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아쉬워서 어떡하죠...... 2015년 시즌오프~ 영월 사랑나무캠핑장 15.10.8.~11. No.36

친절한호이씨 2015. 10. 27. 17:18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지난 2015년 4월 24일 시즌 오픈한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이 이번주 올해 시즌 오프를 합니다.

※ 이번주는 지난 10월 8일 한글날 연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추운 경북 봉화군 춘양면 바로 옆에 위치한 사랑나무 캠핑장은 동계시즌엔 오픈을 하지 않습니다.

쿨하게 봄부터 가을까지만 운영을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닌 사랑나무가 시즌 오프를 하는데~

가만히 있을수 없죠~ 무조건 달려가 봅니다.

 

이번 캠핑엔 자유로운 영혼 "2"와 여비가족 그리고 저와 저의 2대독자가 3박4일 동안 캠핑한 이야기입니다.

찐양 학교 매우 안좋습니다. 중간고사는 연휴전에 끝내서 아이들을 연휴때 신나게 놀게 해줘야 하는데......

중간고사가 연휴 다음날 있습니다. 꼼짝마라입니다. 덕분에 안부인도 못 움직이고요......

그리고 2는 딸래미 까유니가 아픈 바람에 5부인도 참석하지 못해 혼자 왔습니다.

근데 "2" 계속 웃고 있습니다.ㅎㅎㅎ

 

그럼 그때로 출발하겠습니다.

 

 

 

 

 

 

캠핑은 왠만하면 2박은 해야 합니다.

전피고 전접다 시간 다가기 때문이죠~

이번 사랑나무 시즌오프일은 한글날 공휴일이 끼여있어 3박이 가능한 주말이었습니다.

일정 잘짜서 목요일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해도 또 준비할게 생깁니다.

대구에서 17:00 넘어 출발했습니다.

 

 

 

 

 

순수 영혼 현군 역시 차만 타면 주무셔 줍니다.

덕분에 조용히 무브무브합니다.

 

 

 

 

 

 

제 방에 자주 놀러오시는 분들은 이제 사랑나무 잘 아시죠? ㅎㅎ

혹시 지겨우시더라도 널리 이해바랍니다.^^ 

 

 

 

 

 

 

 

아이고~ 도착하니 컴컴합니다.

사랑나무 캠장님이 어둠을 뚫고 오셔서 반겨주십니다.

늘 환한 얼굴로 반겨주시는 캠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잘쉬다 가겠습니다.^^

 

 

 

 

 

 

 

호이 텐트 세팅이 끝날무렵 2와 여비가족이 도착합니다.

빛의 속도로 셋팅후 배고픈 아이들과 어른이들을 위해 저는 꾸버꾸버 준비를 합니다.

 

 

 

 

 

 

 

 

3박4일간 생사고락을 같이한 잘생긴 철망입니다.

 

 

 

 

 

 

 

시동걸기전 주유 좀 시키고 출발하겠습니다.

기름 땟갈 좋습니다.

잘 달릴수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우선 보들보들한 목살 좀 구워 아이들부터 먹이겠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보다 앞으로 살날이 많기에 특식은 아이들 밥먹인후 어른이들이 먹기로 했습니다.ㅎㅎㅎ

 

 

 

 

 

목살 꾸버꾸버~~~

 

 

 

 

 

 

꾸버꾸버 하는데 2의 필살기 한치회를 꺼냅니다.

안시켜도 이제 알아서 잘 사옵니다.

반복학습의 효과가 나옵니다.

 

 

 

 

 

여긴 강원도이지만 경상도 일급수를 가져왔습니다.

물갈이 할까봐요^^

 

 

 

 

 

 

아이고~ 지금시간 22:00가 훌쩍 넘었습니다.

아이들 양치시키고 옷갈아 입힌후 텐트 안에 집어 넣습니다.

현군이 좀 커서 이제 편합니다. 알아서 뒹굴거리다가 잠이 드네요~ ㅎㅎ

 

그럼~ 어른이들 시간을 가져 봅니다.

