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놀러가기

강원 단풍여행~ 하이원 추추파크, 하이원 콘도, 태백 황지연못, 물닭갈비

친절한호이씨 2015. 11. 4. 00:57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시험공부 하느라 고생한 찐양과 그 무섭다는 중2를 보살피느라 고생하고 있는 안부인을 위한 여행이야기입니다.

이번에도 25가족과 여비가족 그리고 가끔 등장하는 이종오토가족이 함께 합니다.

 

지난 10월 24일 토요일이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이 껴 시야가 답답했지만 그래도 상쾌한 맘으로 출발했습니다.

맨날 트렁크에 짐 가득 싣어 캠핑다니다가 콘도로 떠나는 여행이다보니 짐이 간소해서 좋았습니다~^^

그럼 강원도로 떠나보겠습니다.

무브무브~~~

 

 

 

 

 

 

 

단풍철이다 보니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톨게이트 부터 차가 엄청 많더군요~

 

 

 

 

 

계속 달렸더니 허리가 아픕니다.

휴게소는 아니지만 갓길이 넓은 곳이 있길래 차를 한번 세워봤습니다.

강원도는 어느 산이나 계곡이나 전부 풍광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아무리 가로막고 있어도 그 아름다움이 가려지진 않습니다.

 

 

 

 

 

 

그 해롭다는 담배를 줄담배로 핍니다.

독한 놈입니다......

 

 

 

 

 

지금 하이원에서 운영하는 "추추파크"라는 곳으로 가는 중입니다.

이번에 하이원 사이트 뒤적거리다가 그런곳이 있는지 알게되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테마파크랍니다.

기차 구경 좀하고 레일바이크 타고 하이원 콘도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엥? 국도변에 멋진 풍경이 보이길래 차를 세워 봤습니다.

 

 

 

 

태백시 황지천에 있는 "구문소"라는 곳입니다.

강원도 좀 돌아다녀 본것 같았는데 처음 듣고 보는 곳입니다.ㅎㅎ

우리나라도 구석구석 여행 다 다녀볼려면 적어도 30년 걸리겠습니다.

 

 

 

 

 

낙동강의 발원지인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솟아난 황지천이 이곳의 암반을 뚫고 지나면서 석문을 만들고 소를 이루었다하여

구멍소 또는 구문소라 한다합니다.

 

 

 

 

 

좀 듕국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ㅎㅎ

 

 

 

 

 

 

 

 

 

 

 

 

 

 

 

 

 

 

 

 

엥? 저기 글자가 각인되 있습니다.

당겨 찍어보니 중국말처럼 보입니다.

근데 무슨말인지 당췌 감이 안잡히네요.......

 

※ 설중매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복동천자개문(五福洞天子開門)

-동천 : 하늘과 통하는 신선이 사는 세계

-자개문 : 낙동강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면 더 이상 갈수없는 곳에 석문이 있는데, 이 석문은 밤 자시가 되면 열리고 밤 축시가 되면 닫히는데, 석문이 열릴대 그 안으로 얼른 들어가면 전쟁과 굶주림이 없는 오복동이라는 이상향이 나온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궁금증을 뒤로하고 또 달립니다.

여기는 지난 봉화 오지 트래킹할때 봤던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종착지인 "철암역"앞입니다.

역사 사진 찍어볼려 했는데 차를 다시돌리기도 그렇고 상가 모습만 한 컷~^^

 

 

 

 

 

태백의 옛날 동네 모습입니다.

 

 

 

 

 

여기는 철암 단풍군락지라는 곳입니다.

단풍축제도 하던데 산비탈에 애기단풍 같은 나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오늘의 1차 목적지 "하이원 추추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대구에서 참 멉니다.

차가 좀 막히긴 했지만 거의 4시간 걸렸네요.....

 

 

 

 

 

여기 추추파크는 삼척시에 있습니다.

하이원 리조튼 정선에 있는데 여기서 3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추추파크에는 탈거리가 4가지가 있습니다.

