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바나나 막걸리와 함께한 대구 후포수산~

친절한호이씨 2015. 7. 13. 11:34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랫만에 찾아 뵙습니다. 꿉꿉한 장마철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도 잘 있습니다.^^*

 

포스팅 한번 미루니까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네요~ㅎㅎ

임시저장함에 5개나 쌓여 있어 더 두면 안될것 같아 하나 방출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얼마전 동네 학부모 형님들과 벙개친 이야기입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폰질하고 있는데 "까톡~까톡~~"옵니다.

별일없음 한잔?

ㅎㅎㅎ "콜" 외쳤습니다.

 

 

 

 

 

 

 

동네서 마실려다가 자연산 회로 유명한 "후포수산" 가자는 쪽으로 힘이 쏠렸습니다.

이곳 역시 이 모임 멤버이신 "햇살소리"형님의 단골집입니다.

저는 익히 소문만 들었지 방문은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 근처입니다.

 

 

 

 

 

 

 

 

 

 

 

 

 

 

 

 

 

물회의 안내문구가 마음에 듭니다.

"곁가지 음식보다 물회 내용물을 푸짐하게 준비했습니다."

담에 물회 맛을 한번 봐야겠습니다.

 

 

 

 

 

 

4명이 방문했는데 저 빼고는 식사를 다 하셨다해서 주문은 고급모듬 3인상으로 했습니다.

 

 

 

 

 

 

 

 

 

헛..................요즘 핫한 막걸리가 보입니다.

1박2일에 나와 요즘 상한가를 치고 있는 분입니다.

바나나 맛이 나는 칠곡 막걸리입니다.

주말에는 1인에 5병인가 밖에 팔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분입니다.ㅎㅎ

후포수산에서 칠곡으로 매일 가서 사온다는걸로 들었습니다.

 

 

 

 

 

 

 

 

칠곡양조장 : 경부 칠곡군 지천면 신1리 402-6 Tel 054-972-2102 , 011-549-2102,6797

제가 듣기로 양조장 주인도 왜 바나나 맛이 나는지 모른다는데.......

글쎄요??? ㅎㅎㅎㅎ

무슨 비밀이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색깔은 보통의 막걸리 색깔입니다.

향을 맡아보니 오오오~ 진짜 바나나향이 납니다.

 

 

 

 

 

 

 

회 나오기전 몇가지 안주들이 깔립니다.

 

 

 

 

 

 

배고팠었는데 뜨근한 미역국~ 아주 좋았습니다.

 

 

 

 

 

 

 

 

 

 

 

 

 

 

 

 

 

 

 

 

 

 

 

 

 

 

 

 

 

 

문어 내장이었지 싶습니다.

저는 이런 안주 좋아합니다.ㅎㅎ

 

 

 

 

 

 

 

 

 

 

 

 

 

 

돼지불고기는 살짝 언발란스~

 

 

 

 

 

 

사장님한테서 횟집에서 서비스로 나오는 구이용 꽁치 한마리 가격을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싸데요~~~

궁금하면 5백원~

근데 그 이하라는 ㅎㅎㅎㅎ

 

 

 

 

 

 

 

아구수육입니다.

이것도 제가 좋아하는~^^

 

 

 

 

 

 

고급 모듬이기에 무슨 고기가 나올까 했는데~

"이시가리"님이 나오셨습니다.

 

 

 

 

 

 

사장님 칼질 지대롭니다.

국군 의장대 사열하는것 같습니다.

가운데 붉은 빛 도는게 제일 맛나는 부분이라 합니다.

어느 부윈줄은 모르겠습니다.

제일 연장자 형님이 저거 드시고~ 저는 그 아래꺼 먹었습니다.ㅎㅎ

고소한 육즙이랄까.......좀 더 많은듯한~

 

 

 

 

 

 

 

 

 

 

 

 

 

 

 

 

 

 

 

 

 

 

 

 

 

 

 

 

 

 

 

또 제가 좋아하는 아이템 나왔습니다.

바싹 구은 돔 대가리 구이입니다.

 

 

 

 

 

 

친절하신 햇살소리 형님께서 또 해체신공~ㅎ

 

 

 

 

 

 

대게로 유명한 울진 후포 답게 마무리는 대게 초밥으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주시네요^^

 

 

 

 

 

 

 

2차 안가고 바로 집에 왔습니다.

착하쥬?~

 

배가 아주 살짝 허기져서 "밥 생각나는 소스"에 한숟가락 했습니다.

요고 강추합니다.

 

 

 

 

 

 

아이들 내일 간식하라고 캡슐에 구운계란 만들어 놓고 자기로 했습니다.

두놈이라 안싸울려면 짝수여야 하는데 딱 5개 들어겁니다....ㅠㅠ

 

 

 

 

 

 

 

첨부터 약불로 약을 올립니다.

약올리는 시간은 한시간 정도 보시면 됩니다.

 

 

 

 

 

 

 

약이 좀 부족하게 올랐습니다.ㅎㅎ

색깔 좀 더 내실려면 한 10~15분 더 두시면 될것 같았습니다.

 

 

 

 

 

 

 

 

"순하리 처음처럼" 이마트에 쫙 풀렸더군요~

여태까지 짝퉁 "순한 참"만 맛봤었는데...ㅎㅎ

근데 생각보단 둘다 맛없습니다.

그냥 보통 소주가 낫습니다.

여자분들은 좀 드시겠더군요~ 

 

담에 할일없을때 칠곡 양조장 투어나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평일엔 병수 제한 없이 판다합니다.

언제 놀거나 물건 없을지 모르니 전화 한번 해보고 가세요^^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