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8단계를 거쳐 이 곳 "티틀리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럼 17번째 포스팅 시작됩니다.
산 아래 엥겔베르그 역이 해발 1,050m였습니다.
첨 스타트 부터 높이 시작해서 그런지 잘 몰랐는데 올라와보니 티틀리스 산 정상이 3,020m라 합니다.
사람이 고산병 증세 느끼기 시작하는게 3천미터 부터라던데요 ㅎㅎ
바람막이 정도만 입으면 될 정도 였습니다.
무릎담요 있으니 저리도 쓰이네요~
동굴따라 나오면 저 통로로 나오게 됩니다.
10,000피트 = 3,020미터
태어나서 제일 높은 곳에 발 디뎌 봤습니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불지 않아 야외이긴 해도 춥진 않았습니다.
동굴안은 말 그대로 빙하동굴이니 냉장 창고 들어온것 같아 조금 추운 기운이 있었고요~
한여름에 눈을 만질수 있다니 영현이가 언빌리버블 하답니다 ㅎㅎ
계속 앞으로 가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사람들 가는데로 따라가니 다 나옵니다~
으으윽~~~ 장관입니다.
한동안 입을 벌리고 있었네요~
고산이다 보니 나무는 없네요~
오른쪽은 클리프 워크
왼쪽은 "아이스 플라이어"라고 리프트 타고 만년설 쌓인 산과 계곡을 보며 이동하는건데 이것 또한 죽음이더군요 ㅎㅎ
클리프 워크입니다.
거기 서서 아래를 보면 섬득합니다 ㅎㅎ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건너가면 뭐가 또 있는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읍니다.
다시 돌아나와야 합니다.
뒤 보이시죠?
막혀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안 걸어왔을건데 ㅎ
아이스 플라이어~
상하좌우 구경하며 공중에 떠서 이동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습니다.
리프트가 안정감도 있고 좌석도 편했습니다.
크레인 비스무리한 저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튜브 눈썰매입니다.
우리나라 놀이동산 눈썰매장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ㅠㅠ
아..........
아이스 플라이어 타고 다시 빙하동굴 입구로 왔습니다.
여기서 점심먹고 내려 가기로 합니다.
과일 맛 나는 생명수입니다.
아름다운 경치 보며 마시니 완전 한방울 한방울이 식도를 간지럽히며 넘어갑니다.
유진양 또래 여자사람들이 자주 취하는 포토 포즈입니다.
주먹으로 입가리기~
스위스 전통 의상입고 사진찍어 주는 곳이 있었던데~
지금 생각해보니 한번 찍어 볼걸 그랬습니다^^
저어기서 찍어 줍니다~
자~이제 내려갑니다.
푸른 하늘~ 드문드문 하얀 구름
초록 잔디~
그림같은 집
소, 양떼들
엥겔베르그 마을입니다.
휸다이 제네시스 쿱~
독수린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패러글라이더입니다.
얼굴 너무 크게 나오는건 올리지 마랍니다 ㅎㅎ
잔디밭에 민들레 토끼풀 천지입니다,
토끼풀 팔찌 하나 작업 들어 갔습니다.
완전 그림 엽서죠???
"꽃보다 현이~"
엥겔베르그 역에서 필라투스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다음 기차 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 호이 혼자 역 뒤로 나가 마을 구경 잠깐 하고 왔습니다.
역 뒷문으로 나오니 바로 마을과 연결이 됩니다.
동화속 작은 마을입니다.
거리가 어찌나 깨끗하고 아름답던지요~
완전 분위기 잡던 마차입니다.
관광지이다 보니 숙박시설이 많이 보였습니다.
바닥에 담배꽁초, 침 뱉은것, 껌 쪼가리 하나 안보이네요....
어찌 이럴수가 있는지....
부러우면서 배가 조금 아프던데요~ㅎㅎ
앗~~~~~ 호이가 좋아하는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입니다.
여기서 마무트를 만날줄이야....
동네 구경하느라 시간이 흘러 쇼핑할 시간이 없습니다.
기차 시간은 다 되가고.... 뭘 하나 건지고 싶은데.....
눈믈 흘리며 매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아흑....진짜 아깝네....
여기까지가 오늘 일정의 1/3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부터 움직였더니 좀 피곤 하네요~
기차에서 눈 좀 붙여야 되겠습니다.
으윽....스위스 정말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할말이 그것 밖에 없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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