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놀러가기

산악열차 타고 오른 루체른의 용의 산 "필라투스~"

친절한호이씨 2014. 2. 10. 00:07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속도 좀 내보겠습니다. 빨리 유럽여행 마무리 해야 합니다.ㅎㅎ

지난 가을 다녀왔던 묵은지 캠핑 포스팅도 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ㅎㅎ

 

18번째 포스팅입니다.

여기는 "필라투스 반"입니다. "알프나흐슈타트" 역에서 내렸습니다.

이 곳에서 48도 경사의 산을 산악열차인 일명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오릅니다.

루체른 시내에서 유람선을 타고 이 곳으로 오는 루트도 있더군요.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필라투스로 올라가는 관문인 "필라투스 반"을 만납니다.

 

 

 

 

빨간 열차가 바로 48도의 급경사를 올라 정상까지 데려다줄 산악열차입니다.

 

 

 

 

 

 

 

 

 

 

 

 

 

 

 

 

 

 

 

경사가 있다보니 속도가 나질않아 구경하며 사진찍긴 좋더군요^^

 

 

 

 

열차 길 바로 옆으로 트레킹 루트가 있어 심심찮게 트래커들을 만납니다.

시간이 된다면 저 멋진 트래킹을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지그재그 길이 트래킹 길입니다.

 

 

 

 

"필라투스 쿨름"이 살짝 보이는 군요.

밑에서 부터 20~30분정도 걸린것 같은데요~

 

 

 

 

이 곳은 정상 조금 아래(2,067m)로 호텔, 레스토랑 같은 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도 패러글라이딩을 하더군요~

 

 

 

 

 

 

 

 

 

 

 

 

 

 

저길 올라 넘어간뒤 용굴을 통해 하산길로 이어집니다.

 

 

 

 

 

 

 

 

 

저 뒷 봉우리는 필라투스에서 3번째로 높은 "이젤"이라는 곳인데 2,118m입니다. 

이 곳 필라투스 쿨름에서 필라투스 정상(2,132m)인 "톰리스혼"까지는 걸어서 30분이면 간다 합니다.

 

 

 

 

 

 

 

 

 

힘들었는지 피곤에 쪈 얼굴이라 좀 가리겠습니다 ㅎ

 

 

 

 

에델바이스를 찍어볼려고 산에 핀 야생화들을 뒤져봅니다.....

 

 

 

 

 

 

 

 

 

 

 

 

 

 

 

 

 

 

 

 

 

 

 

 

 

 

 

 

 

 

 

 

 

 

 

 

 

 

 

 

 

 

 

 

 

 

 

 

 

 

 

 

에델바이스 없습니다.....ㅠㅠ

 

 

 

 

에델바이스

이꽃이 에델바이스입니다.

다른데서 퍼왔습니다.....

 

 

 

 

이 곳에는 두개의 호텔이 있습니다.

저기 둥근 모양의 호텔이 "벨뷰" 이고, 스우스 국기 있는 쪽이 호텔 "필라투스 쿨름"입니다.

필라투스 쿨름이 처음 세워진건 1890년이라 합니다.

진짜일까요? 그렇다면 정말 놀라운데요~

 

지금은 8월이라 이렇지만 한겨울엔 어른 허리만큼 눈이 쌓인다 합니다.

 

 

 

 

 

 

 

 

 

 

 

 

 

 

 

 

 

 

 

 

 

 

저기는 "클림센혼"이라는 예배당입니다.

한폭의 그림입니다.

저기서 선남선녀가 사랑의 서약을 하는 .....ㅎㅎ

 

 

 

 

 

십자가며 예배당이며~

진짜 아름답습니다~~~

 

 

 

 

 

용의 전설이 그림과 함꼐 설명이 되있습니다.

 

 

 

 

 

 

 

 

 

 

 

 

 

 

 

 

 

 

 

 

 

 

 

 

 

 

 

 

 

이 곳이 자연동굴이라 하니 더 신기합니다.

