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놀러가기

루체른의 너무나 평화로운 모습~

친절한호이씨 2014. 2. 13. 23:53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스위스 막바지 이야기입니다.

루체른 시내의 이름모를 작은 공원에 있는 슬픈이야기의 "사자상"을 만나보고요....

루체른 역사와 함께한 전통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후....

유럽 최고의 목조다리라는 "카펠교"에서 "꽃보다 할배"에 등장했던 백조들을 만나본후 취리히 호텔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Here we go~~~

 

 

 

 

 

 

저곳이 나중에 식사할 올드 스위스 하우스입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식당 좌측 골목을 통해 올라 갑니다.

 

 

 

 

 

 

 

 

 

스위스 와서는 한국사람 거의 만나보지 못했는데...

드문드문 한글을 보니 참 반갑습니다^^

 

 

 

 

 

 

 

 

 

빅토리녹스는 어딜가든 빠지지 않는군요~

 

 

 

 

 

 

 

 

 

 

 

 

 

 

 

 

 

 

 

 

 

 

 

 

지금 만나러 가는 "빈사의 사자상" 나무 조각 기념품입니다.

스위스 장인이 만든거라 비싸 보입니다 ㅎㅎ

 

 

 

 

 

 

 

 

 

 

 

 

작은 공원 안에 위치한 "빈사의 사자상"입니다.

 

 

 

 

 

 

 

 

 

 

 

 

 

 

자세히 보세요~

자연석에다 그대로 조각을 했습니다. 대단하더군요~

공원 깊숙히 위치해선지 비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은것 같았습니다.

아주 잘 보존되 있었습니다.

 

 

 

 

정치적 중립국이었던(지금도 그렇지만....) 스위스는 지금은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 중 하나이지만....

과거 스위스 국민들은 생활고에 시달렸었다 합니다.

그래서 스위스 국민들은 높은 임금을 받고 용병으로 참전을 많이 했다 합니다.

이  "빈사의 사자상"은 1792년 프랑스 대혁명 당시 루이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호하다 죽은 스위스 용병 786명을 애도하기 위해 세워졌다 합니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자의 모습은 고통스럽게 죽어간 스위스 전사들을 나타낸 것이라 합니다.

"토르발트젠"이라는 사람의 작품이라 합니다. 1821년에 만들어 졌다 합니다.

 

 

 

 

여기서도 동전 하나 던져 봅니다~

I'll be back~

 

 

 

 

 

 

 

 

 

공원 다녀온 사이 해가 뉘엿뉘엿 넘어 갈려 합니다.

레스토랑에도 조명과 손님들이 드니 활기가 넘쳐 보입니다.

 

 

 

 

 

 

 

 

 

 

 

 

 

 

 

은쟁반과 은포크, 은나이프가 너무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식당 메뉴에 빈사의 사자상 역사와 식당의 역사가 같이 나와 있습니다^^

1821 사자 상이 세워지고~

1858 사자 상 옆에 이 식당(OSH)이 세워지고~

역사가 150여년이 됩니다. 대단하네요~

1998 B.패밀리 3대가 운영을 한다 합니다.

 

 

 

 

 

 

 

 

 

 

 

 

 

 

여긴 가격이 좀 비쌉니다....

유럽여행 마지막 만찬이기에 눈물을 머금고........

 

 

 

 

 

 

 

 

 

여기 유럽에선 항상 식사전, 특히 다이닝 전엔 와인이나 알코홀릭 베버리지 주문을 받더군요....

여기선 식전 반주가 생활의 일부분인듯 했습니다.

술을 안하면 미네랄 워터라도 주문하는게 자연스러울 것 같더군요~

 

 

 

 

여러 와인 종류들~~~~

 

 

 

 

 

 

 

 

 

 

 

 

 

 

 

 

 

 

 

 

 

 

 

 

 

 

 

 

 

와인은 문외한이니....

비루 플리즈~

 

 

 

 

 

요건 색이 좀 맑죠???

