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백패킹

2015 캠핑 스타트~ 밀양 사계절 오토캠핑장(15.4.25.~26. No.24)

친절한호이씨 2015. 6. 1. 20:55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요즘 제가 좀 뜸했죠?^^

먹고 사는라 좀 바빴습니다요 ㅎㅎ

계절의 여왕 5월이 지나고 폭염 시작의 전월인 6월이 되었습니다.

때이른 한여름 더위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럴수록 더욱 액티비티하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일해도 피곤하고~

놀아도 피곤하고~

쉬어도 피곤하다면~

"노셔야 합니다~"오키

 

 

지난 4월 2015년 캠핑 시작한 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리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현군 6촌 동갑내기 친구가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캠핑 같이 갔습니다. ㅎㅎ

 

그럼 캠핑장 구경 한번 해보시죠~고고

 

 

 

 

 

 

 

 

경남 밀양시 산외면에 있는 "사계절캠핑장"입니다.

블로그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돼 괜찮다는 평을 보고 달려가본 곳이었습니다.

요즘 캠핑시즌이라 검색 많이들 하시던데~

초입에서 장단점 시원하니 좀 찍어드리고 가겠습니다.

 

* 장점

-IC인근이라 접근성 용이

-깨끗한 시설물(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온수 나옴

-봉봉(방방) 있음

-나름 잘터져 주었던 와이파이

-여유있던 사이트 규격

-친절한 캠장님

-캠핑장 옆에 강변 잔디축구장있음

-조금 큰 냇가가 있긴하나 걸어서 5~7분정도 가야 함

-인근에 가볼만한 표충사, 민물고기 연구센터 있음

-캠장 입구에 주유소, 마트있음(걸어서 30초)

 

* 단점

-캠핑장내 뛰어놀수 있는 공간 부족(강변 축구장 가야함)

-아침에 일어 났을때 안개낀 계곡이나 강가 모습을 보고 싶은데 안보임..... 앞집 텐트 보임 ㅠㅠ

-그늘이 부족함(여름엔 힘들것 같음)

-나무들이 약해 해먹 스탠드 빌려주신다던데 몇개 있는진 모르겠음

-개수대, 화장실이 입구쪽에만 있어 안쪽에 자리 잡은신 분들은 불편

-1박에 4만원.....ㅠㅠ

 

 

 

 

 

 

 

 

 

 

 

 

 

 

캠장 메인 스트릿입니다.

가운데를 중앙으로 좌우로 사이트가 배치돼 있습니다.

 

 

 

 

 

 

 

 

앗~ 우리 자리이군요^^

오늘은 노랭이 실타프 쳤습니다.

 

 

 

 

 

 

사이트가 여유 있는 편이긴 했지만 거실형에 라지 렉타 치기엔 조금 빡빡해 보였습니다.

군데군데 자리에 따라 여유가 있는 곳도 보이더군요~

 

 

 

 

 

 

 

 

뿔사뿔사~ 급히 온 캠핑도 아닌데 큰 실수를 했었습니다.

집에서 테이블을 안가져 왔습니다.ㅠㅠ

다행히 매점 앞에 테이블 비스무리한게 있어서 빌릴수 있었습니다.

자리깔고 바닥에 앉아 놀뻔했습니다.

 

 

 

 

 

 

 

헤헤헤~ 오늘 하양이 텐트 개시했습니다.

첫 설치다 보니 각이 잘 안사는데~

포스팅하는 현재 3번 쳐봤습니다. 각 잘 살릴수 있습니다.ㅎㅎ

 

 

 

 

 

 

국산 토종 브랜드 피크파크(peakpark)의 아바쥬(ABAZU)입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FATHER)"라는 뜻이랍니다.

피크파크사는 작명을 참 특이하게 합니다.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타프를 처분하고 아바쥬와 깔맞춤인 "안시"라는 타프를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음......."안시".......... 검색해도 의미가 안나오네요...

담에 알게되면 올려 드릴께요.........에헴..........

 

 

 

 

 

 

 

 

현군과 호군은 도착하자 마자 봉봉타러 갔습니다.

호이가족이 제일 사랑하는 영월 사랑나무 캠핑장에 봉봉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해 봤네요^^

 

 

 

 

 

 

 

봉봉 뒤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개수대입니다.

음식찌꺼기 안보이고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어린이들 모이라는 고함 소리가 들립니다.

현군 호군 무조건 가보라 했습니다.

 

 

 

 

 

어린이날이 코앞이라 그런지 솜사탕 행사를 해주시더군요~

오키

 

 

 

 

 

 

 

 

 

 

 

 

 

 

어둠이 내리자 마자 순수 영혼들은 불장난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다녔던 캠핑 중 제일 음주를 적게 한날이었습니다.(남자사람 둘이서 맥주 4캔~)

송화가루 등등으로 알러지가 있어 콧물이 줄줄 나는데다가 목감기도 조금 있어 일급수 맛만 살짝 봤습니다.