한우 등심 꾸버꾸버하겠습니다.

 

 

 

 

 

 

오루 2가 아주 착해졌습니다.

시키지도 않은 머쉬룸을 가져왔습니다.

씻는듯 마는듯 살짝 헹군후 손으로 좔좔 찢어 고기위에 올립니다.

That kind of mushroom은 금속을 대면 안됩니다.

손으로 찢어.... 아니 쓰다듬어 주셔야 합니다.

 

 

 

 

 

 

 

한우 등심과 송이의 향이 조화를 이뤄 끝내주는 풍미를 냅니다.

아흑......

 

 

 

 

 

 

식자재 마트표 닭염통꼬지입니다.

요것도 담에 재구매 예정입니다.( = 맛있음)

청아 혹은 정아 FNS라는 식품회사입니다. 기억해 둬야지....ㅎㅎ

 

요근래 식자재마트 듣보잡 음식 성공률 90%정도 됩니다.

 

 

 

 

 

 

 

 

 

 

 

 

요것들......시키면 시키는대로 다합니다.ㅎㅎㅎ

좌 "2" 우 "여비"입니다.

오늘은 여비가 난로를 가져 왔네요~

10월초중순의 날씨이지만 밤기온이 쌀살합니다.

 

 

 

 

 

 

프로덕트 오브 이태리 "콰트로 로제" 와인입니다.

탄산이 들어간 스파클링 와인인데 저거 다 마시고 아침에 머리 좀 아팠습니다.

이름을 자세히 보니 "콰트로 = 4"입니다.

저거 다 마시면 "4발로 기어간다" 그런 의미인가요? ㅎㅎㅎ

 

 

 

 

 

 

 

가그린 대신 이걸로 입을 헹구고 잘겁니다.ㅎㅎ

 

 

 

 

 

 

 

앗....또 뭘 먹었군요~

 

 

 

 

 

 

랜턴 가지고 좀 놀다가 잔불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지금 시간 02:00가 넘었네요......

 

늑은시간이라 좀 피곤하긴 하지만 3박4일이다 보니 완전 여유롭습니다.ㅎㅎ

 

 

 

 

 

 

 

아~ 잘잤습니다.

근데 머리가 좀 아프네요..ㅎㅎ

 

왼쪽이 이번에 제가 새로산 2인용 텐트인 콜맨 아테나 W220입니다.

길이가 220 폭이 150으로 성인 두명이 누워도 넉넉한 사이즈 입니다.

그리고 전실이 보기보다 상당이 넓습니다.

 

오른쪽은 2의 W220입니다.

 

 

 

 

 

 

요건 여비의 보라돌이 에르젠 아마존6입니다.

요건 베스티블 벗기면 참 이쁩니다.

 

 

 

 

 

 

캠핑장 한바퀴 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말이 사랑나무 캠핑장의 시즌 오프인데다가 한글날 연휴라서 예약이 풀이었습니다.

아직까진 이른시간이라 캠장에 빈자리가 많습니다.

 

 

 

 

 

 

바닥에 깔려 있는 낙엽들이 지금이 어느 계절이라는것 잘 알려 주는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참 차분합니다.~

 

 

 

 

 

 

 

 

 

 

 

 

 

 

 

 

 

 

 

 

 

 

 

 

 

 

 

 

 

 

 

 

 

 

별빛 사이트 개수대에도 순간온수기가 설치되었습니다.

한여름 말고는 이 곳 별빛 사이트도 상당히 좋은 자리입니다.

앞으로 점점 인기가 많아질 것 같네요~

 

 

 

 

 

 

 

 

 

 

 

 

 

여기는 별빛 사이트 건너편 아래에 있는 쉼터입니다.

파쇄석도 잘 깔려있고 두팀정도 놀면 딱 좋은곳인데 여긴 손님을 받지않습니다.

손님들 여유롭게 지내라는 캠장님의 배려...... 정말 끝내줍니다~

 

별빛사이트 손님들이나 아님 어린 유아가 있는 가족들은 여기 자리깔고 놀면 딱 좋지 싶습니다.

