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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 호로록~ 먹거리들로 가득찬 "전주 한옥마을"

친절한호이씨 2015. 9. 2. 11:33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2015년 썸머 베케이션 마지막 여정입니다.

삼백집에서 콩나물국밥에 동파육까지 배를 든든히 한뒤 다시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한옥마을 골목길을

누벼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 제목이 "먹거리들로 가득찬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그 속에 숨어있는 제2의 뜻이 있습니다.

사실 한옥마을이라 함은 한옥 고택 체험이라던지 좀더 우리의 전통문화를 자세히 접할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의 전주 한옥마을은 단순한 먹방 골목으로 변하고 있더군요~

정확하진 않지만 4~5년전 제가 한옥마을 처음 와봤을때엔 규모는 작았지만 정말 여기가 한옥마을이구나를 그냥

느낄수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기에 아주 살짝 아쉬움이 들던 방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전통문화만 고집하다간 젊은이들의 관심을 붙잡기엔 역부족이 될것이므로 수많은 재미있는 먹방 가게들로

하여금 시선을 끄는것도 나쁘진 않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 한번 떠나볼까요^^

  

 

 

 

 

 

 

 

군데군데 지도가 있긴한데 크게 필요없습니다.

사람가는대로 따라가다보면 한바퀴 돌게 됩니다.

돌다보면 핫-스팟 다 보입니다.

 

 

 

 

 

 

 

 

 

 

 

 

 

 

 

 

"이화고택"

고택 구경하기 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빡셉니다.

가정집 민박이니 예약자말고는 출입을 삼가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어 들어가보지도 못했습니다.ㅠㅠ

이런 것들이 좀 아쉽더군요......

 

 

 

 

 

 

안내문 읽어보니 더 들어가고 싶습니다, ㅎㅎ

 

 

 

 

 

 

 

 

 

 

 

 

 

 

거리마다 먹거리가 넘쳐 납니다.

길게 줄서 있는 맛집으로 보이는 가게들도 보이고요~

 

 

 

 

 

 

 

 

 

 

 

 

 

 

 

 

 

 

 

 

 

 

 

요집 재미난 악세사리, 장난감 많이 보이던데~ㅎ

 

 

 

 

 

 

 

여기가 아마 최초 조성한 길이지 싶습니다. 한옥마을 가운데쯤 되고요~

편의시설, 식당등이 거의 없고 한옥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동학혁명기념관이 있습니다.

근데 들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저도..........

 

 

 

 

 

 

 

 

 

 

 

 

 

 

요런 이쁜 카페들도 군데군데 보이고요~

 

 

 

 

 

 

 

 

 

 

 

 

 

 

 

 

 

 

 

 

 

 

 

 

 

 

 

 

 

 

 

 

 

 

 

 

 

 

 

 

 

 

 

 

 

 

 

 

 

 

 

 

날씨가 엄청 흐립니다.

햇볕이 없어 크게 덥진 않았지만 엄청 습한 날씨였습니다.

 

 

 

 

 

 

궁중음식 체험식당이랍니다.

진상 25만원

선상 20만원

미상 16만원

저기서 배불리 먹고 진상 부리면 안되겠죠~ㅎㅎ

 

 

 

 

 

"츄남" : 츄러스 만드는 남자와 커피

여기 좀 인기있어 보였습니다.

 

 

 

 

 

 

 

 

 

 

 

 

 

 

 

 

 

 

 

 

 

 

 

 

 

한옥마을에서 못먹어봐서 제일 후회됬던 것 중 하나~

 

 

 

 

 

 

 

 

 

 

 

 

 

 

 

 

 

 

 

아까부터 쭉 길따라 내려오는데 사람들이 손에 노란걸 들고 다닙니다.

저게 뭘까 했더니 이겁니다.

 

 

 

 

 

 

 

 

 

 

 

 

 

 

 

 

 

 

 

 

 

 

 

 

 

 

애들은 뭘하나 손에 쥐어줘야 조용합니다.

 

 

 

 

 

 

 

 

 

 

 

 

 

 

 

 

 

 

 

 

 

이상한 사람들도 이 거리에 꽤 있습니다.

아줌마 3~4분 계시던데......

 

 

 

 

 

 

 

엥? 지금껏 본 줄 중 제일 깁니다.

뭐지??

 

 

 

 

 

 

 

 

수제만두라는 간판이 살짝 보입니다.

맛집 맞나 봅니다.

세스코 존입니다.ㅎㅎㅎ

 

 

 

 

 

 

 

 

"다우랑"이라는 수제만두집입니다.

얼마나 맛나길래 줄이 이렇게 긴지.....ㅎ

맛보고 싶더군요.

 

 

 

 

 

전주에서 유명한 "수제 초코파이"가 있습니다.

근데 두 업체에서 서오 원조라고 기싸움을 하고 있더군요.

바로 "풍년제과"와 "PNB"입니다.

상호가 알파벳 이니셜이라 PNB가 후발업체인줄 알았는데 들은 이야기론 여기가 원조라 하네요.

 

경주에 황남빵과 최영희빵과의 관계같아 보였습니다.

형제의 난???

 

 

 

 

 

 

 

 

 

 

 

 

 

 

 

 

 

 

 

 

 

 

 

 

 

 

 

 

 

 

 

 

한옥마을 초입에 있는 "전동성당"

 

 

 

 

 

 

 

 

 

 

 

 

 

 

비빔밥 맛있어 보이는 집입니다.

 

 

 

 

 

 

 

 

 

 

 

 

전동성당 앞에 있는 "경기전"

여기가 전주이씨의 헤드쿼터 전주 아닙니까~

이 곳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 곳입니다.

태종 10년인 1410년에 창건되었다 합니다.

원래 규모는 현재의 배가 넘었다 하는데.....일제시대때 일본인 소학교를 지으면서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합니다.

 

 

 

 

 

 

 

 

 

 

 

 

 

경기전 서문도 있습니다.

 

 

 

 

 

 

 

 

 

 

 

 

 

 

 

 

 

 

 

 

 

 

 

 

이곳 한옥마을에 풍년제과가 두군데 있습니다.

본점이 전동성당쪽에 있고 여기는 공영주차장쪽에 있는 곳입니다.

 

 

 

 

 

 

우리밀 수제 초코파이입니다.

16백원~

 

 

 

 

 

 

 

 

 

 

 

 

 

 

 

 

 

 

 

 

 

 

 

한옥마을 돌아다닐려면 이런거 하나씩 들고 다녀줘야 패션이 완성 됩니다.ㅎㅎ

 

 

 

 

 

구름이 걷히니 날씨가 더워집니다.

원래 계획은 점심으로 전주 비빔밥까지 먹고 갈 계획이었으나 관광이 일찍 끝나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고속도로 정말 사통팔달이더군요~

전주에서 대구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한번 들리고도 2시간 반이면 되더군요~

빨라도 너무 빠릅니다.

 

집에 가봤자 먹을것도 없고 해서...ㅎㅎ

이번 휴가 뒷풀이로~~~

왜관가서 맛있는 만두 사먹고, 칠곡 바나나 막걸리 좀 사고, 캠프 캐럴 앞 수제 버거집(한미식당) 한번 가볼려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