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동네 형님들과 간만에 한잔 했습니다~ 대구 용산동 오징어토크 & 인동촌 아나고"

친절한호이씨 2015. 5. 3. 20:59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한동안 바빠 블로그에 잘 못들어왔네요~ㅎㅎ

포스팅 많이 밀렸는데......언제 다 쳐낼련지 담배2

 

보자.....이날이 4월10일쯤이었지 싶습니다.

그럼 그때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지하철 퇴근길에 폰에서 소리가 납니다.

"까똑~까똑~~~"

찐양 학부모로 만난 동네 형님이 간만에 한잔 하자 하십니다.

당연 콜을 외치고 달려갔습니다.

 

 

 

 

 

 

 

 

 

집근처 용산시장쪽에 있는 "오징어 토크"입니다.

 

 

 

 

 

 

 

 

 

 

기본찬은 평범합니다.

이집은 음식이나 분위기가 아주 깔끔한 곳입니다.

맛은 뭐 고만고만하고요^^

 

가끔 포장해서 집에서 찐양이랑 같이 먹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회는 잘못먹는데 산오징어회는 제법 먹더군요~

 

 

 

 

 

오늘 같이 자리한 형님 중 한분이 이곳 사장님을 잘아셔서 콜키지(Corkage)한 와인입니다.

와인은 역시 분위기 인가요???

맥주잔에 마시니 맛이 고조고럿습니다.ㅎㅎㅎ

 

 

 

 

 

 

 

 

 

 

 

 

 

퇴근하고 바로와서 배가고팠지만 이상하게 저는 이런 곁음식엔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2.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3.

 

 

 

 

 

 

메인이 나와 주셨습니다.

산오징어 + 활어회 세트입니다.

 

 

 

 

 

오징어회는 깻잎에다 회 항금(많이) 얹져 쌈싸먹으면 맛있습니다.ㅎㅎ

저는 육고기나 물고기 먹을때 쌈을 잘 싸먹지 않습니다.

오징어만 예외^^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4.

 

 

 

 

 

포스팅할때 얼굴 올려도 된다 하셨지만 그래도 조금 보호해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ㅎㅎ

맛집 블로거로 유명한 "햇살소리"님이십니다.

 

http://skydome11.blog.me/206209227

 

이분 덕분에 많은 좋을곳을 알게됬죠^^

행님~ 쌩유사랑해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튀김이 나왔습니다.

아시죠? 튀김이 나오면 끝이라는걸요~

 

 

 

 

 

끝이 아니네요~ ㅎㅎ

회 양이 살짝 모자란것 같아 오징어만 추가 좀 했습니다.

깻잎에 마구마구 퐉퐉 싸먹어 줬습니다.

 

여기서 내일 토욜일 저녁 약속을 또 잡습니다.

아이들은 떼놓고 부부동반으로 들안길의 유명 횟집인 "산꼼파"로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도 햇살소리 행님의 극단골집입니다.

기대하랍니다.슈퍼맨

"배가 터질려하니 음식 그만주세요" 이말이 엄청 나올거랍니다.ㅎㅎ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은 오늘이죠~~~

2차왔습니다.

이 동네에서 매콤한 아나고 구이로 유명한 "인동촌 숯불 아나고"입니다.

 

 

 

 

 

 

 

 

 

 

 

 

금욜답게 많은 손님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사장님께서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방범쪽 표창, 감사장이 많더군요~

 

 

 

 

 

 

 

 

 

 

 

 

 

예전에 막창도 먹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여기 메뉴 다 먹어봤는데~

다 괜찮습니다.

 

 

 

 

 

 

이집의 유명한 "백김치"입니다.

매운 안주가 많다보니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껜 최고의 보조제입니다.

물론 맛도 좋습니다.

 

 

 

 

 

 

 

 

 

 

 

 

저는 통마늘 주는 집이 좋더군요~

 

 

 

 

 

생각만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양념장입니다.ㅎㅎ

 

 

 

 

 

아나고 (붕장어)~~~

 

 

 

 

 

닭발도 조금 시켜봤습니다.

 

 

 

 

 

 

 

빠질수 없는 분~

 

 

 

 

 

 

 

 

 

 

 

 

 

 

 

 

 

 

 

 

 

 

겉은 바삭~

안은 보들보들합니다~

 

 

 

 

 

매콤 쫄깃한 닭발도 좀 꾸버봅니다.

양념은 아나고랑 같은걸 씁니다.

 

 

 

 

 

 

 

 

 

 

 

 

 

 

 

새로운 맥주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코스트코에서 득템한 정통 독일 밀맥주입니다.

가격은 놀랍게도 12캔에 13,490원

프리미엄 독일 정통 밀맥주가 국산맥주보다 가격이 쌉니다.

 

얼마전 제가 포스팅했던 이마트의 "마튼즈"와 함께 호이 선정 최고의 맥주로 등극합니다.

 

 

 

 

 

 

이 웨팅어도 상면발효 맥주에 속합니다.

하면발효에 속하는 라거맥주등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한캔은 먹겠는데 향이 너무 강해 많이는 못먹겠어~

라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이런말 하면 좀 웃긴데요.....

맥주 자꾸 마셔보니 이제 맛을 느끼며 마십니다.

그냥 시원한 맛으로 마시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제 생각엔 맥주는 상면발효맥주라 생각합니다.ㅎㅎㅎ

 

지난번 제가 맥주 이야기 살짝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http://blog.daum.net/hoi2u/268

 

 

 

 

 

 

 

아아아......어제도 마셨는데....

또 생각이 납니다.

 

신에겐 아직 12캔의 웨팅어가 남아있습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