참고로 전기는 안들어옵니다.

 

 

 

 

 

 

아직 입성 못해본 39~40~41번입니다.

구석진 곳이라 아늑하기도 하고, 사이트도 크고, 편의시설도 나름 가깝고~

내년 봄 시즌 오픈하면 무조건 이 곳을 공략해 보겠습니다.ㅎㅎ

 

 

 

 

 

39번에 계셨던 피팍의 "세컨하우스"입니다.

흰색도 이쁘지만 파란색도 이쁘네요~^^

 

 

 

 

 

 

저기 우리자리도 보입니다.

이렇게 보니 완전 전세캠처럼 보입니다. 아주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제 안쪽 사랑나무쪽으로 한바퀴 돌아 보겠습니다.

 

 

 

 

 

 

이렇게 조용한 곳이 오후되면 시끌시끌해질겁니다~ㅎ

 

 

 

 

 

 

 

 

 

 

 

 

 

 

 

 

 

 

스노우피크 동호회에서 오셨나???

 

 

 

 

 

수량이 많이 적어졌습니다.

물고기 가두리 양식장이 보입니다.

 

 

 

 

 

 

 

 

 

 

 

 

 

사랑나무캠핑장의 상징인 연리근 돌배나무입니다.

 

 

 

 

 

 

 

 

 

 

 

제가 주로 가는 포인트입니다.

누가 통발 하나 던져 놓으셨습니다.

 

 

 

 

 

날씨가 아주 청명합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공기는 살짝 찬것이 향도 좋습니다^^

 

 

 

 

 

 

 

 

 

 

 

 

 

 

 

 

 

 

 

 

 

 

 

 

 

 

 

 

 

 

 

 

 

 

 

 

 

 

 

 

 

 

 

 

 

 

 

 

 

 

 

 

 

 

한바퀴 다 돌고 이제 집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앗~ 제가 가지고 있는 웨마 투루미랑 같은게 보입니다.^^

성수기를 맞은 투룸 텐트입니다.^^

 

 

 

 

 

 

 

자~ 우리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기 현군이 저를 부릅니다.ㅎㅎ

아빠 빨리 오랍니다.ㅎㅎ

 

 

 

 

 

 

 

아침은 간단히~

 

 

 

 

 

좀전에 캠장님이 사과를 주고 가셨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왼쪽은 "시나노"

오른쪽은 "양광"입니다.

양광이 조금 더 비싼 품종입니다.

 

 

 

 

 

 

왼쪽 "시나노"

오른쪽 "양광"

양광의 속살이 뽀얗고 너무 이쁩니다.

 

 

 

 

 

 

 

ㅎㅎㅎㅎ

아침먹고 어젯밤 하던일 마저 합니다.ㅎㅎㅎㅎ

 

 

 

 

 

그리곤 해먹에 누워 하늘을 보며 망중한을 보냅니다.

이 맛이야......

바로 이 맛........

 

 

 

 

 

 

누워있는 것도 잠시......

아이들이 심심하다 합니다. 

그래서 사랑나무의 모처에 밤 따러 왔습니다.

 

 

 

 

 

 

밤 땟갈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도시에서 보는 밤이랑 별반차이도 없겠지만 괜히 여기서 보는 밤은 색깔도 모양도 너무 이뻐 보입니다.

 

 

 

 

 

 

 

 

 

 

 

 

 

 

별빛사이트 건너 쉼터에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한참 돌던지고 놀았습니다.

 

 

 

 

 

 

 

 

 

 

 

 

 

 

한바퀴 돌고 왔더니 수고했다고 이런 상을 내려줍니다.ㅎㅎ

 

 

 

 

 

안주 끝내줍니다.ㅎㅎ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려 했는데.......

안주가 모자라서........ㅎㅎ 

 

 

 

 

 

 

 

 

 

 

 

 

 

 

 

여기오기 전주에 직원들이랑 경주캠핑때 처음 도전했던 튀김요리를 사랑나무에서 한번 더 해봤습니다.

