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어버이날 맞이하여 장모님 모시고 식사하고 왔습니다. 대구 수성구 "화중"반점

친절한호이씨 2015. 6. 4. 00:19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효도놀이 이야기입니다.

어버이날 맞이 호이 부모님이랑 식사한번 했으니 장모님 모시고도 식사 한번 해야 합니다.

처가 밴드 모임 총무를 맡고 있는 제가 조직원들 소집명령 내렸습니다.

6남매 중 4자매, 3사위, 6외손자(녀) 참석했네요~

 

중식당이 여러가지 음식 나눠먹기도 좋고 가족 모임하기 참 조으네요~

그럼~ 한번 가보실까요?고고

 

 

 

 

 

 

 

대구 수성구에 있는 "화중"입니다.

가게 앞 주차공간도 넓어 첫인상 부터 아주 좋습니다.

 

 

 

 

 

 

 

 

 

 

 

 

 

요즘 짬뽕 5천원 하는데 잘 없는데~

 

 

 

 

 

 

 

 

 

 

 

 

 

 

홀 한쪽에 칸막이를 해서 방처럼 된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방바닥에 앉아서 먹는 식당 싫어하는데~

주차장에 이어 두번째로 맘에 듭니다.

 

 

 

 

 

 

 

 

 

 

 

 

 

음.....이 집 전가복이 괜찮은가 봅니다.

 

 

 

 

 

 

식당 메뉴판 보는것 괜찮으시죠?

가격 궁금하잖아요~ㅎㅎ

 

 

 

 

 

 

 

 

 

 

 

 

 

 

 

 

 

 

 

 

 

 

 

 

 

 

 

 

 

 

 

 

 

 

 

 

 

 

 

 

 

 

 

 

 

11만원 상, 16만원 상 두가지로 주문했습니다.

 

 

 

  

 

 

 

 

 

 

 

 

 

오늘 만찬주는 연태고량입니다.

흐흐흐~ 제가 좋아하는 분입니다.

 

 

 

 

 

 

마데 인 차이나~

 

 

 

 

 

 

이름 잊어 버렸어요......

포스팅 빨리 했으면 생각났을텐데.....

 

생각났습니다. "짜사이"

이 것 또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고추기름을 1인당 하나씩 주십니다.

3번째로 맘에 들었습니다.

 

 

 

 

 

 

1번타자 나오셨습니다.

삼품냉채~

 

 

 

 

 

 

전가복~

송이도 많이 들었고 조금 고급 중식당가면 적어도 10만원 정도할 양과 맛이었습니다.

4번째로 맘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최고 핫 아이템이었습니다.슈퍼맨

아이 러브 전가복~~~

 

 

 

 

 

 

 

 

술술 들어갑니다~

정말 맛납니다.

유명한 중식당 전가복 저리 가라입니다.

이날로 이집 단골 찍었습니다.ㅎㅎ

 

 

 

 

 

 

탕슉~

겉은 바삭 안은 부드~

 

 

 

 

 

 

깐쇼새우~

양념 소스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공기밥 달라해서 비벼먹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띵호와!!!

 

 

 

 

 

깐풍새우~

선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니 맛이 몇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튀김옷 속 새우가 너무나 부드럽습니다.

 

 

 

 

 

해삼탕~

 

 

 

 

 

양장피~

 

 

 

 

 

 

고추잡채~

 

 

 

 

 

 

이 집 맘에 드는 점이 또 있습니다.

앞접시를 아끼지 않습니다.

요구를 안했는데도 알아서 여유있게 주시고~

"몇개 더 주세요"했더니 저만큼 놓고 가십니다.

다섯번째로 맘에 들었습니다.

 

 

 

 

 

 

맛 보지 않을수 없었던 "짬뽕"~

맛이 어땠을까요???

딱 짬뽕 맛이었습니다.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고추기름 둥둥 뜬 국물이 무거운 스탈이었습니다.

 

 

 

 

 

 

 

 

분위기며~ 안주며~ 이리 좋은데 술이 남을리가 없습니다.

운전대는 안부인이 잡기로 하고 전 계속 달리기로 했습니다.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고량주가 도수가 좀 높긴하나 특유의 향이 참 좋고~

뒷끝도 없어 기름진 안주 먹으며 한잔하기 너무 좋습니다.

 

 

 

 

 

 

쟁반짜장~

여섯번째로 맘에 들었습니다.

식재료가 너무 신선하고 좋습니다.

 

요리 사진 중 샥스핀이 하나 있었는데 안보이네요........

 

 

 

 

 

 

재료들의 선도가 너무 좋습니다.

오징어 새우가 탱글탱글 하니 씹으면 육즙이 쫙쫙 나옵니다.

음......인근 한가람타운 사는 삼실 형님한테 이집 알고 있는지 물어봐야 겠습니다.

등잔밑이 어두울수 있잖습니까?^^

 

 

 

 

 

 

마지막 피날레는 케잌으로 합니다.

장모님 노래 좋아하시는데~

작은 목소리로 합창도 한번 하고요^^

 

 

 

 

 

 

장모님 꽃머리띠를 쓰고 웃겨주셨던 맏사위이신 큰형님입니다.

이날 얼마나 웃기셨는지.....ㅎㅎㅎ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집에 왔습니다.

근데 택배가 하나 와있네요~

 

 

 

 

 

 

아이고~ 깜짝이야~

현군이 들어있네요.

선물 맞습니다~ㅎㅎㅎ

 

 

 

 

 

 

사랑스러운 현군이 준 축하카드입니다.

 

 

 

 

 

 

세가지 약속하고 싸인도 했는데......

잘 지켜질지요~ㅎ

 

 

 

 

 

"화중"반점 마지막 정리입니다.

제가 위에서 좋다했던 것들입니다.

1. 넓은 주차장

2. 테이블에 앉아 먹을수 있었던 방

3. 말하지 않아도 주셨던 고추기름

4. 끝내주는 전가복

5. 아끼지 않으셨던 앞접시

6. 좋은 식재료 = 좋은 맛

 

현재 3일 연속 폭풍 포스팅 중인데~ 지금 시간 자정을 조금 넘겼습니다.

위 사진 보니까 배고프네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