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봄 미나리 꼭 먹어야 봄이 옵니다~ ㅎㅎㅎ

친절한호이씨 2015. 4. 12. 22:54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우리 블친님들 올해 봄 미나리 다 드셨나요?

몇몇 안드신 분들 때문에 날씨가 흐리고 추웠다는 기상청의 보도가 있었습니다.우하하

몇해전부터 초봄이 되면 미나리 먹는 기회가 자꾸 생깁니다.

일부러 만들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ㅎ

 

오늘 소개할곳은 유명한 미나리 재배단지는 아닙니다.

경북 영천에 있는 국립묘지 호국원 앞에 있는 곳입니다.

여기 905번 지방도로에서 경주방향으로 이동하면 "황수탕"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도 아주 유명한건 아니지만 봄철 미나리 재배로 나름 이름이 있는 곳이랍니다.

 

그럼 구경 한번 해보시죵^^

 

 

 

 

 

 

무학산 청정미나리란 곳입니다.

이 동네 이름이 청정리입니다.

이름이 미나리 재배하기 좋아 보입니다.^^

 

 

 

 

 

 

 

 

 

 

 

 

 

 

 

가정집 마당 옆으로 간이 식당을 만들어 영업을 하십니다.

 

 

 

 

 

 

 

 

이 하우스가 작업장이요~ 식당입니다.

 

 

 

 

 

 

 

평일 밤 시간대라 그런지 조용했습니다.

안쪽에선 담날 팔 미나리 손질이 한창이더군요~

 

 

 

 

 

 

 

 

쿠하핫~ 예약해뒀더니 잘 차려 놓으셨습니다.

여기도 보통의 미나리집과 시스템이 동일합니다.

미나리 한단에 9천원

고기, 식사류, 주류등은 준비해오셔도 되고 아님 여기서 사드셔도 됩니다.

불판이랑 이런것도 실비받고 대여해줄겁니다.

 

 

 

 

 

냉동도 아닌 냉장 한돈이 600g에 15,000원입니다.

가격 대박입니다,^^

잘 먹는 남자 기준 1인에 한근(600g)잡으면 됩니다.

이 날 한사람당 한팩씩 먹었습니다.ㅎㅎ

대신 배불러 밥은 못먹었구요~

찌개 끓여주신다 했는데 We're full....no thanks 했습니다.

 

 

 

 

 

 

 

 

밑단 굵기 보이시죠?

아주 실합니다.

저정도는 되야 아삭아삭 거리며 식감이 아주 좋죠~오키

 

 

 

 

 

 

잘 익은 김치입니다.

고기 싸서 먹었더니 엄지손가락이 척하고 올라갑니다. 슈퍼맨

 

 

 

 

 

 

 

 

 

 

 

 

 

 

자~ 고기, 미나리로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이제 슬슬 대구로 이동해 봅니다.

 

 

 

 

 

조직원들이 뭉테기(생고기)가 먹고 싶다해서 호이님이 자주 가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퇴근길 여기서 포장해와서 안부인과 가끔 먹는 맛집입니다.

이 부근 동네에선 상당히 인정 받고 있는 집입니다.

대구 이곡동의 "안동 황우 생고기"입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자리 여유가 있습니다.

퇴근시간대에 가면 손님들로 빈자리를 찾을수 없을때도 있거든요~

 

 

 

 

 

 

 

가격이 조금씩 다 올랐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고기 탕국^^

 

 

 

 

 

 

자~ 땟갈좋은 우둔살 생고기 나왔습니다~

정말 찰져 보입니다.

쫄깃쫄깃~ 정말 맛납니다.슈퍼맨

 

 

 

 

 

지방이나 힘줄은 제거를 잘해야 식감이 좋아집니다.

고기 결이나 윤기가 뺀질 한것이 좋아 보이시죠?^^

 

 

 

 

 

사실 생고기가 아무리 좋아도 양념장(다대기)이 별로면 맛이 없어지죠~

이 집은 다대기 맛도 아주 좋은 집입니다.

대구 수성구 유명 생고기집과 비교해도 견줄만 합니다,

 

 

 

 

 

 

먹을만큼 먹었지만 마지막 입가심 해야 합니다.

근처에 치맥하러 왔습니다. 

 

 

 

 

 

 

 

근데....ㅎㅎ

들어오는데 사장님이 "영업시간 12시 까지입니다"라고 합니다.

지금 시간 11시도 안됐는데......ㅎㅎ

우리가 윽수로(많이) 마실것 같아 보였나봅니다.헉4

 

딱 500 한잔씩만 하기로 합니다~

 

 

 

 

 

 

비비큐 치킨은 올리브유를 쓰니까 그마나 몸에 덜 나쁘다고 스스로를 위안해 하면서 먹습니다.

다들 그런것 맞죠?^^

근데 BBQ치킨 고소고소하니 진짜 맛납니다~

 

 

 

 

 

 

튀김옷이 아주 바삭하니 적당하게 잘 입혀졌습니다.

아무리 배불러도 저 한조각은 그냥 먹을수 있습니다.

 

 

 

 

 

 

오늘 운전한다고 수고한 처루~ 수고했어!!

Bottom's up~

원샷 때리고 오늘의 행보를 여기서 마칩니다.

미나리 좀 먹어줬더니 완연한 봄기운이 막 나는데요^^

 

 

 

 

 

 

 

제가 사랑하는 호접란 한번 보시고 마치겠습니다.

지금 이 아이 잎이 마르고 꽃이 떨어지기 일보직전입니다.

꽃 떨어지면 분갈이 하고 보약도 좀 먹여줘야 겠습니다.

지력 떨어진 곳에서 꽃피운다고 고생했습니다.ㅎ

수고했어~^^

 

글고 이 아이 이름을 지어줘야 겠습니다. 공모한번 해볼까요?^^

멍2

 

 

 

 

 

 

 

 

 

 

 

 

 

 

 

 

 

 

 

 

 

 

 

 

 

 

 

 

 

같은 아파트 윗집에서 현군용 자전거를 하나 얻었습니다.

지난 토욜 자전거 가게에 손 보러 잠시 들렸었는데~

자전거 가게 흥하데요~

50만원~70만원짜리 자전거가 순식간에 3대가 팔리더군요~

저는 견적 만원짜리 손님이었는데.....

괜히 가서 구경하다보니 자전거 라이딩이 살짝 땡기더군요^^

 

이제 아웃도어 계절이 와서 관련 포스팅이 꽤 늘건데~

캠핑에 등산에 잔차(Bike) 라이딩에 주말 사무실 근무까지 할려면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겠습니다.

그럼~ 담에 뵙겠습니다.

아아.,,,,,,고민되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