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고량주에 청요리가 먹고 싶어요~ 대구 홍구원

친절한호이씨 2014. 9. 30. 12:33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청요리 이야기입니다.

얼마전(사실은 조금 꽤전~ㅎ) 장모님 생신을 맞이하여 축하연을 가져던 저녁 이야기입니다.

20여명의 대식구인 처가 모임을 어디서 할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 모임의 총무를 맡고 있어서요~

 

고기집으로 할려하니 굽달 인력의 부족으로 시꺼먼 연기 펄펄내며 숯덩어리 먹는 테이블 있을것 같아서 패스....

횟집은 회를 못먹는 아이들이 많아 패스....

뷔페는 들락날락 거려야 하니 산만해서 패스....

 

큰동서가 밴드로 오더 내려 주십니다.

이리로 모여라~

 

 

 

 

 

 

 

 

 

 

 

간판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왠지 맛있을 것 같은~^^

 

 

 

 

 

서울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의 쉐프님을 데리고 오셨군요~

 

 

 

 

 

 

 

 

 

 

 

룸이 깨끗합니다.

미리 예약을 해두었더니 조으네요~

 

 

 

 

 

음.......생소한 요리들이 많습니다.

메뉴를 자세히 보니 "일품요리"라 되있습니다.

 

 

 

 

 

앗...여긴 아는 요리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여긴 "이품요리 "???

농담이구요...... ㅎㅎㅎ 그냥 "요리"입니다.

 

 

 

 

 

 

 

 

 

 

 

 

 

 

 

 

 

 

 

 

 

 

 

 

오늘 모임의 만찬 주(酒)는 연태고량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전가복 나와주십니다~

역시 최고의 재료라 최고의 맛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토닥토닥 

 

 

 

 

 

 

쫀득쫀득했던 찹쌀 탕슉~

 

 

 

 

 

매콤하니 좋았던 닭 깐풍기~

 

 

 

 

 

서어비이스~

 

 

 

 

 

쟁반 짜장~

 

 

 

 

 

아쉽게도 큰 감흥이 없었던 쟘봉~

 

 

 

 

 

 

 

 

 

 

 

"타우스레스 쟈우러스" ㅎㅎㅎ

 

 

 

 

 

복분자 아이스크림이었던가???

 

 

 

 

 

제가 사는 동네에 "홍구반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간판의 글씨체도 똑같고, 여기서 사용하는 그릇까지 똑같아서 카운터에 앉아있는 주인같은 분께 물어보니.....

모르는 집이라고 하네요???

모른다는 말이 주인이 다른다는 말인지 아님 귀찮아서 모른다고 한건지.....쿠쿠쿠

그렇다면 저도 안 궁금해 할랍니다....시러

 

 

 

 

 

 

오늘 모임을 해보니 듕국음식점이 괜츈합니다.

요리 몇개 시켜놓고 조용히 먹기 좋더군요~

아이들 누구하나 싫다고 하는 사람 없구요^^

집에가는 길에 대구의 유명한 중식당 "자금성"이 보여 한컷 찍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집 이름 대기 한번 하고 마치겠습니다.

가장 많이 쓰고 흔한 중국집 상호입니다. 혹시 더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지역 이름 반점 빼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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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헉반점 ㅎㅎㅎ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