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요즘 대구에서 제일 핫한 "형제수산"다녀왔습니다~

친절한호이씨 2015. 7. 14. 10:06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어제 이어 연달아 횟집 포스팅 날립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곳 역시 대구에서 맛집 좀 안다 하시는 분들은 아마 다녀 오셨을법한 곳입니다.

오늘은 계모임 날입니다.

계원이 총3명짜리 아담한 모임입니다.

술 많이 마신다고 부인들이 하도 뭐라해서 이 모임 이름이 "난 이 모임 반댈세~"입니다.ㅎㅎㅎ

역시 오늘도 뭐 좀 줏어들어 아는 제가 예약했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형제수산"입니다. 

자연산 참가자미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때가 불금 20시경이었습니다.

퇴근길 전화로 예약을 했었는데.....

메르스 때문이었나 봅니다. 예약이 되다니....ㅎ

 

친구가 급제안을 합니다. 다른데 가잡니다.

너무 시끄럽답니다.ㅎㅎ

실내가 그리 넓지 않아 정말 시끄럽긴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옆집에서 한잔하고 2차로 다시 이리로 왔습니다.ㅎㅎ)

 

 

 

 

 

 

 

 

 

다음 지도에 안나오네요??? 이상타~

대구 수성구 수성1가동에 있습니다.

 

 

 

 

 

 

 

 

 

 

 

다른데 또 알아볼려니 귀찮아서 바로 옆에 고깃집이 있길래 바로 들어갔습니다.

엥?

불금에 이리 손님이 없어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가게는 깔끔하고 좋은데......

메르스 때문인지.......손님이.......

아님 고기가 맛이 없는건지 살짝 걱정하면서 주문을 넣었습니다.

 

 

 

 

 

 

 

 

 

 

일단 갈빗살 3인분~~~

 

 

 

 

 

 

밑반찬들은 아주 정걸해 보입니다.

사장님 혼자 서빙까지 하시던데......

사장님 얼굴에 그림자가 껴 있더군요............. 힘내세요~~~

 

 

 

 

 

 

으윽...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한달도 안지났는데.....

오징어 전이었던가???

 

 

 

 

 

 

 

 

갈빗살 나와주셨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고기질도 좋아 보이고 일단 합격점 주고 구워 봅니다.

 

 

 

 

 

 

 

사진으로 봐도 고기 신선도나 마블링이 괜찮아 보이죠??

 

 

 

 

 

 

 

여기 사장님 백주부님 아주 살짝 닮으셨는데~

기름장이 아닌 소금을 내주십니다.

맛있쥬? 육즙이 고급지쥬?~~~ㅎㅎ

 

 

 

 

 

 

 

 

 

이번엔 막구이 3인분 시켜봤습니다.

100g에 9천원입니다.

음....이 아이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불판 청소용 비계입니다.

 

 

 

 

 

 

 

 

음.......근데 아주 살짝 고기에서 새콤한 맛이납니다.

선도가 좀 떨어진건지.......

신선도 좋은 갈빗살 다음에 먹은 것이라 그러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씨가 아주 곱쥬?~ㅎㅎ

 

 

 

 

 

 

 

 

 

 

 

 

 

 

 

 

더먹을려다 요기서 마무의리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 정원장이 사진찍으라고 대줍니다. ㅎㅎ

 

 

 

 

 

 

 

"니코렛"이라는 금연껌입니다,

정원장이 이걸로 거의 금연에 성공했습니다.

효과가 괜찮은 모양이에요~

 

 

 

 

 

 

 

 

2차 어딜갈까 고민 때리는데 옆집 형제 수산이 조용합니다.

아깐 완전 호떡집에 불난것 같았는데 지금은 조용해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ㅎㅎ

첨엔 대화가 가능할까 할 정도로 시끄러웠거든요~

 

 

 

 

 

 

 

 

 

 

 

 

 

 

 

 

참가자미 모듬 1인 2만원짜리로 주문했습니다.

요즘 형제수산에서는 밤 11시이후 손님들에게 1인에 만5천원짜리 코스로 주문을 받는다 합니다.

근처 사시는 분들은 좋겠습니다.

나름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산 회로 마무으리 하실수 있으니까요~

 

 

 

 

 

 

 

앉자마자 나온 우뭇가사리~

 

 

 

 

 

 

 

오른쪽에 감자처럼 생긴 녀석은 표고버섯입니다.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향긋한 것이 먹을만 합니다.

 

 

 

 

 

 

 

 

 

 

 

 

 

피꼬막 맞죠?

아주 맛났었습니다.

 

 

 

 

 

 

 

 

 

 

 

 

 

초밥은 뭐 그냥 그랬습니다.

배도 부르고해서~ 샤리빼고 초장찍어 먹었습니다.ㅎㅎ

 

 

 

 

 

 

 

 

 

 

이 국물만 있어도 사실 일급수 한병은 그냥이죠~

 

 

 

 

 

 

 

 

 

 

 

 

 

 

 

아구 수육~

 

 

 

 

 

 

 

코다리찜~

 

 

 

 

 

 

제가 좋아라 하는~^^

 

 

 

 

 

 

자~ 메인 나오셨습니다.

참가자미 회인데요~ 사장님이 서비스로 돔도 좀 얹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는 이시가리(줄가자미) 오늘은 참가자미~

가자미 복 터졌습니다.

제가 납닥한 흰살 생선 참 좋아합니다. ㅎㅎ

 

 

 

 

 

 

도루묵 구이~

 

 

 

 

 

 

 

1차 4병~

2차 4병~

사이좋게 3명이 8명 딱 나눠 마시고 집에 갔습니다.

적당히 먹고 조용히 집에가고~ 착하쥬?

 

 

 

 

 

 

 

 

 

얼마전 사무실에서 득한 죽순입니다.

사실 죽순 처음 만져봤습니다.ㅎㅎ

중국음식 전가복이나 유산슬 이런데 들어있는 죽순 되게 좋아하거든요~

요리 방법 검색해보니 물에 몇시간 담궜다가 쌀뜨물에 어쩌고 저쩌고 되있던데.....

깜빡하고 며칠간 사무실 냉장고 뒀더니 맛이가서 버렸습니다.ㅎㅎ 

 

 

 

 

 

 

 

 

죽순 내부 모습이 대나무 쪼갠거랑 거의 비슷하네요~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