1. 인클라인 트레인

2. 스위치백 트레인

3. 미니 트레인

4. 레일 코스터(=레일 바이크)

 

※ 스위치백과 레일바이크 강추합니다.

미취학 아동이 있고 위 두가지 탑승까지 시간 여유가 있다면 미니 트레인(아랫 사진 참조) 한번 타는것도 괜찮습니다.

인클라인 트레인은 그냥 급경사면을 올라갔다 내려오는 트레인으로 제가 봤을땐 별로 였습니다.

 

 

 

 

 

추추스테이션을 한바퀴 도는 미니 트레인입니다.

 

 

 

 

 

 

추추파크의 메인 건물인 추추스테이션입니다.

 

 

 

 

 

 

 

 

 

 

 

 

 

 

 

 

 

 

 

 

후훗.....저는 미리 레일 바이크 예약하고 왔었습니다.

그것도 쿠팡에서 할인받아서요~ 후후훗.....

 

 

 

 

 

 

레일바이크 4인용 35천원인데 28천원에 구매^^

근데 레일 바이크를 레일 코스터라고도 하더군요~

이것때문에 헷갈려서 몇번 확인했네요....

 

위 안내엔 레일 바이크라 되있습니다.

아예 통일을 하던지.....사람 헷갈리게.......

 

 

 

 

 

 

레일코스터 = 레일바이크

 

 

 

 

 

 

 

 

 

 

 

 

저기가 인클라인 트레인 다니는 곳입니다.

여기 올라갔다 내려오는건데 보기에도 좀 시시해 보이죠~ㅎ

 

 

 

 

 

 

 

 

여기는 추추스테이션 뒷쪽에 있는 트레인 빌이라는 곳인데~

이름에서 냄새가 나듯 숙박시설입니다.

기차 한량을 반 나눠 2팀이 사용할수 있게 되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데크가 있어 고기구워 먹고 바람쐴수 있도록 되있습니다.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ㅎㅎ

 

 

 

 

 

트레인 빌 옆쪽에 스위치백 트레인이 있습니다.

출발전 대기 중이라 내부 구경 살짝했습니다.

 

 

 

 

 

 

스위치백 철도는 일명 지그재그 철도라고도 하는데 경사가 심한 지역에서 갈지자(之) 형태의 레일을 설치하여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다니는 기차를 말합니다.

 

 

 

 

 

 

 

 

 

 

 

 

 

안에 계시던 직원분께 양해를 구하고 들어가봤습니다.

 

 

 

 

 

 

 

 

 

 

 

 

 

 

 

 

 

 

맨끝량엔 요렇게 인테리어가 되있더군요~

멋지게 한방 박아봤습니다.ㅎㅎ

 

근데 요즘 BH가 국정교과서 때문에 좀 시끄럽습니다........

조용히 좀 살았으면 하는데.......

 

 

 

 

 

 

 

 

 

 

 

 

1930~40년대 사용하던 증기기관차의 동륜 목형도 전시되 있습니다.

증기기관차 주철 동륜을 제작하기 위해 목형으로 제작한 동륜 중 내륜입니다.

 

 

 

 

 

 

모녀지간에 오늘 사진 엄청 찍습니다.

간만에 두사람 분위기 므흣합니다.ㅎㅎ

 

 

 

 

 

자~ 이제 레일바이크 탑승 시간이 됬습니다.

매표소 앞쪽에서 탑승시간 10여분 전에 셔틀버스가 옵니다.

그걸 타고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레일바이크 탑승 장소로 이동합니다.

 

이곳 추추파크에도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음......여긴 멀어서 오기 힘들듯 합니다.

그리고 크게 좋아 보이지도 않습니다.ㅎㅎ

 

  

 

 

 

레일바이크 탑승장소가 역입니다.

"통리역~"

 

 

 

 

 

 

 

레일바이크 댓수가 장난아닌데요~

엄청 많습니다.

 

 

 

 

 

 

4인용 바이크~

 

 

 

 

 

2인용 바이크~

 

 

 

 

 

 

 

바이크에 달려 있는 브레이크입니다.

