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놀러가기

로마 슈퍼마켓 & 동네 맛집 탐방

친절한호이씨 2013. 12. 29. 17:13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꽃보다 호이" 시리즈 제13부 시작해 보겠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오후 일정은 과감히 포기하고 호텔로 들어와 쉬기로 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간다고.....

호이와 유진엄마는 맥주쇼핑을~

아이들은 간식거리 쇼핑을~

호텔 근처 슈퍼에서 장봐서 갑니다.

 

 

 

 

여기 로마는 관광지를 벗어나면 사람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머문 이동네만 그런지 거리도 한산....

슈퍼내에도 손님 딱 한명있습니다.

 

 

 

 

 

눈에 익은 맥주들도 꽤 보입니다~~~

 

 

 

 

 

 

 

 

 

 

 

슈퍼 가운데 조그만 미니 바도 있습니다.

아저씨 한분이 위스키 언더락으로 한잔 하고 계시더군요~

 

 

 

주류가 많은걸로 봐서 일반생필품점 보단 리쿼 스토어로 보였습니다.

 

 

 

 

 

 

 

 

 

 

 

하드 리쿼들도 보이고요~

 

 

 

 

 

 

 

 

 

 

 

 

맥주랑 과자 좀 사서 들어왔습니다.

한 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오늘 이 포스팅을 하니 영현이가 왠지 추워보입니다 ㅎㅎ

 

 

 

호텔 명함입니다.

 

 

 

안먹어본 이태리(?)맥주 몇병 사봤습니다.

가격이 한국에 비핸 좀 비싸지만 사먹을만한 가격입니다.

 

 

 

 

 

 

 

 

 

 

 

오전에 들렸던 관광지 패스입니다.

 

 

 

원 데이 버스 패스~

 

 

 

한국에서 로마 이 호텔 예약할때 수영장있는걸 보고 아이들 셩복 챙겨 왔습니다.

저기 오늘쪽 귀퉁이가 수영장인데 말이 수영장이지 목욕탕 수준입니다 ㅎㅎ

 

 

 

아파트 베란다에 내려다 보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똑똑

 

 

 

 

 

 

 

 

 

 

 

 

 

 

 

 

 

 

세가족 정도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현지인들은 없었고~

다 관광객들이었는데 아이들은 물놀이~

어른들은 책을 보고 있더군요~

전 그래도 떳떳히 맥주 하나 깟습니다 ㅎㅎ

 

 

 

영현이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유진엄마가 계속 영현이 잡고 놀아 줍니다.

 

 

한 8살쯤 되보이는 조 여자아이가 얼마나 다이빙을 잘하고 수영을 잘하는지 물개 구경하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영현이 배가 볼록합니다Hi

 

 

 

한낮의 온도가 대구보단 낮지만 위도가 낮아 그런지 햇볕이 너무 강해 체감 온도는 아주 높게 느껴졌습니다.

 

 

 

호텔에도 투어 패키지가 있습니다.

 

 

 

 

 

 

 

 

호텔 로비의 PC입니다.

인터넷 사용은 당연 유료입니다.

유진이 그냥 마우스만 몇 클릭 하시고 바로 일어 나십니다.

 

 

 

 

호이 삼실에서 키우는 난과 아주 비슷한게 있습니다.

그게 서양난인가 봅니다.

 

 

 

 

이제 슬슬 해가 집니다.

먹이를 찾아 헤매듯 동네 맛집 하나 레커맨드 받아 걸어 이동합니다.

반가운 모닝이 보입니다~

 

 

 

 

 

여기는 까셀리(Caselli)라는 식당입니다.

 

여기서 이태리 레스토랑 공부 좀하고 넘어 가시겠습니다.

요걸 아시면 이집의 주 메뉴나 가격대를 조금은 예측이 가능합니다.

