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요즘 별하는일 없이 바빠 포스팅할 시간이 모자라네요^^
다들 행사의 계절 5월 잘 보내고 계신지요?^^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난3월 편도 절제 수술한 현군의 상태가 좋아져 지가 그리 원하던 짜장면을 먹으러 왔습니다.
근데 현군은 핑계고 어젯밤 음주 제 속풀이 하려고 왔습니다.ㅎㅎ
대구 성서에 있는 "마차이 짬뽕"입니다.
24시간 영업하기에 근처 유흥가 "쇼핑월드"쪽에서 한잔하고 해장하러 많이 들린단 소릴듣고 한번 가봐야지 하다
오늘 방문하게 됬습니다.
맛도 괜찮다던데 살짝 기대해 봤습니다.
마차이란 말뜻이 궁굼해 검색해 보니 "쑥부쟁이"라는 풀이네요.
근데 여기 식당에서는 그 의미가 아닐수도 있겠죠^^
내용이 다 안보이네요.....
매월 둘째주 네째주 일요일은 야간영업 안한단 말인것 같습니다.
요즘 새로생긴 짬뽕집들은 하나같이 깨끗하고 친절합니다.
고객과의 다짐, 주문 즉시 요리합니다.
요즘 손님들 신선도 좋은 음식맛을 알기에~
대충 조리해서는 답이 안나오죠~
앗~주문하고 보니 "짬제비"라는게 있네요....
저 수제비 욜라 좋아하는데 ㅎㅎ
오늘 맛있으면 담에 저거 먹으러 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평일 런치 3,000원이네요~
괜찮은데요^^
카메라 들이대니 저럽니다.ㅎㅎ
저도 사실 어릴때 사진 찍히는게 그리 싫더군요~
저를 닮았나 봅니다.
칭구짬뽕집은 짜장면에 땅콩가루 뿌려져 나오는데~
여기 마차이는 깨가 항금(많이) 뿌려져 나옵니다.
현군 인상이 찌그러 집니다. ㅎㅎ
이녀석 이상하게 음식 위에 뭐 뿌려진것 안좋아하네요......
비벼주는 척하면서 한젓가락 흡입해 봤습니다.
맛은 그리 특별하다 할수는 없고 보통의 맛있는 맛입니다.
평가가 모호한가요?ㅎㅎ
짜짠~
제가 좋아하는 짬뽕님 나오셨습니다.
여기도 깨가 뿌려져 나오네요~
야채가 살아있습니다.
일단 짬뽕 국물부터 한번 마셔봅니다.
음.........
제가 좋아하는 스탈은 아니네요. ㅎㅎ
저는 불향 좀 나고 국물이 껄쭉하면서 진한 무거운 맛을 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맛이 없다는 소리는 아니니 참고하세요.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가 많기에 여기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하는 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입은 작은데 밀어넣는 양은 어른과 비슷하기에 항상 아이들 입가엔 짜장 쏘스가 묻습니다,ㅎㅎ
"완 뽕"
저희 엄마는 항상 저보고 어디가면 국물 다먹지 마라하십니다.
염도 높은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요~
그래도 맛난 국물을 가진 음식들을 가끔 만나면 무조건 "완"하게 됩니다.ㅎㅎ
엄마 미안~
집에오니 안부인이 아이들 간식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인공적인 첨가물이 하나도 안들어간 딸기 케잌이랍니다.
크림이 뭐 그렇다나 그러네요~~~
짜잔~
이 케잌의 압권은 절단면입니다.
안쪽에 달콤 싱싱한 딸기들이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저는 케잌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참말로 맛나네요^^
안부인 잘 먹었습니다.
현재시간이 아마 오후 2시쯤 됬지 싶은데....
지금부터 몸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밤 7시에 들안길에 있는 "산꼼파"로 먹방 투어 나가기 때문이죠^^
그곳에서 해산물들의 향연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 주세요~
제 해산물 흡입 역사상 최대의 최고의 맛을 보고 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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