두번째라 요령이 붙어 이번에도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ㅎㅎ

 

 

 

 

 

좋은 재료에 좋은 기름에 좋은 경험에^^

아주 멋지게 튀겨 냈습니다.

뿌듯뿌듯~ㅎㅎ

 

 

 

 

 

탄력받아 닭 윙봉도 튀겨봤습니다.

이힛~ 튀김요리 쉽고 재미있고 맛도 있고~

 

 

 

 

옆집에도 튀김 나눠드리고 쳐묵거리고 놀았더니 금방 어두워집니다.

빨리 아이들 저녁 먹여야 합니다.

 

  

 

 

 

 

 

보들보들한 갈매기살을 구워 아이들 먹였습니다.

잘먹습니다.ㅎㅎ

갈매기살 = 돼지 횡경막입니다.

 

 

 

 

 

 

어른들 대충 저녁먹고 캠장님이랑 사랑나무에서 만든 친구 "산책"을 불러 일급수 한잔 나눴습니다.

이글거리는 숯불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재미있습니다.

따뜻해서 좋기도 하네요^^

 

 

 

 

 

 

막창도 굽고 돼지 통삼겹도 불위에 하나 올립니다.

고진교가 많은 대구라서 그런지 통삼겹은 그리 어색하지 않은 모습인데~

영월 사람이신 캠장님과 충북 진천에서 온 산책님은 이 광경이 특이한가 봅니다,

두꺼워도 살살 돌려가며 구우면 안태우고 구울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잘구웠죠?

사람들 "엄척"하며 먹습니다.ㅎㅎ

 

 

 

 

 

산책이 가져온 대만 과일맥주입니다.

달다리한것이 여자사람들 아주 좋아하겠더군요~

 

 

 

 

 

 

 

둘쨋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계 기온을 보니 7도로 나옵니다. 팔에 차고 있다 풀어 놓은지 얼마되지않아 그런것 같습니다.

이날 봉화 춘양에 올해 첫 얼음이 얼었답니다. 영하 0.7도였다고 뉴스에 나옵니다.ㅎㅎ

여긴 그정도로 춥진 않았었는데~^^

 

 

 

 

 

 

 

아침으로 또 삼겹살 굽습니다.

아이들도 이제 고기 싫다합니다.ㅎㅎㅎ

근데 얘들아.......

먹을게 고기밖에 없단다........ㅎㅎㅎ

 

 

 

 

 

아침먹고 후식으로 계곡에서 잡은 고기를 먹습니다.

아주 달다리한게 맛있습니다.ㅎㅎ

 

 

 

 

 

아이들도 어른이들도 답답해하고~

바람도 쐴겸 캠핑장 밖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여비차가 배터리 방전이 됬습니다.

그저께 밤 텐트 친다고 시동 끈 상태에서 전조등 오래 켜둬서 방전된듯 했습니다.

다행히 캠장에 점프선이 있어 바로 조치했습니다.

집게 색깔구분없이 +는 +끼리~

-는 -끼리~

 

 

 

 

 

2 차에서 파워를 좀 빌렸습니다.

 

 

 

 

 

오후에 비 예보도 있고 해서 주변을 정리하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테이블은 하나 접어버리고~

스트링은 다시한번 고정 시키고~

팩도 점검하고~

 

 

 

 

 

캐노피는 풀 클로즈 시켰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살짝 프로의 냄새가.......ㅎㅎㅎ

 

 

 

 

 

눈누난나~~~

밖으로 바람쐬러 나갑니다.

봉화 춘양 서벽쪽으로 나가봅니다.

거기에 춘양각이라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짬뽕 먹을겁니다.ㅎㅎ

 

 

 

 

 

 

우구치재를 넘어 갑니다.

단풍이 아주 좋습니다.^^

 

 

 

 

 

 

 

 

 

 

 

 

 

 

 

 

ㅠㅠ

서벽중학교 근처 마을 돌았는데 춘양각 정기인지 임시인지 휴무입니다.ㅠㅠ

근처 한정식집 두군데 돌았는데 거긴 개점휴업이었습니다......