괜히 오버해서 탈날까 걱정이 됬었거든요.....

 

 

 

 

 

 

 

 

술울 안마시니 시간도 천천히 가고 할게 많더군요~

고구마 구워 먹었는데 맨정신에 구우니 하나도 안태우고 끝장나게 구웠다는 사실~ ㅎㅎㅎ

 

 

 

 

 

와파 터지는 캠핑장 사랑합니다.

티비며 듣고싶은 음악 검색, 유튜브 등 너무 좋습니다.^^

 

 

 

 

 

 

그 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이고~ 이 두녀석 싸우지도 않고 얼마나 잘노는지~

이녀석들 나중에 커서 오늘을 기억이나 할련지....

호군이 현군에게 뽀뽀를 하려 합니다.ㅎㅎ

 

 

 

 

 

 

 

 

 

 

 

 

 

 

 

 

 

 

 

 

 

여자사람이 없으니 확실히 먹을게 별로 없습니다.

아침으로 라면과 훈제 오리 구워 먹었네요~

 

 

 

 

 

 

아침 먹고 캠장 한바퀴 돌아봅니다.

개수대 옆쪽 자리가 좋아 보이더군요.

그나마 나무들이 좀 있습니다.

 

 

 

 

 

여기가 캠핑장의 제일 안쪽입니다.

저어기 화살표 쪽으로 올라가면 밑에 사진쪽으로 나옵니다.

 

 

 

 

 

 

제방같은 이곳에 올라오니 경치가 좀 좋습니다.

사실 캠핑장 내부는 좀 답답했거든요~

 

 

 

 

 

 

 

 

 

 

 

 

 

 

천연잔디 축구장이 캠핑장 옆으로 있습니다.

정말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끝장일텐데....

아니면 캠핑장이 여기보다 높은곳에 있어 축구장이 내려보이기만 해도 좋았을텐데.....

2% 아쉬웠습니다.

 

 

 

 

 

 

 

 

 

 

 

켐핑장 끝쪽말고 중간에서 제방으로 올라오는 길이 있었네요.

텐트에 가려있어 몰랐습니다.

 

 

 

 

 

 

여기는 캠장 정문쪽 모습입니다.

에쓰오일과 굿마트가 보입니다.

 

한바퀴 돌고 아이들 봉봉 실컷 한번 더 타게하고 일찍 철수 했습니다.

바로 집에오기 아쉬워 인근에 있는 "경상남도 민물고기 연구센터"한번 들려 보기로 했습니다.

 

 

 

 

 

 

경북 울진에 "경상북도 민물고기 연구센터"가 있는데 거기 꽤 괜찮거든요~

그래서 경남 연구센터도 기대를 가지고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근데근데..........

문이 잠겨 있습니다.

 

근데 여기는 사무실이군요.ㅎㅎ

 

 

 

 

 

 

헤헤헤~ 전시관 열려 있습니다.

 

 

 

 

 

 

정식명칭이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055-254-3451

 

 

 

 

 

 

 

 

 

 

 

 

 

 

 

 

 

 

규모가 크진 않지만 나름 볼만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만족해 하지 싶습니다.

전 오늘 여기 처음 와봤는데~ 경북 울진 연구센터보단 규모가 작네요.

 

 

 

 

 

물고기 탁본도 떠봅니다.

 

 

 

 

 

 

닥터피쉬 체험공간도 있습니다.

 

 

 

 

 

 

터키의 온천에 사는 민물고기로 사람의 피부병 있는 곳의 각질을 뜯어 먹는다해서 닥터피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물고기입니다.

 

 

 

 

 

 

 

아빠 손 현군 손~

 

 

 

 

 

 

 

 

이녀석 간지러워 죽을려 합니다.ㅎㅎㅎ

 

 

 

 

 

 

 

 

첨엔 느낌이 좀 이상했지만 조금 지나니 간질 시원한것이 대줄만 합니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없어 물고기 밥 엄청 주고 왔습니다.

 

 

 

 

 

 

 

야생에서 하룻밤 지내고 온 사나이의 손 같지 않습니다.

네일샵에서 관리 받고 온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군 손입니다.

 

 

 

 

 

 

 

 

 

 

 

 

 

철갑상어 보면서 점심 먹을 곳을 검색해 보니~

밀양에 전설속의 "강릉 교동짬뽕"이 상륙했다는 소식이 보입니다.

뭐 고민도 안했습니다.

아이들은 짜장면, 어른이는 짬뽕~

 

좀있다 식당에서 뵙겠습니다.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