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놀러가기

조그만 국가 바티칸시국(Vatican City State)을 만나다~

친절한호이씨 2014. 1. 14. 22:15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로마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꽃보다 호이" 14부입니다.

오전에 바티칸시국, 천사의 성 구경하고 호텔 돌아가 짐챙겨 오후에 스위스로 갈 예정입니다.

스위스에서의 포스팅은 4개정도 할 계획입니다.

 

먼저 바티칸부터 가보시죠^^

Here we go~~~

 

 

 

 

어김없이 버스로 이동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비행기, 배, 기차, 지하철, 버스, 두 다리~

택시만 못타봤네요...ㅎㅎ

 

 

 

 

 

 

 

버스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은것 같습니다.

바티칸 시국에 입성합니다. 티비에서나 보던 성베드로 성당과 광장이 나타납니다~~

지금도 그 감동이 밀려옵니다~~~

왼쪽 돔 있는 쪽이 성베드로 성당입니다.

건물위 조각상의 갯수가 140개인데 역대 교황이나 성인들을 표현한것이라 합니다. 상의 높이가 3.24m입니다.

 

 

 

http://www.federclimb.it/images/piazza_san_pietro.jpg?width=250

성당에서 광장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광장입구에서 성당입구까지 길이 300m, 폭 240m 정도 되어 사람이 최대 30만명을 수용핳할수 있다 합니다.

베르니니에 의해 1656년~1667년에 걸쳐 완공됬다하네요~

 

 

 

 

중앙광장에 있는 높이 41m(기단 포함) 무게 320톤의 이집트에 있던 이 오벨리스크는 기원전 30년경쯤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명을 받들어 로마로 가져와 전차경기장에 옮겨 세워졌었는데, 자르지 않고 통째로 운반하기 위해 길이 105m, 너비 20m 짜리 대형선을 건조했다합니다.
로마 제국 멸망 이후 주변이 황폐화되면서 오벨리스크는 옛 대성당 옆에 그대로 방치되었고, 1500년 뒤 교황 식스토5세의 명령에 따라 지금의 위치로 옮겨세워졌다합니다.

오벨리스크 위에 올려진 청동제 십자가 내부에는 콘스탄티누스 1세의 모후인 성녀 헬레나가 예루살렘 성지순례때 발견해서 가져온 성 십자가의 일부가 보관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너무나 오래되고 의미있는 역사적인 것들이라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습니다.

 

 

 

이때가 오전 8시 30분경이었지 싶습니다.

조금 일러선지 아직 관광객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이런 실수가...

말풍선이 잘못 붙어습니다 ㅎㅎ

왼쪽에 좀 있어 보이는 발코니가 그 곳 입니다.

교황님이 손 흔드시는 곳~

 

 

 

 

 

 

 

 

대회랑의 돌기둥, 조각상등을 보수하고 있더군요~

 

 

 

 

 

 

 

 

 

 

 

저 돔은 미켈란젤로가 설계했다 합니다.

 

 

 

 

 

 

 

 

 

 

 

 

 

 

 

 

 

 

 

 

햇살이 너무 강해 썽그리 좀 꺼내 썼습니다 ㅎ

성당앞 분수는 성전에 들어가기 전 신체를 정화한다는걸 의미한다합니다.

 

 

 

 

 

 

 

 

 

 

 

근위병들의 복장 즉, 제복은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한 것이라 합니다.

그 분의 손길이 안닿은 곳이 없는듯 합니다.

 

 

 

 

 

 

 

 

성당 출입시 큰가방 같은건 못가지고 들어 갑니다,

맡기는 곳입니다.

 

 

 

 

 

 

 

 

 

 

 

 

미사 스케쥴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도 미사가 이뤄지던데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방이 너무 화려해 눈이 휘둥그레해집니다.

 

 

 

우리 동네 성당의 만배도 더 되겠습니다 ㅎㅎ

 

 

 

 

 

 

 

 

 

 

 

 

앗~~~~ "피에타"상입니다.

오오오~ 직접 보게 될줄이야......

 

 

 

"피에타"는 이태리어로 슬픔이나 비탄을 의미합니다.

1499년 바티칸의 프랑스 추기경의 의뢰로 미켈란젤로가 24세때 만든 작품이라 합니다.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님의 시신을 안고 비통에 잠긴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피에타"가 유명한 이유는 미켈란젤로가 남긴 수많은 조각 작품들중에 그의 서명이 남아있는 유일한 작품이라 합니다.

사진에도 보이는데 이 조각상은 방탄유리로 둘러 싸여져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사진에서 설명해 드리죠~

 

 

 

 

http://cdn1.stbm.it/zingarate/gallery/foto/le-opere-d-arte-danneggiate-dal-vandalismo-foto/la-pieta-di-michelangelo.jpeg?width=200

세계적인 작품들은 파괴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 1972년 헝가리 출신의 지질학자가 "내가 죽음에서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다"라고

외치며 10차례 망치를 휘둘러 성모 마리아의 얼굴과 팔을 박살낸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진에서 보면 왼팔이 부서진것을 알수 있습니다. 조그만 부스러기까지 전문가를 동원해 복원시킨후 방탄유리를 세웠다 합니다.

사진속 끌려 내려오는 사람이 그 사람입니다.