 

 1) Tavola Calda : 싸고 미리 준비된 고기류, 파스타, 채소 요리를 판매. 대체적으로 셀프서비스

 2) Rosticceria : 대체적으로 고기 요리를 판다.
 3) Pizzeria : 핏자가게(이탈리아 인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장소)
 4) Osteria : 약간의 음식과 함께 vino(포도주)를 제공하다. 일종의 소규모의 tarttoria
 5) Trattoria : 레스토랑보다 약간 저렴한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6) Risrtotante : 이탈리아의 정통 식당

 

이 곳 까셀리는 2번 3번 6번에 해당합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가게 입구 간판에 적혀있고 명함이나 메뉴에도 표시가 되있답니다.

 

 

 

 

 

파스타류 가격이 괜찮습니다.

 

 

 

 

 

 

 

육류는 시키지 않았습니다.

파스타, 피자, 생선요리로 시켜 봅니다.

 

 

 

그릴에 구운 황새치(Sword fish)로 시켜봅니다.

 

 

 

이태리어로 "비르라 Birra"

즉, 생명수 "비루"

다시말해 맥주입니다.오키

용량의 표시인 "cl"은 centiliter입니다. = milliliter

 

 

 

피자는 우리나라가 더 비싼듯 합니다.

 

 

 

 

 

 

 

저분이 주인장입니다.

 

 

 

주문후 주인장의 동의를 얻고 식당 구석구석을 사진찍어 봅니다.

 

 

 

식당 세팅이 아주 깔끔하니 분위기 돋습니다^^

 

 

 

 

 

 

 

 

 

 

 

 

 

 

 

 

 

 

 

 

 

 

 

 

음식 중량을 달아 판매도 합니다.

 

 

 

 

 

 

 

 

 

 

 

 

 

 

 

l' uno는 하나에 얼마라는것 같은데....

porz는 사전 찾아봐도 없고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는분 있음 좀 알려주세요~

 

 

 

 

 

 

 

 

 

 

 

 

 

 

 

 

 

 

 

 

 

 

알파벳을 쓰는 언어들은 대충 눈치발로 조금 내용을 알아 볼수 있습니다.

이태리 관광공사 같은 곳에서 준 인증서같아 보입니다.

가게 오픈 45주년으로 나옵니다.

꽤 역사가 있는 집입니다.

 

 

 

 

 

어느 한국 관광객 부부가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가서 여길 잊지 못한다는 편질 걸어 두셨더군요~

 

 

 

 

 

 

 

 

 

 

 

상도 받으신듯~~~

 

 

 

 

 

 

 

 

 

 

 

화덕에 구운 진짜 이태리 핏자입니다.

오호~~~맛이^^

 

 

 

 

 

 

 

이름 잊어버렸습니다.

나름 먹을만했던 밥요리~

 

 

 

 

 

 

 

 

황새치 그릴 구이~

 

 

 

 

 

 

 

 

 

 

 

 

디져트 : 과일

 

 

 

 

 

 

 

아까 위에서 언급해 드렸듯~

Ristorante 이태리 정통식당을 의미하고요 = Restaurant

Pizzeria 핏제리아 = 핏자를 팔고요~

Rosticceria 로스티체리아 = 고기 요리를 파는~

 

 

 

명함 뒷면의 가게 약도입니다.

길이 반듯반듯 하니 찾기가 참 쉽게 보입니다.

저는 처음에 개미굴이나 미로찾기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찾아 가실려면 말론 설명 안되니 전화해서 물어 보시길^^

주인장 영어 잘합니다. 이태리말은 몰라도 됨~~~오키

 

배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너무 번화한 관광지가 아닌 보통의 동네에서 맛본 로마의 맛집이었습니다.

호이도 그 코리안 부부가 보낸 편지 내용처럼 여기를 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내일은 바티칸 시국 구경하고 오후 비행기로 스위스 넘어갑니다.

완전 눈이 뚱그래졌던 스위스의 멋진 풍경을 소개해 드릴께요~

기대해 주세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