 않으면 부도나겠더군요~

 

 

 

 

 

 

 

 

 

 

 

 

 

 

 

멈추다는 "도마루"인데~

"도마레?" 같은 말인가요?

고등학교때 배웠던 일본어를 대학교 다닐때 친하게 지냈던 일본친구를 통해 급성장 시켰으나 20여년이 지난 지금 일본말

다시 배울려니 어려습니다.

카타카나가 헷갈려 죽겠습니다.......ㅋㅋㅋ

 

 

 

 

 

 

티아라 몰입니다.

1박2일 동안 여길 몇번 지나다녔네요~ㅋㅋ

 

 

 

 

 

 

1층에 있는 수제버거집 Mos입니다.

여기도 완전 맛집이더군요~

아침 7시부터 영업하던데 한국사람들 해장하러 많이 간다 합니다.ㅋㅋㅋ

 

 

 

 

 

 

 

모스버거 지나 안쪽에 슈퍼마켓인 "레드캐비지"가 있습니다.

장보러 들어가겠습니다.

 

 

 

 

 

 

이것 보는 순간 도라에몽 열혈팬인 현군이 생각나더군요~ㅋ

결론 : 하나 샀음^^

 

 

 

 

 

 

 

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진열대 윗쪽 인테리어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유명 영화의 등장인물이나 세계 각국 유명 조형물의 미니어쳐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미 사나이~

 

 

 

 

 

 

 

쥬라기 공원~

 

 

 

 

 

 

 

T-Rex의 꼬리인가요??

 

 

 

 

 

 

 

 

모든걸 뒤로하고 오늘밤 안주꺼리를 찾아 해산물 코너로 왔습니다.

 

 

 

 

 

 

 

 

우와~ 눈돌아갑니다.

뭘 골라야할지 초이스가 너무 많아 눈이 뱅뱅돕니다.ㅋㅋ

 

 

 

 

 

 

 

 

 

 

 

 

 

 

 

 

한팩당 대부분 500엔 전후입니다.

한국돈 5천원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살수 있습니다.

대박입니다~~~~

전부 다 먹고 싶습니다.ㅋㅋ

 

 

 

 

 

사시미용 벵에돔입니다.

가격 완전 대박입니다. 996엔입니다.

사이즈는 한30cm정도 였습니다.

활어, 산지직송품이란 스티커가 선도를 말해줍니다.

특이하게 사시미용을 포를 떠서 팔지않고 통마리로 팝니다.

 

 

 

 

 

 

 

 

얘는 감성돔으로 보입니다.

맞나요? 최국장님?^^

 

 

 

 

 

"키비나코"라고 멸치의 일종인 샛줄멸입니다.

열빙어(시사모)와는 다른 아이입니다.

 

 

 

 

 

에비(새우)

 

 

 

 

 

 

 

제일 좌측은 사와라(삼치)이고요~

제일 우측은 히라스(부시리)이고요~

가운데 3개는 등푸른 생선으로 보이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굴이나 산오징어 횟감도 정말 쌉니다.

 

 

 

 

 

 

 

 

이쿠라(연어알)은 꽤 비싸네요~

 

 

 

 

 

 

 

와카메(미역)입니다.

 

 

 

 

 

 

 

 

회 팩에 와사비랑 간장이 들어있긴 하지만 하루종일 닝닝한 일본 음식만 먹었더니 자극 있는 한국음식이 땡겨서~

초장(서울에선 초고추장이라하죠?)을 하나 살려 했는데~

저 고추장이 초장인지 아님 진짜 고추장인지 분간이 안가 못샀네요....ㅋ

 

 

 

 

 

 

 

 

초밥 세트 정말 괜찮아 보이죠?

 

 

 

 

 

 

 

 

 

 

 

 

 

 

 

완전 먹거리 천지입니다.

저 많은 팩들 다 안팔리면 어쩔건지 걱정되더군요~

 

 

 

 

 

 

 

 

 

 

 

 

 

 

 

 

 

 

 

 

 

 

 

 

카시와(닭) 오니기리 3개가 225엔 밖에 안합니다.

일본 물가가 꽤 비쌀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식료품은 우리나라 보다 싼것 같았습니다.

 

 

 

 

 

 

 

 

 

 

 

 

 

 

 

 

 

 

 

 

 

 

 

 

고항(흰쌀밥)~

 

 

 

 

 

 

 

 

 

반찬인지 안주꺼리인지 너무 많아 눈이 뱅뱅돕니다.ㅋㅋ

 

 

 

 

 

 

 

 

저 오뎅 정말 맛나 보였습니다~

 

 

 

 

 

 

 

 

 

 

 

 

 

 

 

일본에 핵가족이 많다보니 퇴근길 슈퍼에 들려 먹거리 장봐서 가는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정말 도시락 천국입니다.

 

 

 

 

 

 

 

튀김 코너도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정육 코너입니다.

소고기 안심 같아 보이죠? 스테이크용이라 써있습니다.

100g당 790엔이니 꽤 비싸죠?

 

 

 

 

 

 

갈빗살로 보입니다.

 

 

 

 

 

 

 

 

 

 

 

 

 

 

 

 

 

 

 

 

미쿸산 소 부산물도 있습니다.

양인지 막창부위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만 신나서 장보고 있습니다.ㅋㅋ 형님 죄송합니다^^

 

 

 

 

 

 

 

아주 중요한 코너로 왔습니다.ㅋㅋ

일급수 코너입니다.

대마도에 보리소주가 아주 유명한가 봅니다.

아직 보리소주 맛을 몰라 사보진 않았는데 그 맛이 아주 궁금합니다.