 

 

 

 

한쪽에서 조용히 미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황 제대입니다.

성당의 중심에 있으며 오직 교황만이 미사를 집전할수 있는 공간이라 합니다.

너무나 웅장하고 성스러운 분위기라서 숨 죽이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대단하다는 말 밖엔 나오질 않습니다.

 

 

 

 

 

 

 

 

 

 

 

 

 

 

 

 

 

 

 

 

 

 

 

 

 

 

 

 

 

 

 

 

 

 

 

 

 

 

역대 교황들의 성함이 새겨져 있습니다.

 

 

 

 

 

 

 

 

여기는 성당 한편에 있는 조그만 박물관입니다.

교황께서 사용하시던 가구, 소품, 옷 등등 여러가지가 전시되 있습니다.

 

 

 

입장은 유료입니다.

7세이하 무료

패밀리 티켓이 있으니 가족간의 입장은 그걸로 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들리시고 아님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

 

 

 

 

 

 

 

 

내부 모습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몇장 찍다 보니 사진 촬영이 금지되 있어 스위치를 끕니다.

 

 

 

 

 

 

 

 

 

 

 

 

 

 

 

 

 

 

 

 

죄를 많이 지어 그런지 성당 밖으로 나오니 한결 맘이 편해 집니다 ㅎㅎ

안에선 숨죽이고 조용히 있었거든요~~~

 

 

 

 

 

 

 

 

 

 

 

 

성당 밖으로 나와 약15분 거리에 있는 "천사의 성"으로 가봅니다.

바티칸 비상사태시 지하통로로 천사의 성까지 연결되 있다 합니다.

 

 

 

 

 

 

 

 

Castel Sant' Angelo 천사의 성입니다.

로마에 페스트가 창궐할때 하늘에서 미카엘 천사가 내려와 페스트를 한순간에 사라지게 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이 성은 원래 135년 하드리아누스가 황제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 지었다합니다.

 

 

 

물런 유료입니다.

박물관의 날이 언제인진 모르겠지만 그땐 로마 시내가 다 무료로 개방된다 합니다.

 

 

 

 

 

 

 

 

 

 

 

 

 

 

 

 

 

 

 

저기 성베드로 성당이 보입니다.

찾긴 쉽죠잉??

 

 

 

 

 

 

 

 

 

 

 

 

 

 

 

 

 

 

 

 

 

 

 

 

여기 옥상에 기념품 샵샾이 있습니다.

엽서 한장씩 건집니다~

 

 

 

좀 걸었더니 영현이 바로 피곤해 합니다...토닥토닥

 

 

 

하지만 또 걷습니다.

지하철 역 찾아가는 중입니다.

뭐가 이리 머노.......

 

 

 

관광지를 벗어나니 또 사람이 안보입니다.

 

 

 

LG에어컨 외부기가 반가워서 한컷 해봅니다.

 

 

 

 

 

지하철 "M"찾았습니다.

멀리서 보니 맥도널드 처럼 보이더군요~ㅎ

 

 

 

호텔 다 왔습니다.

지하철 내려 길가에 핀 무궁화를 만납니다. 어찌나 반가운지^^

무궁화를 봐서 그런지 안익태 선생님의 부인이 이탈리아 사람인가보다라고 그때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스페인 사람이군요...

 

 

 

 

이태리 무궁화여~~~

안녕~~~

 

 

 

 

이제 스위스 바젤행 뱅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갑니다.

 

 

 

 

 

 

 

앗~~~"페라리 스토어"입니다.

 

 

 

 

저랑 영현이는 페라리 스토어로~

여자사람 2명은 이탈리안 푸드 스토어로 구경갑니다.

 

 

 

 

 

 

 

 

 

 

 

 

 

 

 

 

 

 

 

 

 

 

 

 

저가 항공 타면 먹을것 주지도 않고 파는 음식도 전자렌지에 데워주는 샌드위치 같은게 전부기에 뭘 좀 먹고 가기로 합니다.

 

 

 

아이들의 생명수 물~

어른들의 생명수 비루~

 

 

 

 

 

 

 

 

 

 

 

 

 

 

 

 

며칠 있었다고 바즐의 향과 생모짜렐라의 식감이 너무 좋은데요~^^*

 

 

 

디져트가 메인보다 칼로리가 더 높아 보입니다.

 

 

 

 

티라미수 케잌입니다.

이탈리아 말로 "나를 끌어 올린다"라는 뜻입니다.

그 만큼 맛있어서 기분을 좋게 만든다 뭐..이런 뜻인 것 같습니다.

 

 

 

 

 

 

 

 

뗏갈을 좋게 하기 위해 많이 먹었습니다ㅎㅎ

 

 

 

 

 

페라리에 이어 빨간 자동차를 또 만납니다.

혹시 여러분 이 차 뭔지 아세요???

영현이는 아는데....

 

 

 

닛산에서 제조하는 슈퍼카 GT-R입니다.

성능이 세계유수의 슈퍼카급입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2.7초 걸린답니다. ㅎㄷㄷ 한데요^^

 

여기까지 공항 놀이하다가 뱅기타고 스위스에 떨어집니다.

시간이 얼마 걸리진 않네요^^

여기서 숨 좀 돌리고 다시 스위스에서 뵙겠습니다.

따라 오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럼~~~~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