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놀러가기

전국에서 제일 알뜰한 콘도 "경주 사조 리조트~"

친절한호이씨 2015. 4. 14. 15:06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작년 봄에 이어 올해도 1박2일로 사촌 모임을 가졌습니다.

좀 멀리 좋은데로 가보자 했으나 여러 가족의 각자 스케줄, 숙소 예약등등 문제가 많아 작년에 이어 만만한 경주 사조리조트로 다시 오게 됬습니다. 

이 곳 사조리조트는 불국사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불국사, 토함산, 석굴암쪽 관광 위주라면 여기 만큼 좋은 입지도 없습니다.

숙박료 엄청 싸고, 물이 끝내주는 온천도 있답니다. 

호이 가족 사촌 먹방 모임 한번 구경해 보시죠^^고고

 

 

 

 

 

 

 

 

 

 

 

 

 

 

 

새 콘도나 헌 콘도나 싱크 개수대 좁은건 다 똑같습니다.

조금만 넓게 만들면 될텐데..........안습

시설은 낡았지만 사용하는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아무리 비용이 싸도 보통 콘도에 있는 물품 다 있습니다.

 

 

 

 

 

 

 

방2개, 거실 겸 주방 1개, 화장실 1개 23평입니다.

숙박료가 65,000원(회원가는 55,000원)입니다.

가격이 싼 만큼 좋은 시설을 기대하시면 안되고요^^

 

 

 

 

 

 

안방 벽에 치킨집 전번이 있네요^^

먹방하다 부족하면 바로 전화하면 되겠습니다.

호프도 배달해 주네요~

500 한잔에 3천원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던 그해 500 한잔 9백원 했지 싶습니다.

 

 

 

 

 

 

 

 

 

 

 

 

 

 

 

 

 

ㅎㅎㅎㅎ 작년에도 본 문구인데 또 봅니다.

베란다는"안전"하오니 "다이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우하하

 

 

 

 

 

 

 

 

 

 

 

 

 

 

 

 

옷가방 정리에 음식들 냉장고 정리하고~

한숨 돌린후 바로 먹방 돌입합니다.

간만에 낮술 마시니까 기분 좋습니다.

눈누난나~~~~

 

 

 

 

 

"2"가 팔공산 아래 유명 무침회집에서 공수해 왔습니다.

오징어, 한치, 가오리, 문어 조합인데~

재료도 실하고 양념도 좋아 아주 맛있습니다.

등산갈때 가지고 가면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ㅎㅎ

 

근데 한치 왜 이리 맛있는 거임???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경주에 왔으니 "경주 법주"~

 

 

 

 

 

독한 "2"입니다.

그 해롭다는 담배 줄기차게 핍니다........

 

 

 

 

 

 

 

술시가 가까워 집니다.

알콜과 혈(血)이 만나 몸속에서 조금씩 끓어 오르기 시작합니다.평화

 

 

 

 

 

 

 

 

 

 

후발대 동생 "2종오토"가 회를 공수해 왔습니다.

3만원치 떠오라 했는데 먹고 죽자며 저 만큼 떠왔네요~

횟집이 침산동 어디라는데 포장용 큰 스티로폼 포함 53,000원입니다.

양이 대박입니다.

 

 

 

 

 

고봉민 김밥도 안주로^^

 

 

 

 

 

행복하네요^^

세점씩 쌈싸서 밀어 넣었습니다.

헤프게 막 먹어 줬습니다.ㅎㅎ

 

 

 

 

 

 

 

 

이제 아이들 밥도 먹여야 하고~

어른이들 추가 안주도 필요하고~

꾸워꾸워 돌입합니다.

 

 

 

 

 

 

기름진 음식에 명이나물 아주 좋은데요~

삼겹이의 기름을 좀 잡아주네요.

 

 

 

 

 

 

 

 

 

 

 

대전에서 온 "은동"님의 묵은지 김치입니다.

삼겹살 싸서 먹으니 별미입니다.

 

 

 

 

 

소주, 막걸리, 맥주 종류별로 다 마셔줍니다.

담엔 대전 소주 좀 사오라고 해야 겠습니다.

O2 린 맞나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충청 소주는 잘 못마셔 봤네요~

 

 

 

 

 

아직 먹을게 남았습니다.

이마트에서 조개 좀 사왔거든요~

콘도엔 냄비류가 좀 약해서 집에서 코펠을 가지고 왔습니다.

조개찜용 뚜껑으로 사용해 봅니다.