드래프트 비어입니다~

 

 

 

 

 

 

 

 

 

식전 빵과 같이 나온 버터입니다.

빨리 녹지 마라고 얼음과 같이 나오던데요^^

 

 

 

 

유진양의 안심스테잌~~~

 

 

 

 

현군의 랍스터~~~~

 

 

 

 

 

 

 

 

 

으윽....이름이 기억 안남요....ㅜㅠ

 

 

 

 

 

 

 

 

 

 

 

 

 

 

칵테일 새우에 딸기맛 소스가 얹혀진 디져트였는데.... 이것 역시 이름이....ㅠ,ㅠ

 

 

 

 

 

 

 

현군 맛있답니다^^

 

 

 

 

배도 부르고 레스토랑 앞에서 타이머 셀카질 한번 해봅니다~~~ㅎㅎ

 

 

 

 

 

 

 

 

 

 

 

 

 

 

또 하던것 해야죠^^

"카펠교"에 왔습니다.

카펠교는 1333년에 완성되었으며 기와지붕이 있는 목조건물로 루체른의 상징이며 길이가 200m에 달하며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에는 모두 112장의 삼각형 널판지 그림이 걸려 있는데 당시의 중요한 사건이나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애 등이 그려져 있다합니다.
17세기의 화가 하인리히 베크만의 작품으로 다리 중간에는 팔각형 수탑이 있고~

이는 도시의 방위탑으로서 시민들에게 경종을 울리던 종각과 공문보관소 그리고 고문실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하네요~

 

 

 

 

 

 

 

 

 

 

 

 

 

 

 

 

 

 

 

 

 

 

 

 

 

 

 

 

 

 

 

이 녀석들~

사람을 겁내지 않습니다.

완전 호구로 봅니다.

영현이 간식 카스테라 좀 떼줄라다가 손 다 물어 뜯기는 줄 알았습니다.

고시레~하려는 순간 긴목을 빼서 제손을 뭅니다.....

깜딱이야....손 잘리는 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빠르고 주둥이 힘이 센지.....

 

 

 

 

줏어듣은 이야기로 93년돈가 화재로 많은 그림이 소실되 다시 복원했단 말이 있더군요~

 

 

 

 

 

 

 

 

 

 

 

 

 

 

 

 

 

 

 

 

 

 

 

 

 

 

 

 

 

반년이 지난 지금~

광일이랑 윤영이.......아직 사랑하고 있을까요?

 

 

 

 

세계 108개국의 낙서가 보입니다.

 

 

 

 

 

 

 

 

 

 

 

 

 

 

 

 

해지는 호숫가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식사를~~~

분위기 작살 나더군요,,,

 

 

 

 

 

 

 

 

 

 

 

 

 

 

 

 

 

 

 

너무나 평화로운 이 호숫가를 식사후 산책하는 루체른 시민들....

그 어떤 호화로운것이 그들 맘에 찰까요?

지금 이순간의 여유로움?

이 아늑한 즐거움?

작은 행복?

맘속에서 또 어떤 무엇이 움직입니다,

호이!!!   넌 지금 어디서 뭘 하며 살고 있니???

 

 

 

 

혹시나 무슨일 생기면 쓸려고 꼬불쳐 뒀던 100유로~

다행히 이번 여행 동안 아무 일 없었습니다^^

그 기념으로 빅토리녹스 스위스 아미 나이프 하나 지르고~

유진이에게 제발 아껴 마시라 했던 생수 큰거 하나 사줄려 합니다 ㅎㅎ

한국 가면 맘대로 펑펑 마실수 있는 웅진 코웨이 생수가 너무 고마워 질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 호텔로 되돌아 옵니다.

아이들은 빡센 일정엔 양치후 바로 쓰러지고~

호이 부부는 오늘 일정 되돌아 보고~

내일 일정 브리핑 하면서 마지막 밤을 이렇게 보냅니다.

어저께 미리 사뒀던 맥주가 빛을 내는 시간입니다.

아흑....

I'll miss you~ "SWISS"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