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퇴근후 맨날 동네서 술마시다 오늘은 간만에 아는 형님들 만나 다운타운으로 진출해 봅니다.
진골목이나 종로쪽 아주 가끔 가긴 하지만 늘 가는 곳만 갔었거든요.......
이번엔 첨으로 MMC망경관 길 건너 속칭 "금고골목" 안쪽으로 진출해 봅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해진뒤엔 캄캄한 곳이었는데~
이렇게 변했습니다.
그럼 떠나보시죠^^
DTRO 1호선 중앙로역 1번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반월당에서 중앙로역까지 1km정도의 "대중교통전용지구"입니다.
얼마전 무늬만 대구사람인 울 삼실 직원이 자가용을 몰고 여길 들어가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승용차는 한대도 없고 버스하고 택시만 있길래 좀 이상한 맘이 들긴 했지만....그때까지도 몰랐답니다.
조금 진행후 단속용 CCTV와 경고문을 보고 아차 싶었더랍니다.
과태료 4만원인가 부과대상이거든요~
담날 출근후 중구청으로 문의하니 이쪽은 대구시청 관할이라 해서 그쪽으로 문의해 본결과~ 뜻밖의 내용을 알수 있었습니다.
상습 진입 차량만 과태료 부과 한답니다.
모르고 한번 진입한 차량은 봐준답니다. 일단 단속이 되면 대상을 리스트화 해서 관리를 하나 봅니다.
그렇다면 정 급할때 한번은 들어가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ㅎㅎㅎ
다들 참고만 하세요~
들어가기 없기~
아직까지도 상한가를 치고있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중앙로 1번 출구 올라와서 첫 골목에서 우회전 해서 쭉 들어오면 됩니다.
이 식당도 나름 맛집으로 보입니다.
칠레산 홍어가 흑산도 홍어의 반값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자카야입니다.
오늘의 1차전 장소입니다.
"가장 맛있는 족발"입니다. 상호가 재미있습니다.
여기 오려고 검색하다 보니 이 곳 종로에 원조격의 유명 족발집이 또 있더군요.
거길 가볼려 했는데 공사중이더군요~
밑반찬은 어딜가나 나오는 그 아이들이었습니다.
맛은 깔끔하더군요^^
앞다리(전지)가 조금 더 비싼건 다들 아시죠?
이 집의 베스트 불족발입니다.
앗.....주문하고 나니 반반족발이 있네요 ㅎㅎ
소주가 4천원이 아닌게 다행입니다........
삶은 족발을 양념해 불에 구워 나옵니다.
생각보단 맵지 않습니다. 매운 정도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왠만하면 주는대로 먹는 스타일이라서요^^
입팩트는 크게 없으나 그래도 먹을만은 하네요^^
불향이 좀 더 나고 좀만 더 매콤했으면 좋았을텐데 아까비입니다.
맞은편 2차전 장소인 "종로오뎅"입니다.
오뎅바 형태인 1층이 꽉차서 테이블 몇개 놓여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900ml 히까리
25천원입니다. 많이 먹지 않고 간단히 한잔하기 좋습니다.
도꾸리 내부가 의심스러워 그냥 마셨는데 잠시 한눈 판 사이 같이 있던 행님이 여기다 부어 버립니다.ㅎㅎ
15천원짜리 모둠 오뎅탕입니다.
오뎅 질이 괜찮았습니다.
추가 꼬지당 12백원~
대구에선 유명한 인근 염매시장 현대떡집에서 받아온 떡으로 꼬지를 한답니다.
또 자리를 옮깁니다.
멀리 가지 않습니다.
바로 옆 "Bay"라는 곳입니다.
맥주 입가심하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 전문점이더군요~
하지만 주문은 하이트로^^
왜나면 우리는 조센징~
처음으로 후르츠칵테일을 안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사실 저 과일을 물에 담근것 별로 안좋아했거든요~
잔은 카스네요~
얼마전 카스가 "산화취"때문에 제대로 식겁했었죠~
저도 그 무렵 카스마시다 빠꾸 시킨적 있었습니다.
1~3차 이동시간이 거의 없다 보니 날 바뀌기전 집으로 올수 있었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도 술마시다 이동 멀리 안합니다.
뭐든 흐름이 끊어지면 때려치우는 스탈의 호이이거든요 ㅎㅎ
제목 그대로 "아빠가 만들어도 맛있는 우동"입니다.
담에 아빠보고 끓여달라 해야겠습니다. ㅎㅎ
이거 맛납니다.
강추~~~
여기서 "돌발퀴즈"입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맞추신 분께는 진짜로 똑같은걸 택배 보내드리겠습니다.
힌트는........음.......... 무엇을 형상화한 무엇입니다.
생활용품입니다.
정답은 4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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