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시시콜콜 분식집 이야기나 해볼까요?
대구에는 몇몇 전설적인 분식집이 있습니다.
1. 미성당 납작만두
- 제가 제일 잘안다 할까요? 호이 고등학교가 교훈이 "잘살자"로 유명한 한강이남 최고의 명문사학인 YN High입니다.
그 미성당이 YN(현재는 이전) 바로 옆에 있었죠~
사실 저는 미성당 별로 안좋아 합니다. 무슨 맛으로 먹는지.....ㅎㅎ
고1 초여름으로 기억합니다. 너무 배가 고파 만두를 막 쑤셔 넣고 있었는데...
만두속에서 벽돌 시멘트 부스러기가 나왔습니다. 아그작 소리와 함께 산산조각난 가루들이 제입안을 가득 채웠던....
아직도 저는 PTSD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 신천 할매 떡볶이 (일명 : 천천천)
- 윤옥연 할매의 마약 떡볶이입니다.
25부부의 "2"의 어릴적 집이 바로 이쪽이었습니다. 냄비들고 가서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아직도 그 버릇 개 못줬습니다.
이 할매의 떡볶이 맛은 식어도 맛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다른 맛이 납니다.
3. 빨간지붕 분식
- 대구에 사는 30대 후반이상이 "빨간지붕 떡볶이" 모르면 또 간첩입니다.
정말 모르신다면......ㅠㅠ
4. 음....... 또 있나???
일단 요정도로 정리하고 떠나 보겠습니다.
찐양이 떡볶이를 좋아해 현군이 외치던 스파게티를 물리치고 이쪽으로 왔습니다.
"빨봉분식"입니다.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체인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요즘 대구시내 곳곳에서 목격이 됩니다.
마음을 파는 분식집이라....맘에 드는데요^^
사실 별로 안 궁금했었는데...ㅎㅎㅎ
빨봉분식의 원조가 빨간지붕분식???
그럼 "빨붕"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6-Sense의 소유자 호이에게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아...법정다툼이다. 상호때문에 문제가 있구나.....
원래 빨간지붕의 주인이 IMF때 어쩔수 없이 다른사람에게 넘길수 밖에 없었고~
추후 다시 사업을 시작하자니 그 상호는 이미 등록이 되있어 어쩔수 없이 비슷한 상호로 시작한게 "빨봉"이 아닌가....
제 시나리오가 맞겠죠? ㅎㅎㅎ
오우~ 원산지가 고추가루 빼고 All Product of KOREA입니다.
앙증 맞으며 컬러풀 하면서도 깔끔한 앞접시가 나옵니다.
현군의 볶음밥~
찐양의 세트 1번입니다..
치떡(치즈 떡볶이라 꼭 써줘야 아는 사람이 있을것 같아 귀찮아도 써봅니다 ㅎ)에 만두, 오뎅 각 6개에 쿨피스 조합입니다.
요건 제가 시킨 쫄면입니다.
질긴 면식을 정말 좋아하는 저입니다.
대충 속도 채웠겠다....
디져트 샵으로 가봅니다.
안부인 진상용 아메리카노 포장하러 옆집으로 가봅니다.
한잔 "1,500원"입니다.
완전 착한가게로 인정합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땡길까요?
저는 더울때 달달한 라떼 같은건 가끔 한잔씩 하지만 아메리카노 이런건 안마십니다.
아이들을 위해 옆에 있는 롯데리아로 와서 빙설 4,500원 결재 합니다.
내용물은 부실하나 좋은지 나쁜지를 크게 모르는 아이들은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ㅎㅎㅎ
다들 디져트 먹었는데 저는 뭘 먹냐고요???
집에와서 김치 냉장고 칸칸히 재어놓은 삐루 마십니다.
Low Temperature Ripening 시켜 먹으니 더 맛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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