담엔 꼭 한병 사봐야 겠습니다.

 

 

 

 

 

 

 

오타 발견했습니다.

"선물(O)로 어떠세요?"

"선불(X)로 어떠세요?" ㅋㅋ

 

 

 

 

 

 

 

 

 

 

 

 

 

 

일본 국민사케 마루가 보입니다.

우리나라 코스트코가면 640ml가 만몇천원했지 싶은데~

여기선 513엔입니다. 반값도 안됩니다.

"어머~ 이건 꼭 사야해^^"

 

 

 

 

 

 

 

 

 

 

 

 

 

 

 

우와~ 맥주 종류가 어마무시합니다.

안부인 같이 왔었으면 주로 이쪽에서만 장봤지 싶습니다.ㅋㅋ

삐루의 천국입니다.

 

 

 

 

 

 

 

 

 

 

 

 

 

 

 

 

찐양용 논알콜도 하나 샀습니다.

 

 

 

 

 

 

 

 

 

 

 

 

 

 

 

주 공략 상품입니다.

산토리 호로요이 과일맥주입니다.

이 맥주만 20개 정도 샀네요~ㅋㅋ

나중에 집에 올때 무거워서 어깨 빠질뻔 했습니다.

인기가 제일 많은게 가운데 복숭아맛이고요~

우측 하얀색 암바사 맛도 인기 있는 품목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붙어있는 컵라면도 많이 보이고요~

일본이라는 나라 참 아기자기합니다.

 

 

 

 

 

 

 

그래도 라면은 우리나라 라면이 종류가 더 다양해 보입니다.

 

 

 

 

 

 

 

 

 

 

 

 

 

 

 

과자 코너로 왔습니다.

이야~ 여기도 눈돌아 갑니다.

깜찍한 소포장 과자들이 많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과자들은 용량이 커져서 한번에 다먹기 부담스러울때가 많았는데~

요런 귀염둥이 과자들 보니 완전 딱이더군요^^

 

 

 

 

 

 

마른 안주도 많습니다.

카트에 마구마구 눌러 담습니다.ㅋㅋㅋ

 

 

 

 

 

 

 

자~ 이제 계산하러 갑니다.

 

 

 

 

 

 

 

담뱃값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네요~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비닐종이를 그냥 줍니다.

제가 계산대에서 비닐종이에 물건을 주섬주섬 담으니 저기 앞에가서 담으라합니다.ㅋ

 

 

 

 

 

 

 

 

 

  

 

 

 

 

 

 

 

 

 

 

 

 

 

 

 

 

 

 

 

 

 

 

만화책이 무슨 경제 주간지같습니다.

 

 

 

 

 

 

 

 

 

 

 

 

 

 

 

아이스키림 자판기는 처음 봅니다.

정말 자판기 천국답습니다.

 

 

 

 

 

 

 

 

그럼~ 이즈하라에 있는 JTC 면세점 구경 한번 해보시죠~

아주 고급스러운 공항이나 항구에 있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만물 선물가게 수준입니다.^^

오히려 저는 여기가 더 재미있더군요~

 

 

 

 

 

 

오우~ 여기서 뭘사야할지 알려줍니다.

 

 

 

 

 

 

 

 

 

 

 

 

 

사람들 많이 사가는게 주로 의약품이나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미용제품들이 많더군요~

 

 

 

 

 

 

 

 

 

 

 

 

 

 

 

 

 

 

 

 

 

 

 

 

 

 

 

 

 

 

 

 

 

 

 

 

 

 

 

 

 

 

 

 

 

 

 

 

최고 인기 상품 동전파스입니다.

근데 요건 부산 깡통시장 가면 더 싸게 판다는 그런말도 들립니다.

 

 

 

 

 

프라모델 장난감도 있습니다.

건담 졸유 많이 보이던데~

덕후님들 좋아하실듯~~~

 

 

 

 

 

 

 

 

 

 

 

 

 

 

 

 

 

 

 

 

나노 블럭인데 가격이 꽤 비쌉니다.

 

 

 

 

 

 

 

장난감 코너에서 제일 핫한 원피스 피규어입니다.

 

 

 

 

 

 

 

 

 

 

 

 

 

 

 

 

 

 

 

 

 

 

 

 

 

 

 

 

 

 

 

 

 

참~ 여기 면세점은 달러, 엔, 위안, 대한민국 원 다 받습니다.

가끔 원으로 표시한 물건도 있더군요~

 

 

 

 

 

 

 

 

 

 

 

 

 

 

 

 

 

 

 

 

 

 

 

 

 

 

 

 

 

 

 

 

 

 

 

대마도의 제일 번화한 곳이긴 하지만 거의 다 걸어서 다닐만한 수준입니다.

1박 2일 있었지만 동네가 손바닥안에 다 그려집니다.

이즈하라 항에서 내려 중심가까지 걸어서 10~15분 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라 당일치기 또는 이즈하라에서만

머물 계획이시라면 렌트카도 필요 없겠더라고요~^^

 

혹시라도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부담없이 무브무브 하시면 될듯합니다.

사람들도 친철하고, 한국어 안내도 어느정도 되어있고~

인터넷으로 검색만 좀 해보고 가신다면, 가이드 없이 충분히 다녀올만 했습니다.

아니면 데이터 무제한(하루에 10,000원) 스마트 폰이 있다면 게임 끝인거죠~ㅋㅋ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ㅋㅋ

다음 포스팅은 이번 여행의 메인인 숲길과 조망이 끝내주는 시라다케산(백악산) 이야기입니다.

기다려 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