2인용은 앞뒤로 다 달려있고~ 4인용은 오른쪽 좌석 앞뒤로 달려있습니다.

브레이크를 조작할수 있는 사람이 우측에 앉으시면 됩니다.

 

 

 

 

 

이 곳 추추파크 레일바이크의 최대 장점은 전 구간이 내리막이라 페달을 밟을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 출발구간인 200m 정도만 살짝 밟아주시면 됩니다.

그것도 아주 쉽습니다.

 

 

 

 

 

매표소쪽 안내문에는 24개월까지 무료라 되있던데~

여기 오기전 전화 문의 했더니 36개월까지 무료 탑승이라 합니다.

뭐가 맞는건지......

근데 36개월 좀 넘어도 어른이 안고 탑승 가능했습니다.

직원분들 거기대해선 크게 단속을 안하시더군요~

 

 

 

 

 

 

 

 

 

 

 

 

여기가 700 고지입니다.

레일바이크 이동 거리는 7.7km에 소요시간 40분이라 되있던데~

실제 이용해 보니 30분 안걸렸습니다.

 

 

 

 

 

처음 평지구간입니다.

직원분이 옆에서 살짝 밀어 주시면서 주의사항 알려 주십니다.

 

 

 

 

 

사진 촬영 구간도 있습니다.

구매는 자유~^^

 

 

 

 

 

야호~~~~ 재미있습니다.

저 레일바이크 처음 타보는데 재밌습니다.ㅎㅎㅎ

4식구 전부 스크림~ 외치며 질주했습니다.ㅎㅎㅎ

 

 

 

 

 

아흑...좀 춥습니다.

늦가을이후 타실분들은 바람막이에 무릎담요 거기에 장갑까지 준비하세요~

 

 

 

 

 

 

멋진 경치를 오른쪽에 두고 전진합니다.

무브무브~~~

 

 

 

 

 

 

 

 

 

 

 

 

터널을 4개정도 지나갔는데 터널마다 조명이며 장식물을 달리해서 신경을 많이 쓰셨더군요~

재미있습니다.^^

 

 

 

 

 

 

 

 

 

 

 

 

 

 

 

 

 

살짝 지겨울려하니 도착합니다.

딱 적당합니다.ㅎㅎ

종착지는 추추스테이션 뒷쪽입니다.

여기서 바이크들을 통리역까지 다시 어떻게 가지고 가는지 궁금합니다.

수십대 묶어서 빽으로 다시 올라가는지???

 

 

 

 

 

강원랜드 카지노~

제가 오늘 밤에 여길 갔을까요??? 안갔을까요??? ㅎㅎ

 

 

 

 

자~ 이제 2차 행선지 하이원 콘도로 들어왔습니다.

하이원에는 콘도가 마운틴, 힐, 밸리등이 있습니다.

각 구역마다 체크인 센터가 입구에 있는데 거기서 수속 밟으면 됩니다.

평수에 따라 인원이 제한되 있는데 이런식으로 체크인을 하니 살짝 오버된 인원이 들어가도 문제가 안됩니다.

이 시스템 완전 괜찮습니다.

 

 

 

 

 

 

 

 

 

 

 

 

 

 

우리는 오늘 마운틴과 힐에 2개를 잡았습니다.

 

 

 

 

 

마운틴 콘도 50평짜리입니다.

말은 50평이지만 공유면적이 넓다 보니 생각 보다 크진 않습니다,

 

 

 

 

 

 

 

 

 

 

 

 

 

 

 

 

 

 

 

방이 위에 있는 침대방과 여기 온돌방 두군에 인데~

온돌방이 정말 큽니다.

맘만 먹으면 10명도 잘수 있습니다.ㅎ

 

 

 

 

 

 

 

 

 

 

 

 

 

 

 

 

 

오늘은 방에서 놀고 내일 오전에 저기 잔디밭에서 놀다가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드 배고프다고 난립니다.

바로 제 특기인 꾸버꾸버 합니다.

 

 

 

 

 

 

아이들 밥 먹여놓고~

어른이들 마셔마셔 준비합니다.

