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멀리 대장정의 날을 떠나는 날입니다.
찐양의 아이돌이신 그룹 "인피니트"님들의 콘서트인 "무한대 집회"가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날입니다.
한달전 재수의 찐양이 인터파크에서 신내림을 받아 좋은 자리를 예약합니다.
사실 예약 못하면 서울 못가기에 살짝 기대(예약 못함)를 했지만.....
맘대로 안되더군요....ㅎㅎ
그럼 그날로 가보시죠~
지난 2월의 마지막 날 이른 아침입니다.
친한 팬클럽 언니들과 12시경 만나 점심도 먹고 수다도 떨고 한다고 12시까지 데려다 달라 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집에서 대충 김밥 싸오고 찐양 우동~
저는 떡라면 주문합니다.
서울 가까이 오니 확실히 차가 많습니다.
110~120 달리던 차가 90정도로 정속 운행 됩니다.
안부인 차가 아반테 1.6 Gdi 엔진입니다.
이날 최고 연비 16.2km 찍힙니다.
요즘 배기량 낮은 휘발유 차량 연비 잘 나옵니다,
대구 성서에서 쉬는 시간 빼고 3시간 10분이면 충분히 서울 잠실에 떨어집니다.
오늘 무한대집회가 오후 6시에 있습니다.
현재 시간 오후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여자사람 팬들 장난 아닙니다,
엄청 많이 모여있습니다.
찐양에게 잔소리 엄청 늘어놓고... 엄마 아빠 현군은 뒤로 빠집니다.
아이돌 콘서트 같이 가기도 그렇고 우리는 서울 시내 투어 하기로 하고 찐양과 나중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1988년 당시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바벨탑 같은 제2롯데월드가 보입니다.
윗 쪽은 한창 공사중이지만 아래쪽 쇼핑센터, 위락시설은 영업을 하고 있지요~
싱크홀에 빠질까봐 근처로는 안갔습니다.ㅎㅎ
우리는 북촌마을 구경갑니다.
그곳 구경후엔 인근 궁궐구경하고 통인시장가서 먹방하고 찐양 데리러 가는 스케줄로 움직일 예정입니다.
아까 올림픽공원에서 화장실 볼일을 봤어야 하는데........
화장실 갈려고 종로가는 길에 주유소를 들렸습니다.
휘발유 1,996원 합니다.
2만원만 넣었습니다.ㅎㅎㅎ
내비있으니 못가는 곳이 없습니다.
북촌문화센터 찾아왔습니다.
주차는 바로앞 길거리 거주민 우선주차구역에 빈자리가 있어 주차를 했는데.....
관계자분께 물어보니 거주민이 와서 차 빼달라고 전화오면 그때 빼면 된다네요^^
센터 직원이 관광객들 어깨에 스틱커를 다 붙여 줍니다.
"조용히 관광~"ㅎㅎ
이곳 센터에서 무료로 아이들 체험활동 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있던데~
시간이 많지 않았던 우리는 패스했습니다.
가오리 연 만들기 괜찮던데....좀 아쉽.....
이곳의 핫스팟은 북촌6경입니다.
티비에도 많이 소개된 곳인데 아래 사진 보시면 다들 아실겁니다.^^
저는 타지에서 이런 식당이나 상점이 있으면 잘 들어 갑니다.
혈연, 지연주의 타파해야 하는데 말입니다.ㅎㅎ
그냥 못지나칩니다.
티비 보니까 관광객들 전부 손에 먹을거 들고 다니데요~ㅎㅎ
우리도 고로케 삽니다.
청담고로케라고 수제랍니다.
맛나네요~ 수제 고로케 1,500원입니다.
2천원이었으면 고민했지 싶은데...ㅎ
고구마 맛탕집도 있습니다.
무인판매합니다. 안에서 만들기만 하고 바깥세상은 관여 안하시는듯 했습니다.
1컵에 천원~
여기는 북촌마을 가는 길에 있는 중앙고등학교 입니다.
학교가 멋있어 보여서 들어간것도 있지만.....
사실은 화장실...ㅋ
유럽 중세의 성 같습니다.
분위기 참 좋은데요~
본관뒤 운동장이 있고 저기 신관이 보입니다.
중앙 학교 지나서부터 본격적으로 한옥마을이 시작됩니다.
토요일이라 관광객들이 많던데~
중국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한옥마을 길이 쭉 이어지다가 길을 한번 건너야 합니다.
처음에 들렸던 북촌마을 센터에서 리플렛 하나 받아 왔더니 헤메지 않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순서도 없고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녀도 되겠더군요.
사람 많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 다녀도 될듯하고요~
돈미약국끼고 우회전해서 올라갑니다.
이 골목이 북촌6경입니다.
한옥마을 중 제일 길이 이쁜곳이었습니다.
매스컴에 자주 등장한 곳이라 제 눈에도 낯설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티비에서 보던 그대로이더군요~^^
조금 아쉬웠던것은 전부를 다 볼수는 없겠지만 군데군데 몇몇 집은 개방을해서 관광객들이 내부를 볼수 있게 해뒀으면
더 좋을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사람들이야 대충 머릿속에 그 모습이 그려지지만...
외국인들은 그 내부도 궁금했지 싶은데 말입니다.
골목이 경사도 급하고 담장이 높아 내부가 보이는 집은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좀 걸어다녔더니 입이 심심합니다.
문꼬치라고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호기심에 한번 먹어봤는데....
맛은 뭐 그냥 문어 맛이었습니다.
현군은 질기다며 바로 뱉아버리더군요......
한옥마을 끝지점 주민센터에서 대보름 맞이 지역민 윷놀이를 하시던데~
관광객 걸어다니는 인도 가운데에 위험하게 드럼통에 불을 피워 몸 녹여 가면서 윷놀이 하시던데.....
사실 보기 안좋았습니다.
외국인들도 참 많았는데....전통놀이 구경할수 있는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고....
그중 술 한잔하셔서 큰소리로 떠드는 분도 계시고....
하여튼 조금 시정이 됐으면 했습니다.
이제 인근 고궁 구경 갈려합니다.
이 곳 종로에는 관광 할곳이 참 많습니다.
내비찍어보니 걸어다녀도 될정도인데 현군이 좀 힘들어 하는것 같아 차로 이동했습니다.
그럼 고궁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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