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놀러가기

"로마의 휴일" 트레비분수, 판테온신전, 나보나 광장을 만나다~

친절한호이씨 2013. 12. 10. 00:37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어느덧 "꽃보다 호이"가 12부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여행기는 대략 17부선에서 끝맺음을 할것 같니다졸려

지금 행선지는 트레비분수, 나보나광장, 판테온신전등입니다.

자~ 그럼 출발합니다.

Buckle up~~~

 

 

 

 

파리 메트로도 사람 놀래키더니 로마 메트로는 더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스타일의 외관입니다.ㅎㅎ

 

 

 

공중전화 시리즈도 연재됩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요기할곳을 찾아봅니다~

 

 

 

Restaurant이 아닌 Bar입니다.

 

 

 

 

 

 

 

페피스 바에서 먹고 가기로 합니다.

 

 

 

샌드위치류는 5~6유로, 파스타류는 9~10유로, 피자 6~9유로 사이입니다.

 

 

 

 

 

 

 

 

 

 

 

날씨가 더우니 시원한 Draft beer 한잔 안할수 없겠죠?

사실 더운건 핑계고 생명수를 보충하기 위함이죠 ㅎㅎ

운전안하고 걸어다니니 이거 하난 좋네요~

어떤 가게든 앉기만 하면 무조건 beer time입니다.

 

 

 

 

 

 

 

 

 

 

유진이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를 시킬려 했는데 메뉴에 전부 토마토입니다.

 

 

 

 

 

 

 

 

 

 

 

 

 

 

 

 

 

 

 

후식은 꼭 챙겨 먹습니다^^

 

 

 

유럽국가답게 경차랑 오토바이 정말 많습니다.

 

 

 

배도 채웠으니 또 걷습니다.시러

 

 

 

 

트레비분수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지도가 필요없습니다.

사람들 많이 가는쪽 따라 가면 자연스레 나옵니다.

사실 지금보니 그렇습니다.

당시엔 두리번두리번~~~ㅎㅎ

 

 

 

이쯤에서 바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관광객인지 현지인인지 구분하는 방법을 봤습니다.

현지인 : 커피, 맥주, 담배, 신문, 잡지, 여유

관광객 : 지도, 카메라, 얼음물, 부채, 크로스백(배낭), 시간에 쫓긴 여유없는 얼굴

 

 

 

 

 

 

 

가죽 샵이 많습니다.

흔히 말하듯 이태리 장인들이 한땀한땀 수를 놓고 있습니다.

 

 

 

분무기 + 선풍기 = 대따 시원

 

 

 

 

 

 

 

이 피자집은 프리 와이파이입니다.

로마 역시 공공장소든 어디든 와파 인심 박합니다...

 

 

 

 

모양도 색깔도 이쁜 파스타 재료들입니다.

한봉다리 보통 10유로입니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유명한 피노키오 인형가게가 나옵니다.

 

 

 

 

 

 

 

 

 

 

 

 

 

짝퉁 가방들입니다,

단속때문에 이리갔다 저리갔다 합니다.

 

 

 

 

 

 

 

패션의 나라답게 Suit 샵들도 꽤 보입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트레비 분수"입니다. "Fontana di Trevi"

교황 클레멘스 13세에 의해 분수 설계 공모전이 이루어졌으며 이때 당선된 니콜라 살비의 작품이라 합니다. 

1732년에 착공하여 1762년에 완성되었으며, 분수의 아름다운 배경은 나폴리 궁전의 벽면을 이용한 조각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네요~
분수 중앙에 자리한 해마가 끌어올린 커다란 조개 위의 냅튠신과 트리톤신의 대리석 조각들은 브라치의 작품이라 합니다.

이 분수의 물은 '처녀의 샘'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전쟁에서 돌아온 목마른 병사에게 한 처녀가 샘이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샘을 수원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고요~

등뒤로 동전을 던져 한번 던지면 로마를 다시 찾을 수 있고, 두 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다는 전설이 있는 분수로 이곳의 동전은 정기적으로 수거하여 자선사업에 쓰인다합니다.

저는 한번 던지고 왔는데 한네번 던질걸 그랬습니다.ㅎㅎㅎ

 

 

 

 

 

 

 

저 조각이 하나의 원석을 깍아 만들것이라 합니다. 확실친 않고 줏어들은 겁니다,ㅎ

그리고 저 조각상은 바다의 신 넵투누스(포세이돈)과 그의 부하인 반인반수 트리톤 1쌍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찍으나 우리 가족 잊어 버렸습니다.ㅎㅎ

한참 두리번 거렸습니다.

사람 장난아니게 많고요...지구상 여러 언어 다 들을수 있습니다.

근데 가장 시끄러운게 중국사람들입니다. 언어 자체가 그런건진 잘 모르겠던데....

