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팔공산의 아름다운 사계를 느낄수 있는 도학캠핑장^^ 15.7.10.~11. No.29

친절한호이씨 2015. 7. 18. 18:22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같은 삼실에서 근무하는 "처루"랑 평일캠을 떠나봅니다.

편안하게 토욜 갈수도 있지만 가족버리고 혼자 갔다간.........

보복이 두려워 금욜 캠하고 토욜 오전에 집으로 가기로 하고 떠나봅니다.

 

퇴근하고 출발해야 하기에 1시간 이내 도착 할수있는 곳으로 검색하다가 팔공산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팔공산에는 총 4군데의 캠핑장(야영장)이 있습니다.

대구 캠퍼들의 성지라 불리우는 "가산산성 야영장"

파계사 삼거리쪽에 위치한 데크가 좋은 "파계오토캠핑장"

팔공산공원관리소쪽에 있는 "동화캠핑장"

그리고 오늘 방문하는 "도학캠핑장"입니다.  

가산산성이나 동화캠핑장은 전기도 안들어오고 손수레로 짐을 옮겨야 하기에 패스하고~

파계오토캠핑장은 작년에 한번 가봤기에 패스~

그래서 도학이 선정되었습니다.

대도시에 근접한 곳이라 예약이 무척 힘든곳인데 평일 1박이다 보니 쉽게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하루전 빈자리 몇군데 보이길래 캠핑가는 당일 예약, 결재후 출발했네요~

 

 

 

 

 

 

 

가을에 단풍질때 오면 좋겠습니다.

산중턱에 있는 곳이라 단풍캠으로 딱 이겠더군요~

아래에서 장단점 한번 찍어 보겠습니다.

 

 

 

 

 

 

 

대구 시내에서 가깝습니다.

동화사 쪽으로 올라 오시다가 팔공CC쪽으로 우회전 하시면 나옵니다.

대구 공산동이군요~

 

 

 

 

 

 

 

 

 

 

 

캠핑장 입구 모습입니다.

우측 건물이 관리소,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입니다.

 

 

 

 

 

 

 

 

저 벨 누르시고~

예약자 성함 대면 차단봉 올려 주십니다.

관리소 들리실 필요는 없고요~ 바로 자기 자리로 가시면 됩니다.

 

 

 

 

 

 

 

 

 

사이트가 총 29개입니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매년 3월1일부터 11월30일 사이에만 운영한답니다.

그리고 비용은 14,000원~20,000원 사이입니다.

휴가철인 7~8월을 제외한 달의 보통 주말도 성수기 적용을 합니다.

시(市)에서 운영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인심이 박합니다.ㅎㅎ

 

 

 

 

 

 

 

주황색 26~29번 4군데가 사이트가 조금 큽니다.

이용안내에 보면 80제곱미터로 나옵니다.

캠핑장은 보통 "몇미터 X 몇미터" 이렇게 표시해주시는게 이해도 빠르고 편리한데 말입니다.

저거 만드신 분 캠핑에 "ㅋ"도 모르시는 분이 하신것 같네요......

 

* 장단점 한번 찍어 보겠습니다.

-장점

1. 대구메트로폴리탄 기준 가까움

2. 도심 가까운 곳에서 산중 캠핑 즐기실수 있음

3. 시설 깨끗

4. 공기 맑음

5. 지난 7월10일 기준 모기 나방 한마리도 못봤음

6. 전기 들어 옴

7. 와파는 당연 안되나 DMB 잘 터짐

 

-단점

1. 예약이 어려움

2. 시에서 운영하는 곳 치고는 비용이 비쌈

3. 전체적인 캠핑장 부지가 좁아 답답한 느낌이 듬

4. 사이트가 크기가 너무 작음

5. 텐트 치는 자리 마사토.........ㅠㅠ

6. 장작불 못 피움(6~10월 화롯대에 차콜 같은걸로는 조리 가능)

7. 뭐 하지마라....뭐는 어떻게 해라....방송도 하고 금지 안내문 너무 많이 붙어 있음(은근 스트레스...)

8. 부지가 좁다보니 아이들 뛰어놀 공간이 하나도 없음

9. 차량 통행길이 너무 좁음(차량 교행이 안됨)

10 아이들이 할게 없음(넓은 잔디밭, 계곡, 봉봉......없음)

 

*총평 : 공기 좋고 가까우니까 가지....자주 가고 싶지는 않음

 

 

 

 

 

 

 

 

가을 분위기가 납니다....ㅎ

현재시간 19:30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구축해야 합니다.

허리 업~ 허리 업~

 

 

 

 

 

 

 

파쇄석 깔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뚝딱뚝딱~ 다 지엇습니다.

자리를 넓게 사용하기 위해 주차공간에 집을 짓고 차는 외부에 주차를 했습니다.

사실 오늘 캠은 처루의 여름휴가 대비 새로 구입한 텐트, 타프 시연차 나온것입니다.

