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놀러가기

한양 방황기(부제 : 찐양 아이돌 콘서트 관람기)

친절한호이씨 2015. 9. 11. 00:22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찐양 여름방학 맞이 이벤트 제2호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콘서트 관람차 서울 다녀왔던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지난 봄방학때 콘서트 한번 다녀온지라 당분간(?) 콘서트 없을줄 알았는데 앨범 다시 나왔답니다....ㅠㅠ

이것도 한때다 싶어 찐양 소원풀이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찐양 관람 가시는데 우리 네식구 총 출동합니다.....ㅠㅠ

일요일 오후 5시 행사라서 그날 아침먹고 천천히 가면 될줄 알았는데.....

토요일은 친구들 만나고, 일요일 콘서트 본다고 1박2일로 가자합니다....... 

부랴부랴 숙소도 예약했습니다.

그럼 지난 8월8일로 가보겠습니다.

 

※파크리오에 계시는 율이빠님 코앞까지 갔는데 연락 못드려 죄송합니다^^

 

 

 

 

 

 

대구 성서에서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까지 쉬는시간 포함 3시간이면 갑니다.

고속도로 사고 등으로 정체만 없다면 일사천리로 금방 도착합니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전국에서 모인 찐양 또래 여자아이들이 엄청 나와 있습니다.ㅎㅎ

 

 

 

 

 

 

 

 

 

 

 

 

 

 

인피니트님들~

 

 

 

 

 

 

 

찐양 내려주고 오늘 밤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우리는 찐양엄마 친구 만나러 안양에 왔습니다.

잠실서 그리 멀진 않네요~

"Babi 술술 = 밥이 술술?"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요런 식당에 왔습니다.

 

 

 

 

 

 

 

퓨전 한정식집입니다.

인테리어가 아주 모던합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 앞에서 음식에 카메라 막 들리대는건 실례될것 같아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ㅎㅎ

 

 

 

 

안부인 친구와 헤어지고 우리는 근처 과천 과학관에서 좀 놀기로 했습니다.

현군 프로그램 가동이 시작됬습니다.

프로그램 2개 돌리려니 제 cpu가 잘 안돌아 갑니다.ㅠㅠ

 

 

 

 

 

역시 국립은 스케일이 다릅니다.

엄청 넓습니다.

 

 

 

 

 

 

 

입구쪽 곤충생태관입니다.

 

 

 

 

 

 

 

 

 

 

 

 

 

 

초딩 표정이 가관입니다.ㅎㅎ

 

 

 

 

 

 

며칠전 천제투영관의 "우주 상상 여행" 프로그램을 미리 예약해 두었습니다.

시간 맞춰 입장했습니다.

 

 

 

 

 

 

 

 

 

 

 

편안히 누워 별자리도 구경해 보고요~

어른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주로 전파를 이용하여 "아레시보 메세지"를 보냈다합니다.

우리 인류의 흔적을  저 멀리에서 누가 들어줄런지.........

 

 

 

 

 

"아레시보 메세지"란 0과 1의 디지털 신호로 조합된 그림으로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해석할수 있다 합니다.

 

 

 

 

 

 

현군도 아레시보 메세지를 작성하여 우주로 보내봅니다.^^

엄청 재미있어 하고, 신기해 하네요~

 

 

 

 

 

 

 

 

 

 

 

유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주 입담 좋은 아가씨 직원이 완전 재미있게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완전 집중해 듣습니다.

이날 우주 상식 많이 배웠답니다.ㅎ

 

 

 

 

 

 

전시관은 시간이 별로 없어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내일 콘서트 볼 초대권을 지인을 통해 받기로 했거든요~

 

그럼~ 접선장소인 방배동 카페골목으로 이동합니다.

 

 

 

 

 

 

 

한 20여년만에 방배동 카페골목 방문했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ㅎㅎ

소시적 한양에 잠시 기거할때 놀러 자주 왔었던 곳입니다.

 

 

 

 

 

과천서 방배까지 차가 밀릴줄 알고 여유있게 나왔는데....

차가 하나도 안밀렸습니다.

시간이 남아 근처 분식집에서 김밥이랑 쫄면 사먹었습니다.

 

 

 

 

 

참치김밥~

 

 

 

 

 

야채가 너무 많아 양념장 비빌때 살짝 짜증났습니다.ㅎㅎ

 

 

 

 

 

 

 

시간 딱딱 맞아 떨어집니다.

모 장소에서 접선해서 내일 쓸 콘서트 초대권 받았습니다.

이제 신촌에 잡아둔 숙소 가서 체크인 하고, 신나게 놀고 있는 찐양을 데리러 가야 합니다.

찐양은 잠실서 놀다가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이 있는 홍대 근처 "니트 카페"에 가 있습니다.

그리로 데리러 가야 합니다. 

 

 

 

 

 

 

 

 

이때가 토요일 밤 8시쯤이었는데....

근처에 주차를 하고 찐양을 찾기위해 홍대 근처를 헤매다.....완전 핫한 플레이스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린라이트파티 Green Light Party)"입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 그린라이트 스티커를 붙이면 뭐가 된다는 그런 파티입니다.

인기가 너무 좋아 입장 웨이팅(Waiting) 줄이 2시간 정도라 합니다.

완전 쭉빵 남녀들이 대기타고 있더군요.....