사람들 다 쳐다봐도 아랑곳하지 않던 대륙의 모습은 참....배울만 하다 해야 하나요? ㅎㅎ

 

 

 

 

 

 

 

금방 찾았습니다.

분수 앞 좋은 자리 차지해 물장구 치고 있더군요.

 

 

 

 

 

 

 

 

 

 

 

 

 

 

줏어들은 얘기로 휴가철 하루에 분수로 던져지는 동전이 3천유로(한화 450만원)정도라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길 찾는지 짐작이 되시죠?

 

 

 

 

 

 

 

 

 

 

 

 

 

 

 

 

 

 

 

 

 

 

 

 

 

 

 

 

 

 

 

 

 

 

 

 

"로마의 휴일" 영화 포스터입니다.

그레고리 펙, 오드리 햅번의 전설과도 같은 영화죠^^

스페인 광장 앞 계단인것 같던데~ 

다 둘러보기엔 아이들 데리고 무리인것 같아 패스했답니다.

 

 

 

 

 

 

 

 

 

 

 

 

 

 

 

 

 

 

 

 

 

 

 

 

 

 

 

사진찍어 주는 로마병사들이 여기도 보입니다.

 

 

 

여기서 유명한 분을 만납니다.ㅎㅎ

한국 EBS에선가 세계여행 프로그램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공중부양 아저씨입니다.

옷속에 비밀이 있는건 아시겠죠?

 

 

 

영현이 배경으로 아저씨 한번 쓰고 동전 하나 넣어 드렸습니다^^

 

 

 

로마에서 유명한 피노키오 가게입니다.

원래 피노키오의 배경은 피렌체라고 하네요~

 

 

 

 

 

 

 

 

 

 

 

 

 

 

 

 

 

 

 

 

 

 

 

 

 

 

 

 

 

 

 

 

 

 

 

 

 

 

 

 

 

 

 

 

 

 

 

 

 

 

 

여기는 로마의 신을 모시고 있는 "판테온 신전"입니다.

118~128년에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완전히 재건되었고 3세기초 루키우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와 카라칼라 황제 때 부분적으로 개축되었다합니다.

콘크리트 구조에 벽돌을 덧댄 원형 평면의 건물로 벽 위에 거대한 콘크리트 돔을 올려져 있습니다.

판테온은 그 규모, 구조 및 설계가 매우 특이하다. 지름이 약 43.3m이고 기단으로부터의 높이가 21.6m에 이르는 돔은 근대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는 가장 크다. 돔 안쪽을 받치는 벽돌 아치는 가장 아랫부분을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확인되지 않는데, 정확한 공사방법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합니다.

현대 건축기술로도 저런 돔건물을 짓기가 쉽지 않다 합니다.

고대 로마인들의 머리도 장난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도 점프 샷 한번 날립니다 ㅎㅎ

 

 

 

 

 

 

 

신전 앞에 오벨리스크도 있습니다.

 

 

 

 

 

 

 

 

 

 

 

 

 

 

 

 

 

 

 

 

내부는 저렇게 돔으로 되있습니다.

"눈"으로 불리는 지름 8.2m의 "오쿨루스"입니다.

이것도 들은 이야기인데.... 비가와도 저 구멍으로 비가 들이치지 않는다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입니다~~ㅎ

 

 

 

 

 

 

 

 

 

 

 

 

 

 

 

 

 

 

 

 

 

 

 

 

 

 

 

 

 

 

 

 

 

 

지금은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미사가 없을땐 저렇게 관광객들의 쉼터가 되기도 합니다.

 

 

 

유진이 보입니다^^*

 

 

여기는 판테온 신전에서 10분정도 떨어져 있는 "나보나 광장 Piazza Navona" 입니다.

여기도 분수가 있습니다.

 

 

 

피우미 분수(1651년)는 베르니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명작으로 이집트에서 약탈해 온 오벨리스크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피우미(Fiumi)는 이태리어로 강이란 뜻으로 나일강, 갠지스강, 라쁠라따강, 다뉴브강 이렇게 4대륙을 형상화하여 만든 작품이라 하네요~

 

모든 조각, 조형물들이 다 의미가 있습니다. 그냥 할일없이 세우진 않았습니다.

 

 

 

 

 

 

 

 

 

 

 

 

 

 

 

 

나보나 광장은 가로 240m에 세로 65m의 도미찌아노 경기장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광장으로 로마의 가장 활기찬 곳 중 하나라 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그렇게 힘든데도 웃음을 짓습니다.

실성? ㅎㅎ

 

 

 

정말 실성하기전 결단을 내립니다.

관광지 두어군데 포기하고 호텔로 들어가 쉬기로 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걸은데다가 날씨까지 더워 더이상은 무리인것 같았습니다.

지금시간이 아마 오후 3시쯤 됬을겁니다.

유진양의 피노키오도 앉아 있으니 편하다 하네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