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우리동네 다문화 맛집 "맛나다" & 전통문화 맛집 "성주 주먹시 불고기 식당"

친절한호이씨 2014. 10. 7. 00:01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아이고....찬바람이 부니 콧물이 나기 시작합니다.

한 몇년 잘 넘어가나 했더니 계절성 비염이 또 도지는 듯 합니다.....ㅜ.ㅡ

다들 건강 관리 잘 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은 영업시간 끝난후나 쉬는 날 갔다가....몇번 발길 돌리고 왔던 식당입니다.

그럼~ 만나보시죠^^

Hi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 있는 결혼 이민자 베트남, 캄보디아,한국 아주머니 5분이 운영하는 "맛나多"라는 마을기업식당입니다.

마을기업 식당은 지자체를 통해 안행부로 부터 시설투자금 일부를 지원받은후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 하는 곳입니다.

 

집가까이에서 제대로된 동남아 음식을 맛볼수 있는것도 복이겠죠?^^

 

 

 

 

 

 

 

 

 

 

 


음식 값이 착합니다^^

 

 

 


 

 

 

 


 

가게 내부가 깔끔합니다~

 

 

 

 

 


 

이름을 참 잘지은것 같습니다.

맛으로 만나는 다문화~ "맛나多~"오키

 

 

 



 

 

 

 

 

 

 

 

 

 


 

 


음식 기다리는 동안 현군이 요즘 컬렉트하고 있는 포켓몬카드 놀이를 합니다.

현군 아직 어려서 게임 룰도 모르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플레이를 합니다.

근데 그 방법도 정말 어렵습니다.ㅎㅎ

 

 

 

 

 

점심시간 직전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음식 나오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현국의 베트남식 파인애플 볶음밥입니다.

 

 

 

 

 


아이들 입맛에 맞게 잘볶아져 나옵니다.

한입 먹어 보니 맛이 괜찮습니다.^^

 

 

 

 

요건 찐양의 태국음식인 팟타이입니다.

원래 이런 맛인지....맛없는 것은 아닌데....우리나라 식으로 퓨전이 된건지....

너무 무난합니다.

 

 

 

 

 

재료도 가격에 비해 살짝 약해 보이고요....

아이들 입맛에 맞춘것 처럼 되게 소프트합니다. 

 

 

 

 


요건 엄마 아빠용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미나리 처럼 생긴게 샹차이(고수 나물)입니다.

향이 강하니 조금만 넣어 드세요~라고 하시던데....

전 향신료 같은것 잘먹습니다. 

살짝 쫄았다가 마지막에 다 집어 넣어 먹었습니다.

흐흐흐....맛있습니다.


 

 


 


 

 

 

 


 

 


완파볶~

 

 

 

 


완팟~

 

 

 

 


완베쌀~

 

 

 


 


간만에 4식구 총출동 같이 영화를 봤습니다.

 

 

 

 


현군 때문에 초이스가 크게 없습니다. "인투 더 스톰"입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 "토네이도"랑 비슷한데 코미디 요소가 군데군데 있어서 현군도 웃으며 봅니다.ㅎㅎ

근데 토네이도 저말 무섭습니다....

장난아니네요~

 

 

 

 

 


조용히 집에 갈려는데 사촌동생 연락이 옵니다.

사실 술시가 되어 손이 살짝 떨리고 있었는데.....

살짝 한번 튕기다 가족들은 집에 내려주고 바로 나갑니다.ㅎㅎ


 



 

 

 

 


 

 

 

 

 

 

 

 

대구 중리동 퀸스로드 쪽 불고기 골목입니다.

고향이 성주다 보니 이집만 왕래하다 단골이 됬습니다.

성주 주먹시불고기 식당입니다.

 

 

 

 

 

 

 

 

 

 

 

 

 

생고기(뭉테기, 육사시미) 한사라 하러 왔더니 다 떨어 졌답니다.....

뿔사뿔사....아뿔사..... 전화해보고 올껄....

들어왔는데 다시 나가기도 그렇고 곱창전골 시켜 소주 일잔 하기로 합니다.

곱창전골에 주먹시 추가하면 1인분에 4천원 추가 되는데~

추가 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드셔도 맛이나 양은 크게 차이 없습니다.^^

 

 

 

 

 


 

 

 

 

 


 

 

 

 

 

 


 

 

 

 

 


 


 

 

 

 

 

 

 

 

 

 


 

 

 

 

 

 


 

 

 

 

 

 


 

 

 

 

 

 


 

 

 

 

 

 


 

포장지 빼고는 반찬들이 다 간간한 것들이라 전골 나올때 까지 술안주 충분히 됩니다.

 

 

 

 

 


 

곱창전골 3인분입니다.


 


 


주방에서 조금 끓여 나오기에 테이블에서 한소끔만 끓이면 됩니다.

숟가락으로 빨간 기름 몇번 걷은후 바로 드시면 됩니다.

 

 


 


으윽.....저거 소주 도둑입니다.

쫄깃 고소합니다.

 

 

 

 


밥 볶아 먹는것 잊어버리면 안되죠^^

바로 소주 일병 추가 들어 갑니다~

 

 

 


그리 많이 들락 거렸지만 얼마전 알았네요~

여기 사장님이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 선수 고모입니다.

가끔씩 선수 몇명 데리고 온답니다. 싸인볼 가지고요~~~

소주 한잔 하시고 싸인볼 얻어가세요^^

 

 

 

 



 

 

 

 

 


그냥 가기 아쉬워 근처 모처 호프집에 가봅니다.

 

 

 

 


 

 

 


 

 


간단 담백한 대구포 이런거 좋아하는데.,..

지가 계산한다고 똥집튀김을 시킵니다.

난 평화시장 아니면 똥집 안먹는데.....췡.....

 

 

 






동생이 멸치 대가리 자르고 배갈라 똥빼고 사장님한테 이저 전자렌지 한번 돌려 주세요~합니다.

제가 대충먹지 별나게 왜 그러냐 했는데......

잠시후 사장님 대답에 허거덕 했습니다.

이거 렌지 돌릴려면 한 사람이 왔다갔다 해야 하기에 인건비가 들고, 렌지에 비린내 난다고 안된다 합니다.

시킨 놈도 별나지만 안돌려주는 사장도 희한합니다.

 

우리 다 블러드 타입이 올 A형입니다.

소심합니다. 바로 삐졌습니다.담배2 

 

 

 


기리 상했다고 딱 한잔만 하고 가자 했는데 맥주 3병 먹고 나왔습니다.ㅎㅎ

 

 

 

 


기리 상했다고 똥집 하나도 먹지말고 그대로 두고 나오자 했는데 조금 먹고 나왔습니다.ㅎㅎ

튀김옷도 너무 두껍고 약간 비린 냄새도 났지만 금방 튀긴거라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니 먹을만 했거든요~

 

근데 다시는 이집 안갈껍니다. 기리 상했거든요~ㅎㅎㅎ

다음에 대구의 명물 똥집 골목가서 제대로된 똥집들과 생명수...그리고 멋진 서비슬 포스팅 해보겠습니다.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