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회 전용 놋그릇을 사용하는 포항 환여동 "바다원"~

친절한호이씨 2014. 12. 9. 15:17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찬바람이 실실 부는게 이제 한겨울에 접어든것 같은데요~

감기 걸리지 않게 유의하세요^^

 

요즘 제 블로그에 먹방 포스팅이 부쩍 늘어난것 같습니다.

전 산행 블로거인데.....ㅎㅎ

 

이번 이야기는 사무실 회식 이야기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 포항이 그리 멀지 않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회먹으러 그곳으로 갑니다.

같이 한번 가보시렵니까?

고고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구. 북부 해수욕장) 북쪽에 있는 곳입니다.

포항 북구 환여동에 있는 "바다원 횟집"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대게타운입니다.

상호가 그렇다 보니 일반 횟거리를 찾는 손님들이 잘 안오나 봅니다.

"누가 우리집에 회 없다했노?" ㅎㅎㅎㅎ

빵 터집니다.ㅎㅎㅎㅎ우하하

 

 

 

 

 

 

여기 나름 유명인들이 많이 찾았나 봅니다.

여기가 그리 유명한 곳인가???

 

 

 

 

 

오우~ 서두원님

 

 

 

 

 

 

 

앉자마자 이 두가지가 깔립니다.

 

 

 

 

 

 

 

해삼 스모노랍니다.

처음 보고 듣습니다.

서비스로 주신건데 추가 주문시 만원이랍니다.

색다른 맛이긴 한데 뭐 따로 돈주고 시킬정돈 아닌것 같던데....

어쨋든 귀한 음식이라네요^^

 

 

 

 

 

 

 

 

 

 

 

 

 

 

황태구이~

 

 

 

 

 

생선까스였지 싶습니다~

 

 

 

 

 

두꺼운 햄버거 패티~

 

 

 

 

 

 

음식을 담아내는 센스가 있는 집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그릇이나 데코를 중점으로 신경을 많이 쓰시더군요~

 

 

 

 

 

타코야끼였던가???

 

 

 

 

 

 

저는 이런거 다 필요없고 맛있는 회만 많이 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매운탕이랑요^^

 

 

 

 

 

 

 

 

 

 

 

 

 

 

 

고등어 회 써비스~

아쉬운건 너무 얇게 나와서 맛이나 식감이 한참 떨어지더군요~

오늘 고등어 처음 먹어보는 사람있었는데....

하는 말이 맛은 잘모르겠고 입안에서 녹긴 녹네요.....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놋그릇 좋아합니다.

샬균처리는 이해가 되는데 회맛도 좋아지나요?^^

 

 

 

 

 

 

 

6만원짜리 모둠회입니다.

사실 양은 좀 적습니다.

스끼다시라 많이 부르죠~

보신것 처럼 그게 좀 나오는 편입니다.

저처럼 "회"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이집 그리 추천하지 않고요~

사람 입맛 따라 다르겠지만 앞에 것들을 좋아하시는 스타일이라면 이집 점수를 후하게 주실수도 있겠네요.

 

 

 

 

 

 

 

회를 담아내는 기술은 아주 좋습니다.

놋그릇도 은근히 고급스럽고요~

 

 

 

 

 

 

 

 

 

 

 

 

우럭 대가리도 나와주시고요~

 

 

 

 

 

 

 

 

 

 

 

 

 

 

 

 

 

회가 좀 모자라서 해삼물 모둠 중자 하나 시켜봤습니다.

3만원~

요것도 양은 많지 않네요 ㅎㅎㅎ똑똑

 

 

 

 

 

산낙지~

 

 

 

 

 

전복~

 

 

 

 

 

 

 

마무리를 의미하는 덴뿌라~

 

 

 

 

 

제가 양이 적다고 좀 투덜댔더니 밥 두개 먹으랍니다.

시러

 

 

 

 

 

매운탕은 먹는데는 저만의 타법이 있습니다.

공기밥이 나오면 매운탕 국물을 밥이 잠길만큼 넣은후에 공기밥 뚜껑을 닫아 뜸을 좀 들입니다.

한3분후 뚜껑열면 적당히 퍼진 매운탕말이 밥이 됩니다.

후르릅 츄릅 짭짭~

 

 

 

 

 

 

집이 멀다보니 1차만 하고 헤어졌습니다.

집에오는 길에 찐양 전화가 왔습니다.

뭐 맛있는것 사오라는데.....

살짝 소주 한잔 더 생각나고 해서 제가 집에 도착하는 시간 맞춰 족발 하나 배달시켰습니다.

 

 

 

 

 

아하...이놈도 두께가 얇고 양이 얼마 안됩니다.

이건 뭐.....양 많이 보이게 넓게 까는것 밖에 안됩니다.

조금은 두꺼워야 씹는 식감도 좋고 더 맛있는 법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뭐든지 대충 잘먹는 우리 부녀는 하나 남김없이 싹~~~먹어 치웠습니다.

 

 

 

 

 

저희 집 냉장고에는 아이들 우유, 안부인용 삐루, 제 전용 일급수는 항상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희 아파트가 한800세대 정도 됩니다.

연말에 부녀회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캔류, 병류 내다 팔아서 입주세대에 휴지 같은걸 돌립니다.

재활용 배출량은 저희집이 Top 10안에 분명 들겁니다.

그럼 부녀회에서 뭐 좀 더줘야하는것 아닌가............ㅎㅎ

 

 

 

 

 

한쌈 하실래예?

 

 

부녀회에서 뭐 좀 더주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안주면 동대표에게 건의 한번 해볼렵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