진짜 용이 지나다닌듯 합니다~

 

 

 

 

 

 

 

 

 

 

 

 

 

 

 

동굴에서 내려다 보니 루체른 시내와 루체른 호수가 보입니다~~~

 

 

 

 

샵이름도 "용"이군요 ㅎㅎ

 

 

 

 

 

 

 

 

 

 

 

 

 

 

 

 

 

 

 

호이가 좋아하는 빅토리녹스는 스위스 기념품샵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입니다.

 

 

 

 

 

 

 

 

 

 

 

 

 

 

 

 

 

 

 

 

 

 

 

 

 

 

 

 

 

 

 

 

 

 

 

 

 

 

 

 

 

 

 

 

이 산에서 크리스탈도 나나 봅니다.

 

 

 

 

 

 

 

 

 

 

 

 

 

 

 

 

 

 

 

 

 

 

 

 

 

 

 

 

 

 

 

 

 

 

 

 

 

 

 

 

운 좋을땐 산악열차에서나 아님 산 정상 이동시 산양을 볼수도 있다 합니다.

 

 

 

 

여기서 또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갑니다.

5분만에 "프레크뮌테크" 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여기는 그냥 다시 케이블 카 갈아타고 패스하셔도 되고요~

아님 시간이 허락한다면 밑에 사진 처럼 몇가지 체험을 하고 이동을 할수도 있습니다.

 

 

 

 

 

이 곳 "프레크뮌테크"에서 할수 있는 3가지 체험입니다,

 

 

 

 

 

 

 

 

 

우리는 저 썰매? 봅슬레이?

"터보강"을 타 보기로 합니다.

 

 

 

 

산 중턱으로 걸어 5분 걸린답니다.

 

 

 

 

걸어올라가다 로프에 몸을 맨후 타고 내려 오는 아이들을 많이 봅니다.

겁도 없습니다 ㅎㅎ

 

 

 

 

 

"터보강"입니다.

1인승, 2인승이 있습니다.

가운데 빨간 손잡이 막대를 앞으로 밀면 속도가 빨라지고, 당기면 느려지는 시스템입니다.

 

 

 

 

 

 

 

 

 

 

 

 

 

 

 

 

 

 

"스솔"입니다,

우리 가족들은 스위스 와서 두글자로 줄여 말하기 조크를 많이 했습니다, ㅎㅎ 좀 유치한가요...

스솔 = 스위스 솔방울

 

 

 

 

 

 

 

 

 

 

 

 

 

 

지금은 다 타고 다시 저 줄에 끌려 출발지로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린이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터보강 필수입니다.

너무 재미있고 좋습니다.

길이가 1km 좀 넘던데 나름 속도감도 있고 위험하지도 않습니다.

 

 

 

 

 

 

 

 

여기는 종착지 "크리엔스"라는 곳입니다.

저기서 조금 걸어 내려가 버스로 갈아타고 루체른 시내로 들어갑니다.

 

 

 

 

 

 

 

 

 

 

 

"하나가든"이라는 한국식당입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배가 그리 고프진 않았지만 식사가 가능한지 일단 한번 들어가 봤으나.....

 

 

 

 

 

 

 

 

 

 

 

 

 

 

 

 

 

 

 

 

 

그 분들은 한국 관광객 매일같이 보니.....

좀 차갑더군요....ㅠㅠ

"식사 안됩니다~~~"

 

 

 

 

 

 

 

1층은 한식당

2층인가 3층은 펜션 = 게스트 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자 이제 이 마을에서 버슬 타고 루체른 시내로 입성합니다.

시내엔 어김없이 시계방이 있습니다.

우리는 "빈사의 사자상" 구경후 "루체른 호수", "카펠교", 저녁식사후 다시 취리히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밤이 왔습니다~

아니 우리가족의 유럽여행 마지막 밤입니다.

힘들었지만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귀염둥이들 데리고 이 멀리 오다니.....

호이 죽을때까지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들 많이 많들고 온 하루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꽃보다 할배"에서 나왔던 루체른 호수의 백조들이 등장한답니다^^

우리 가족들은 몰랐는데 유진엄마가 루체른 모습을 카스에 올린 날 "꽃보다 할배"에서 여기를 방송했다 합니다.

우리 가족보다 일주일 정도 앞서 여길 다녀간듯햇습니다.ㅎㅎ

 

한국와서 다시보기 통해서 봤더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ㅎㅎ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