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사촌 모임 이야기입니다. 대구 성서 정은실내포차, 대통조계찜~

친절한호이씨 2015. 6. 21. 10:16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가끔 제가 포스팅하는 사촌 모임입니다.

모여서 뭐 건설적인 이야기 하는건 없구요.....ㅎㅎ 먹고 놀 이야기만 합니다.부처

요즘 화두는 "캠핑"입니다.

25부부는 말할것도 없고 나머지 두 동생도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네요~

국내 경기 부양을 위해 캠핑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ㅎㅎ

여러 산업에 도움이 되는게 "캠핑"입니다.

 

그럼~ 그때로 떠나보겠습니다.고고

 

 

 

 

 

 

 

 

쿠쿠쿠~ 동생들에게 우리집 근처로 소환 명령 내렸습니다.

제가 젤 형이니까요.....ㅎㅎ셀카

 

 

 

 

 

 

 

 

 

대구 성서 쇼핑월드라는 상가건물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첨 가시는 분들은 찾기 좀 어려울수 있습니다.

"와바"(Wa-Bar)의 짝퉁 "와라"(Wa-Ra???)가 쇼핑월드 가운데쯤에 있는데 그 옆 골목안에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있는 "정은실내포차"입니다.

몇몇 블로거들의 폭풍 포스팅으로 완전 대박치고 있는 숨은 맛집입니다.

근데 부작용이 있습니다.

너무 소문나서 요즘 저녁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20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가게 앞 간이 테이블에 겨우 엉덩이를 붙였습니다.

 

 

 

 

 

 

 

 

 

이집의 메인 메뉴는 "돼지 수육"입니다.

국내산 생돼지를 주문과 동시 압력솥에 쪄서 나옵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정말 최고의 수육을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맛이 대구에서 거의 Top이라 할수 있습니다.

 

수육 주문시 인원에 따라 사장님이 얼마짜리 하라고 추천해 주십니다.

 

 

 

 

 

 

 

 

밑반찬은 그때그때 마다 다릅니다.

수육 나올때까지 반찬으로 소주 한병 비워야 합니다.

왼쪽 뻘건것은 두부조림입니다.

요게 안주로 괜찮았습니다.ㅎㅎ

 

 

 

 

 

 

 

 

 

 

 

 

 

둥둥둥~~~

비쥬얼도 맛도 좋은 수육 나왔습니다.

3만원짜리인데~

4인이 충분히 먹을수 있습니다.

 

근데 오늘 최악입니다.

주문하고 수육 나오기까지 거의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사장님...이러시면 매우매우 곤란하옵니다..........

 

그래도 맛있어서 용서가.............담배2

 

 

 

 

 

 

 

 

 

아주 약하게 한약재 냄새도 솔솔 나고요~(전혀 거슬리지 않을 정도)

부들부들 고소고소 한것이 진짜 기다리다 지쳐 나온 욕이 쏙~들어갑니다.ㅎㅎㅎ

 

 

 

 

 

  

예약은 필수 입니다. 053-582-0559

단, 예약해도 손님 많을땐 원하는 시간에 안나온다는게 함정입니다.

참고하세요^^

 

 

 

 

 

 

 

 

2차 장소로 옮기다가 천원짜리 게임 한번 했습니다.

"2"가 한번 하다 열받아서 대여섯번 더 했지 싶습니다.

All "꽝" ㅎㅎ

 

 

 

 

 

 

 

 

자~ 근처 "대통조계찜"이라는 곳으로 왔습니다.

 

 

 

 

 

 

 

 

 

 

 

 

 

 

 

 

 

 

이집은 조개찜에 닭 한마리 들어있는 메뉴가 주력인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문어 숙회" ㅎㅎㅎ

 

 

 

 

 

 

 

 

 

 

 

 

 

 

 

 

 

 

 

 

 

 

 

 

나쁘지 않았던 안주1.jpg

 

 

 

 

 

 

 

나쁘지 않았던 안주2.jpg

 

 

 

 

 

 

 

 

 

 

 

 

 

 

 

 

 

문어느님 나와주셨습니다.

문어다리 한점당 소주 한잔씩~ 털어 넣습니다.

아이고~ 입에 쫙쫙 감깁니다.

예전엔 문어 좋은줄 몰랐는데 요즘엔 없어서 못먹습니다.

 

 

 

 

 

 

 

 

 

 

 

 

 

 

 

"2"가 시킨 라면입니다.

국물 양 좀 보세요.......

오래 살기 싫은 모양입니다.

주문할때 맵고 짜게 해달랍니다.

헉4

 

 

 

 

 

 

 

 

 

술 거나하게 마시고 집으로 걸어오다 안경가게 앞에서 본 글귀 입니다.

만일 앞을 볼수 없다면.......... 그것 만큼 답답한게 세상에 없지 싶습니다.

 

사지 멀쩡하게 살수 있어 행복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단언컨데 본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입니다" -헨렌 켈러-

 

 

 

 

 

 

 

 

앞을 잘보며 집으로 왔습니다.

앞 잘보고 집에 왔더니 기다리던 녀석이 와있더군요~ㅎㅎㅎ

아싸라비야~

 

 

 

 

 

 

 

 

캠핑용 스틸 쿨러 하나 질렀습니다.

기존에 쓰던것은 흔한 28리터짜리 플라스틱 쿨러였는데.......

큰맘먹고 51리터짜리 스틸로 하나 마련했습니다.

 

 

 

 

 

 

ㅎㅎㅎ 이쁘죠?^^

색깔도 참 깔끔하니 주인 닮았습니다.토닥토닥

 

 

 

 

 

 

 

"마데 인 우사"입니다.

요즘 우사 잘 없는데 말입니다.^^ 

 

 

 

 

 

 

 

 

한가지 더 자랑하자면 "한정판 쿨러"입니다.

콜맨 60주년 기념 한정 라인입니다.

1954~2014

아웃도어 역사가 대단합니다.

 

짐은 갈수록 늘어나지만 캠핑가는 식구수는 갈수록 줄어들기(찐양이 캠핑 잘 안가려 합니다...ㅠㅠ덩달아 안부인도 못감)에

짐 싣는 어려움은 크게 없습니다.

현군 조수석 태우고 뒷좌석, 트렁크 꾹꾹 눌러 싣고 다닙니다.

 

지난번에 4식구 다태우고 캠을 갔었는데 수납공간이 모자라 간만에 루프백까지 얹어 운행을 했더니...

뒷 쇼바가 거의 닿을정도로 차가 내려 앉더군요....ㅠㅠ

아....쇼바 탄탄하고 수납 좋은 에슈비 타고 싶네요..ㅎㅎ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