 

 

 

 

 

 

 

 

 

 

 

 

조금전 까지 살아 있는 분들이라 그런지 가리비님 정말 쫄깃한게 맛있습니다.

아무리 배불러도 조개 들어갈 자리는 있네요~ ㅎㅎ

 

 

 

 

 

오늘의 마지막 아이템입니다.

안부인이 요즘 밀고있는 와인 바지락찜~

술 한잔에 바지락 하나씩~

완전 술 도둑입니다.ㅎㅎ

와인 좀 넉넉히 붓고 물도 조금 넣어 끓이면 국물을 해장용으로도 먹을수 있습니다.

 

 

 

 

 

 

 

끝난줄 알았는데 진미채랑 맥주 한잔 더 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이날이 지난 3월 22일이었는데......

경주에 모기있더군요.....

독한놈들 현군만 얼마나 물어놨는지.....악

숙소 체크아웃하고 바닷가로 바람쐬로 갑니다.

감포로 내비찍어 출발했는데 이런....양남인가요?

새로 뚫린 도로 땜시 길이 막꼬여서 여차저차하다 문무대왕릉 있는 봉길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몇년만에 왔는지....

참 오랫만에 왔습니다.

대왕님 잘 계셨는지요?

 

 

 

 

 

예전 주차 막하던 공간이 유료주차장으로 바꼈습니다.

근처에 넓진 않지만 대충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문무대왕릉~

 

 

 

 

 

 

 

 

 

 

 

 

 

 

 

 

모 사찰에서 용왕제(?)를 지내고 있더군요~

미니 앰프에 종(?)소리에.....

타 종교 신자분들은 좀 거북할수도 있겠던데......

무교 아닌 무신교도인 저는 괜찮았네요~ㅎㅎ

 

 

 

 

 

 

 

 

 

 

 

 

 

 

 

 

 

 

 

 

 

 

 

 

 

 

 

 

 

 

 

 

 

 

 

찐양이 줏은 하트모양 돌~

 

 

 

 

 

 

바닷바람만 쐬고 집에 갈려했는데 "2종오토"의 간곡한 요청으로 보문단지로 들어 왔습니다.

어린 아이빼고 초딩들 ATV태워 주러 왔습니다.

1시간에 3만원.

30분만 타자하니 그건 안된다 합니다.

대신 1대 빌려 여러 사람이 나눠 타는건 된다 하네요~

 

 

 

 

 

 

 

 

 

 

 

 

 

 

근데 ATV 진짜 조심히 잘타야 겠습니다.

힘도 좋고 속도도 빨라 자칫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 지겠더군요~

게다가 이날은 휴일을 맞아 사람이 많아 정체구간도 있고...ㅎㅎ

 

 

 

 

 

 

 

 

 

 

 

 

 

 

 

 

 

 

 

민생고 해결하고 이제 진짜 헤어 질껍니다.

ATV 타는 곳 바로 앞 천군휴게소내 식당에서 먹기로 합니다.

면식 좋아하는 제가 막국수집이 보이길래 우겨서 왔는데.....

좀 Error였습니다.....ㅠㅠ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긴 했지만 가게가 텅 비어 있어서 아주 살짝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ㅠㅠ

 

 

 

 

 

 

 

일단 메뉴와 가격부터 보시죠...

배가 고픈 남자사람들은 곱배기 막국수 8천원짜리 시켰습니다.

아이들은 많이 맵지 않다고 한우국밥 먹으라 하더군요.

그래서 주문~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밑반찬들~

 

 

 

 

 

 

면 나오기 전까지 간단히 한잔 합니다.

 

 

 

 

 

아이고.......ㅠㅠ

면은 삶은후 물기를 제대로 빼지않아 양념이 비벼지지도 않고....

양념은 보시는 것처럼 조금만 주셔서 반밖에 비벼지지 않고.....

곱배기인데도 양은 주먹만큼만 나오고.....

 

싱겁다 하니 아주머니께서 빈그릇에 양념을 한그릇 갖다 주시던데......

살다살다 먹다먹다 면요리 전문점에서 양념장 조절 못하는 곳 처음 봤네요.....

글고 제일 중요한 맛은....맛은.....ㅠㅠ안습

 

그나마 삶은 계란이 반이 아닌 하나씩 올려져 있습니다.

그것 먹고 힘내서 나왔네요....ㅎㅎ

소고기국은 사진 안올릴랍니다. 민망해서요....ㅎㅎ

 

그래도 잘 놀다 왔기에 별말안하고 쿨하게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한말씀 드려야 했나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