안부인 7가지 필살지 중 하나인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오늘을 위해 아침 일찍 코스트코 가서 떠온 광어회~

수고 많았다~^^

 

 

 

 

 

 

여비 생퀴 소주 사오랬더니 20.1도짜리 빨간 뚜껑 참이슬 클래식을 사왔습니다.

저는 17.8도짜리 참이슬후레시 마셔야 하는데......

 

 

 

 

 

 

여비네가 가져온 젓갈입니다.

아이 라이크 젖갈~ ㅎㅎ

과오를 씻어 줬습니다.

 

 

 

 

 

마셔마셔~죽어죽어~~ㅎㅎㅎ

 

 

 

 

 

 

2의 머스트 해브 필살기 "한치회"입니다.

또 먹고 싶네요.................

 

 

 

 

 

 

 

안부인이 닭볶음탕 잘 만드는데~

이종오토 지가 한다고 깔짝 거리다가 닭국도 아니고 궁물 많은 정체 불명의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런이런.........

 

 

 

 

 

 

부인들을 위한 청포도 소주~

 

 

 

 

 

부인들을 위한 블루베리 소주~

 

 

 

 

 

오늘의 가그린입니다.

요걸로 마지막 입가심을 합니다.

 

 

 

 

 

 

 

 

 

 

 

 

라면 정말 좋아하는 2가 사온 라면입니다.

별에별 라면이 다 있습니다.

정말 매워 보입니다.ㅎㅎ

 

 

 

 

 

여기가 강원도라 그런지 편의점에서 속초홍게라면도 팝니다.

참 신기합니다.

 

이제 마운틴 콘도 정리합니다.

여비가족, 이종오토가족은 여기서 자고~

저희 가족과 25가족은 힐콘도로 이동합니다.

 

 

 

 

 

 

힐콘도가서 먹을 가그린(=삐루=보리음료) 살려고 마운틴 콘도내 CU편의점에 들렸습니다.

오오오~ 허니버터칩 대박 풀려 있습니다.

몇봉지 샀습니다.ㅎㅎ

 

 

 

 

 

여기는 힐입니다.

마운틴이 훨씬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잠시 머물렀다 갈거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ㅎ

 

 

 

 

 

 

 

 

 

 

 

 

 

 

 

 

 

 

 

 

 

 

자~ 씻고 옷갈아 입고

간단히 정말 입가심만하고 잘겁니다.

 

 

 

 

 

신상이라 사봤는데.......

최악입니다.

병만 이쁩니다......욕 나옵니다.

 

 

 

 

 

 

아이쿠~ 아침이 밝았습니다.

거실 밖을 내다보니 머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어젯밤엔 깜깜해서 몰랐는데~ 경치 너무 좋습니다.

어젠 미세먼지 때문에 시계가 아주 불량했는데~

너무 좋은 청량한 가을 모습를 보여줍니다.

 

 

 

 

 

어젯밤 놀았던 마운틴 콘도가 위로 보입니다.

빨리 씻고 다시 저기 본부로 가야 합니다.

 

 

 

 

 

다시 마운틴으로 왔습니다.

험머 H2입니다.

아무리 돈 많아도 이건 안사지 싶습니다.ㅎㅎ

차라리 모하비....ㅎㅎ

 

 

 

 

 

 

 

 

 

 

 

 

 

 

자~ 날씨도 너무너무 좋고 답답해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온수 풀이 하나 있던데~

날씨는 좀 추워도 물이 따뜻하니 노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셩복 있었으면 들어갔지 싶습니다.

 

 

 

 

 

 

 

 

 

 

 

 

아침을 제대로 못먹은 찐양이 배고프데서 편의점에서 라면 하나 샀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아빠 먹으라고 먼저 줍니다.

고맙다~

 

 

 

 

 

찐양빼고 아이들 한샷 했습니다.

근데 현군 빼고 전부 여자아이들입니다.

우리 집안이 이렇게 남자가 귀했나??