까치발로 조금 구경하다 왔습니다.ㅠㅠ 

 

 

 

 

 

 

 

 

신촌거리를 헤매다 겨우 찐양을 찾아 숙소로 왔습니다.

아이고....힘듭니다......

만약 다음에 또 콘서트 온다하면 당일치기로 허락을 해주고, 팬클럽에서 대절한 버스타고 다녀오라 해야겠습니다.

 

여기는 신촌에 있는 레지던스 호텔 "에버 8"입니다.

완전 강추입니다. 숙박비 저렴하고~ 시설 완전 좋고~

 

 

 

 

 

 

 

간단하게 음식을 해먹을수도 있고 건조기능이 있는 세탁기도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레지던스이지만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완전 깔끔하고 끝내줍니다.

 

샤워하고 짐정리하고~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일급수 좀 사와서 마시고 잤습니다.

음....일급수 사진이 안보이네.....

 

 

 

 

 

 

 

아침이 되었습니다. 저녀석 정말 잠을 맛있게 잡니다.

그래 많이 먹어라~

 

 

 

 

 

 

 

 

오전에 찐양을 다시 올림픽공원에 데려다 줬습니다.

나머지 3명은 어제 예매해 뒀던 천호동 CGV가서 "미션 임파서블 5"보고 왔습니다.ㅎㅎ

 

다시 올림픽공원 와서 초대권을 입장권으로 바꿔 찐양에게 전달합니다.

티켓박스는 12시부터 업무를 보더군요~

 

 

 

 

 

이 글을 빌어 티켓 구해주신 "준호"형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 포스팅은 형님께 바칩니다.

정말 베리 쌩유~~~

 

 

 

 

 

 

 

찐양은 혼이 나갔습니다. 너무 재미있어 그런지 아빠 얼굴도 잘 몰라 보더군요......

올림픽 공원에 모인 수천명의 아이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고~

멤버 얼굴이 있는 부채, 스티커 등등 무료나눔 또는 구입, 판매~

정말 난리도 아니더군요~ㅎ

 

할일이 없어진 나머지 3명.....

또 근처를 방황하다 "바벨탑"으로 향합니다.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제2롯데월드 구경 왔습니다.

촌스럽나요?? ㅠㅠ

 

 

 

 

 

백화점이랑 지하 상업시설들만 부분 영업중이고 위쪽은 아직 공사중이라 개방이 안되있습니다.

전망대 포스팅이 검색되길래 올라갈수 있는줄 알았는데.....아쉽.....

공사 관계자가 포스팅한 것 같았습니다. 

 

 

 

 

 

 

 

 

현군 달래기용 음료하나 사줬습니다.

 

 

 

 

 

 

 

 

 

 

 

 

 

쥬스 해먹고 싶은 과일을 세가지 고릅니다.

 

 

 

 

 

 

 

 

 

 

 

 

 

 

 

엄청 맛있지만 엄청 비쌉니다......

 

 

 

 

 

 

 

 

 

 

 

다른 사람들은 쳐다 보지도 않던 휠만 현군이랑 한참 봤네요.ㅎ

 

 

 

 

 

 

 

 

 

 

 

이제 배도 슬슬 고프고~

잠실 맛집 검색해서 저녁먹으로 갈겁니다.

주차했던 잠실공영주차장으로 왔습니다.

1급지 5분당 400원입니다.

1시간에 48백원~ ㅎㄷㄷ

 

빨리 뺍니다. 무브 무브~~~~

 

 

 

 

 

 

 

샤브 먹으러 갈려다가 곱창집이 최종 낙찰되었습니다.

잠실 신천동 맛집으로 뜹니다.^^

 

 

 

 

 

 

 

아침 점심 제대로 못먹어서 너무 배고픕니다.

모듬구이로 주문 넣었습니다.

침이 막흐릅니다.....ㅎㅎ 츄릅츄릅....

 

 

 

 

 

 

진로 신상 "자몽에 이슬"입니다.

13도짜린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저는 운전때문에 한잔만 했고 나머질 안부인이 싹 비웠습니다.ㅎㅎ

 

 

 

 

 

일요일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아직 별로 없습니다.

주문한 모듬구이를 저기서 초벌해서 내주십니다.

 

 

 

 

 

 

철판에 고기 익는 소리와 함께 서브됩니다.

지글지글~~~

 

 

 

 

 

 

염통~

 

 

 

 

 

막창~

 

 

 

 

 

곱창~

몸엔 해로워도 곱창이 고소하니 제일 맛납니다.

배도 너무 고팠고.....음식도 너무 맛나고~ 모듬구이 두판 먹어 버렸습니다.ㅎ 

 

 

 

 

 

이런 철판 구이집에서 마무리를 볶음밥으로 안하면 예의가 아니죠~

배가 터질려 하지만 추가 오더 넣었습니다.

 

 

 

 

 

맛나 보이쥬?^^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데 친절하고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실실 올림픽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이 오후 7시가 넘은 시간인데 아직 날이 밝습니다.

아까 다녀온 곳을 또 지나갑니다.

정말 바벨탑 같지 않나요?^^

 

 

 

 

 

콘서트가 8시 정도면 끝납니다.

다시 대구로 돌아갈 생각하니 급피곤해 집니다......

하지만 내일 사무실 출근안해도 됩니다. 매우 피곤할 것을 대비해 미리 연가썼거든요~^^

주말 고생했으니 저도 하루 쉬어야죠~

난 소중하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