콜맨 컴팩트 돔 180과 헥사 라이트2 타프입니다.

한가족 사용하기엔 딱인 조합입니다.

오케이몰에서 아주 착한 가격에 공급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랜턴 불 밝힙니다.

가스통과 랜턴을 연결하는 포스트를 샀는데 가격도 괜찮고 사용해보니 아주 좋습니다.

빛을 넓게 잘 펴주네요^^

 

 

 

 

 

 

작년에 수납의 압박으로 처루한테 기증한 차콜스타터입니다.

맨날 토치질 하다가 스타터 사용하니까 정말 빠르고 편하네요~

 

 

 

 

 

 

 

 

캠장 오는길에 사온 소고기~

여러 사람 있으면 견적 많이 나와서 소고기 잘 못먹는데~

오늘은 두명이라 조금 사와봤습니다.

 

 

 

 

 

 

 

 

8시 넘었습니다. 배가 너무 고픕니다.

배와 등이 붙을것 같습니다.

 

업진살입니다. 오오~ 정말 맛있습니다. 쵸릅쵸릅~~~~~

 

 

 

 

 

 

 

 

 

 

 

 

등심도 굽고요~

 

 

 

 

 

 

 

업진살 묵다가 이거 먹으니 질기고 타박하고 별롭니다.

그래도 맛나게 쳐묵쳐묵~^^

 

 

 

 

 

 

 

오늘 사무실에서 퇴근후 막걸리 파튀를 했습니다.

운전도 해야하고 맘도 급하고 두부 한모 훔치듯 포장해왔습니다.

 

 

 

 

 

 

 

곳곳에 가로등이 많아 전체적으로 어둡지 않습니다.

23:00 되니까 스위치 Off~

 

산속인데 희한합니다.

그 흔한 모기 나방 한마리 없습니다.

하루살이는 몇마리 있었으나 그마저도 밤이 깊어지니 사라지더군요~ 

 

 

 

 

 

화장실도 가야하고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깊은 산속 밤공기 조으네요~~~

 

통행로가 참 좁죠?

저어기 아이들이 놀고 있네요~

 

 

 

 

 

 

 

 

 

 

 

 

 

 

사이트가 작아 보이죠?

 

 

 

 

 

 

투룸텐트가 막 삐져 나옵니다.

 

 

 

 

 

 

 

 

입구입니다.

 

 

 

 

 

 

 

개수대 온수 잘나오고 깨끗합니다.

 

 

 

 

 

 

 

화장실도 깨끗~

 

 

 

 

 

 

 

 

관리소에서 5백원주고 20리터 종량제봉투 하나 사왔습니다.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와파는 당연 안되지만 DMB 잘 터집니다.

뉴스나 드라마 좀 보실수도^^

 

 

 

 

 

 

집에서 가져온 통삼겹입니다.

타지않게 살살 약 올리면서 굽습니다.

 

 

 

 

 

 

잘 구웠죠?

제가 좀 굽습니다.ㅎㅎㅎ

 

 

 

 

 

 

 

 

 

 

 

 

 

이번에 새로 영입한 아이템입니다.

릴렉스 체어에 설치할수 있는 트레이입니다.

화롯대에 둘러 앉아 불멍때리며 맥주 마실때 완전 요긴하다하시겠습니다.

 

 

 

 

 

 

 

 

 

어이쿠~

벌써 날이 밝았습니다.

5번 자리 괜찮습니다.

 

 

 

 

 

 

최고의 명당 29번입니다.

주차에 투룸에 타프에~

나홀로 사이트라서 더 좋고요~

 

 

 

 

 

 

 

26~28번입니다.

위 29번이랑 여기 총 4자리가 큰 사이트입니다.

 

 

 

 

 

 

 

 

 

 

 

 

 

 

 

 

 

 

 

 

 

 

 

 

아침인데 막 더워집니다.

원래 낮에 더워야 하는게 아닌가..........

 

차콜 스타터에 코펠 올려 라면 끓입니다.

사이즈 완전 딱입니다.ㅎㅎ

 

 

 

 

 

 

 

건데기 스프만 보고 무슨 라면인지 맞출수 있겠습니까?

만약 맞추면 선물 쏩니다~ㅎㅎ

 

2015.8.12. 정답 발표 합니다 →  dhwlddjWkaQhdaus

 

후다닥 라면 먹고 짐 정리했습니다.

10:30

 

 

 

 

 

 

 

 

 

캠핑장 입구 길건너 아래에 있는 계곡입니다.

부모님 보호 아래 겨우 내려갈수 있을 정도 입니다.

물놀이는 안될것 같고 가재잡기 놀이 정도~

 

포스팅 하는 지금 "2"랑 "여비" 사랑나무에서 캠하고 있는데.......

확 떠나고 싶네요^^

이제 한주만 버티면 여름휴갑니다.

이번엔 전라도로 떠나는데요~

사진 많이 찍어 오겠습니다.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