 

 

 

 

 

 

 

 

 

 

 

 

 

 

 

 

 

 

 

 

에어 워킹 중인 연우~

 

 

 

 

 

 

운동신경들로만 몸이 구성된 지우~

 

 

 

 

 

다른사람에게 눈길 잘 안주는 항상 지혼자 즐거운 까유니~ㅎㅎ

 

 

 

 

 

 

2를 무척 좋아하는 현군~

 

 

 

 

 

 

 

점프샷~

이 두사람 사이 왜이리 좋나요~ ㅎㅎ

 

 

 

 

 

 

 

 

 

 

 

 

 

몇해전 스위스 여행 갔을때 찍은 사진 같습니다.

배경이 아주 이국적입니다.

여기 잔디밭에서 아이들 뛰어다니고 사진찍기 너무 좋습니다.

 

 

 

 

 

너무 분위기 좋고 다들 기분 좋아하길래~

남매 사진 한번 찍어 준다했더니......둘다 저러고 있습니다.ㅠㅠ

 

 

 

 

 

 

 

정말 간만에 포스팅에 등장해주신 찐양~

출연료라도 드려야 할듯.....ㅎ

 

 

 

 

 

 

여기는 3차 목적지입니다.

태백시에 있는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입니다.

몇년전 2와 둘이서 강원 여행하다가 완전 우연히 들렸던 곳인데~

이 공원 옆에 강원도식 물닭갈비집이 있습니다.

그맛을 잊을수 없어 일부러 여길 찾아 온것이었습니다.

 

 

 

 

 

낙동강이 천삼백리인가 봅니다.

1,300백리 = 520km

 

 

 

 

 

 

 

 

 

이 곳 황지연못은 3개의 연못으나뉘어 있는데 둘레가 100m인 연못 남측에 아주 깊은 수굴이 있는데 거기사 수원지라 합니다.

여기지 싶습니다.

 

 

 

 

 

 

 

 

 

 

 

 

 

 

 

 

 

 

 

 

 

 

 

 

 

 

 

 

그때 그 맛집을 연목 주변에서 찾았습니다.

그때 상호도 전화번호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단지 그때의 느낌으로 여길 찾았는데.......

하필 오늘이 휴업입니다.

근데 여기가 그때 그곳인진 정확히 않습니다.ㅎㅎ

 

 

 

 

 

바로 옆에 영업중인 물닭갈비 집이 보이길래 들어 갔습니다.

 

 

 

 

 

황지연못 바로 옆이라 황지동인지 알았는데 태백시 삼수동으로 나옵니다.

 

 

 

 

 

 

아이들은 안매운 감자탕 시켜주고~

어른들은 말할것도 없이 물닭갈비 시켰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닭갈비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름에서 알수있듯 육수가 많이 들어가는 탕도 아닌 볶음도 아닌 그런 음식입니다.

 

 

 

 

 

어제 빨간 뚜껑에 상한 심정을 보통의 초록 뚜껑으로 달래 줬습니다.

강원 소주 달라했는데 전국구 소주 두가지만 있더군요....

 

 

 

 

 

그때의 눈물 날것 같던 그맛은 아니었지만 그 갈증을 풀기엔 충분했습니다.

맛 있습니다.^^*

 

 

 

 

 

 

 

 

 

 

 

 

밥도 볶아 먹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잘 먹었던지~ ㅎㅎ

 

 

 

 

 

과자 비닐 봉지를 엮어 만든 방석입니다.

오오 사장님 손재주~~

 

 

 

 

 

 

 

 

기분도 좋고~ 그리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지라 일급수를 안마실수가 없었습니다.

항상 장거리 운전은 제가 다 했는데~

집에갈때 안부인이 운전대를 잡겠다고 일급수 음용 활동을 하라 하더군요~

안부인 고맙습니다.

고마워도 너무 고맙습니다.....^^*

 

여기서 가을 강원 여행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늘 느끼는 것입니다. "여행은 항상 맘을 설레게 합니다"

 

참~~~~ 어젯밤 피곤해서 저 카지노 안갔습니다. 카지노 애들 돈 벌었습니다.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