지금이 가을 행락철이라 지나가는 손님들 좀 있을텐데 영업을 안하십니다.

 

서글프게 빗방울도 날리기 시작합니다.

 

 

 

 

 

 

서벽파출소 옆 슈퍼에서 짜왕이랑 봉화 막걸리만 사왔습니다.

 

 

 

 

 

비도오고 할일도 없고 불이나 피웁니다.

비오니까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하던것 해야죠~

 

 

 

 

 

 

해태 구운오징어~

맥주안주로 완전 맛있습니다.

강추~~~

 

 

 

 

 

 

미니테이블 여비한테 자랑하다가 하나 뺏겼습니다.

생키~ 좋은건 알아가지고.....

 

 

 

 

 

 

이제 마지막 날 밤이 왔습니다.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해주는 새우구이~

 

 

 

 

 

올해 마지막 캠핑을 아쉬워하며 건배를 합니다.

저는 아마 삼실 직원이랑 동계에도 한두번 더 나가지 싶습니다.

어린애들만 없으면 추워도 동계캠핑 재미있습니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아주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남은 통삼겹 꾸버꾸버~

 

 

 

 

 

식자재마트표 낙지볶음입니다.

이것도 시험삼아 싼맛에 사봤는데 맛있습다.ㅎㅎ

근데 에무에스쥐 맛이 좀 많이 납니다.ㅎㅎ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아이쿠~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이 꽤 쌀쌀합니다.

 

 

 

 

 

빨간우산 빨간 점퍼 현군^^

 

 

 

 

 

아침먹고 바로 철수 준비합니다.

어제 밤까지 비가와서 장비 말릴 생각하니 맘이 바빠집니다.

정말 다행인건~

따뜻한 햇살이 캠핑장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텐트 말리고 집에 갈수 있겠습니다.ㅎㅎ

 

 

 

 

 

베스티블을 벗긴 여비의 에르젠입니다.

얼핏보니 헬리녹스 노나돔 비슷해 보입니다.

 

 

 

 

 

에르젠 베스티블~

 

 

 

 

 

3박4일동안 차를 한번도 안움직였더니 차가 엉망입니다.ㅎㅎ

 

 

 

 

 

 

 

멀리서 부자캠핑 오셨던 크레파스님의 헬리녹스 노나돔입니다.

아직 정식 출시 안한 신상인데 가격이 좀 ㅎㄷㄷ한 분입니다.ㅎㅎ

 

 

이제 캠장님께 인사 드리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내년 시즌 오픈할때까진 못온다하니 괜히 섭섭합니다.

나무하나 돌하나 계곡 물소리까지 그리워지기 시작합니다....... 

 

 

 

 

 

 

그 모든것을 뒤로하고 출발했습니다.

여기는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입니다.

 

 

 

 

 

여기서 2, 여비가족과도 작별인사를 합니다.

잘쉬다 왔는데 왜이리 맘이 무겁나요? ㅎㅎ

 

 

 

 

 

현군한테 겨울에 추울때 아빠랑 둘이서 캠핑한번 더갈까하니~

많이 춥지 않은 곳으로 가잡니다.

그런곳이 있을지......ㅎ

 

 

 

 

 

 

 

집에와서 짐정리하고 샤워하고~

쿨러에 남은 음식으로 조촐한 저만의 뒷풀이를 했습니다.

4일동안 있었던 일들 안부인한테 이야기 해줍니다.

담엔 같이 가자구~^^

 

 

 

 

 

안부인 좋아하는 과일맛 소주입니다.

유자, 자몽, 블루베리, 청포도~

정말 많이도 출시 되었습니다.

 

캠핑을 시작하고 올해 제일 많이 다닌것 같습니다.

4월에서 10월까지 장마철과 휴가기간 빼고 거의 격주로 다닌것 같습니다.

현군, 찐양과 지금 같이 안다니면 앞으로 다닐일이 점점 없어질것 같아 어릴때의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아주기위해~

내년에도 바쁘게 돌아다녀야 겠습니다.

어릴때의 즐거운 추억이 평생 기억이 남더군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