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또 달려야지요^^~ 대구 달리지오, 종로 초밥, 의성 무침회, 칭따오 양꼬치

친절한호이씨 2014. 6. 9. 23:46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시간적 배경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던던 2014.6.4.(수) 이야기입니다.

바쁜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눈뜨자 마자 다시 시작한 동네 산행 한번 해주시고~

6개월마다 정기검진 하는 찐양의 시력 보호를 위해 안과를 한번 다녀와 주시고~

지난주 못했던 진공청소기 한번 돌려주시고~

꿀맛같은 휴일의 낮잠도 한번 즐겨 주시고~

컨디션 만빵 만들어 주시고^^ 난뒤~~~

술 마시러 나가 봅니다~

 

자~ 출발하겠습니다.오키

 

 

 

 

 

 

 

선거의 달인입니다.

명부 확인후 투표 종료시까지 1분이 안걸린것 같습니다.

1. 교육감

2. 광역시장

3. 시의원

4. 구의원

4명 뽑았습니다.^^

 

 

 

 

 

오늘 멤버 중 한명인 가끔 얼굴 보여주는 사촌동생이 일이 아직 안끝나 일단 가게로 갑니다.

타이틀리스트 모자 2만8천원에 들어와 3만5천원에 판매하는 것을 다른 사촌동생이 2만원에 낚아 채갑니다.ㅎ

 

 

 

 

 

 

 

 

 

 

 

 

 

 

 

 

 

 

 

 

자~ 여기는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동네입니다.

"달리지오"입니다.

퓨전레스토랑이라고 해야하나요? 좀있다 메뉴 한번 봐주세요~

 

 

 

 

 

 

 

 

 

 

 

 

 

인테리어가 아주 모던하니 깔끔합니다.

요즘 캠핑에 탄력받아 있어 그런지 저런 나무보면 화롯대에 집어넣어 다 태워 주고 싶습니다.

 

 

 

 

 

 

 

 

 

 

 

 

3명이서 39,000원짜리 4인캠프로 주문을 넣습니다.

 

 

 

 

 

짬뽕도 나름 잘하나 봅니다~

다음기회에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소주 맥주가 4천원입니다....ㅠㅠ

헉.....음료수도 이제 2천원 하는군요~

다 오르는데 안오르는건 월급과 자녀의 성적? 이라던데.....슬픕니다.....

 

 

 

 

 

주문하고 주위 손님들 눈치 좀보다 카메라 들고 옆으로 실실 가봅니다.

달라지오 2층엔 캠핑 분위기를 느낄수 있게 타프와 텐트로 구성된 테이블이 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신다면 저기 추천합니다.

예약도 가능하다 합니다.

 

 

 

 

 

 

 

 

 

 

 

메인 디쉬 나오기전 소주 한잔 하기 좋았던~

대가리가 안보이는걸로 봐서 숙주인것 같습니다.

 

 

 

 

 

세트메뉴 중 꼬꼬 당면 샐러드와 바베큐 닭다리 살 200g입니다.

닭고기 5조각이던데,,,,

양이 좀 적은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장작 삼겹살 500g

 

 

 

 

 

김찌찌개~

 

 

 

 

 

 

 

 

 

 

 

골프샵 하는 동생이 회먹고 싶다해서 빨리 먹고 여길 뜹니다.

 

 

 

 

 

 

쿠후훗...

요기 대구 중심가 쪽 "진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종로초밥"입니다.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대구 진골목의 밤풍경입니다.

요즘 핫한 대구 근대골목의 선상이기도 합니다.

여기 있는 식당 중 대충 어디 들어가도 기본이상은 다 하는 집들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이집의 베스트 3는~

1. 모듬회(제철 많이 나는 횟감으로 구성)

2. 오뎅(시중에서 맛보는 오뎅과는 차원이 다름. 단, 아주 약간 비린내가 난다는게 함정)

3. 생선초밥

 

이 중 1번과 3번을 주문해 봅니다.

 

 

 

 

 

가게는 아주 작습니다.

홀에 테이블 6개

뒷쪽 오픈된 방에 테이블 4개가 다입니다.

 

 

 

 

 

시계방향으로 깍두기, 된장, 오징어 젓갈, 하얀색/초록색~

 

 

 

 

 

돔류 머리로 보입니다.

이것 맛이 장난아닙니다.ㅎㅎ

 

 

 

 

 

 

 

 

 

 

 

 

 

모듬회 나왔습니다.

광어와 방어의 조합입니다.

방어가 완전 살살 녹습니다.

솜사탕 먹는것 같습니다.부처

 

 

 

 

 

 

 

 

 

 

 

 

 

 

생선초밥~

 

 

 

 

 

 

 

 

 

 

 

2차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오늘 완전 골목 투어합니다.

진골목에서 무침회 골목으로 왔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의성 무침회"입니다.

차는 가게 앞에 대충 세우시면 주차도 대신 해주십니다.

 

 

 

 

 

 

 

 

 

 

 

개인당 하나씩 지급되는 재첩국과 요구르트입니다.

 

 

 

 

 

기본찬 몇가지가 있긴한데 그닥 손이 가진 않습니다.

 

 

 

 

 

여긴 아직까진 가격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소주 맥주 가격도 착합니다. ㅎㅎ

 

 

 

 

 

대(大)자입니다.

남자사람 4명서도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참 저렴한 안주입니다.

술 안주가 아니라면 공기밥 시켜 식사로 하셔도 됩니다.

 

 

 

 

미나리 무 오징어 우렁이 말고는 또 뭐가들어갔는지 못찾겠습니다.

이 동네 무침회들은 먹다가 또는 포장후 나중에 먹어도 물이 안생기는데 아주 신기합니다.

그게 비법이겠죠^^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이 좋아합니다.

 

 

 

 

 

 

3차로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또 끌려 옵니다.

여긴 대구 평리동 소재 "칭따오 양꼬치"라는 곳입니다.

 

 

 

 

 

제가 다니는 대구 북부정류장 쪽 "신강꼬지"에 비해선 가격이 조금 비싸네요~

 

 

 

 

 

 

 

 

 

 

 

 

 

 

 

 

 

 

기본찬 몇가지에 고기 찍어먹을 소스?입니다.

이 양꼬지 음식은 완전 두갈래로 갈립니다.

좋아하는 사람 VS 냄새도 못맡는 사람~

 

 

 

 

 

 

동생 중 하나 양꼬지 못먹는답니다.

아싸...그럼 다 내꺼? ㅎㅎ

 

대신 먹을 안주를 하나 포장해 옵니다.

먹기전까지는 못랐는데.... 맛을 한번 보니 오우~ 맛이 아주 좋습니다.

물어봤더니 이 동네에서 나름 방귀 낀다는 "댓길이 짬뽕"이라는 곳의 그것입니다.

 

 

 

 

 

이집은 주문과 동시에 야채를 볶고 조리하기에 시간이 좀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향도 아주 좋고 맛이 허벌나게 좋다는거죠^^

 

 

 

 

 

 

양꼬지 부터 불위에 올립니다.

 

 

 

 

 

이집이 조금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왼쪽의 스뎅으로 된 동그란게 왔다갔다 움직이자 불위에 놓여있는 귀염둥이들이 데구데굴 구릅니다.

전자동입니다.ㅎㅎ

 

 

 

 

 

소갈비 꼬지도 2충에서 대기타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기억이 안납니다.

분명 새우 사진은 찍었는데...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오늘 들이부은 1인당 일급수의 양을 가늠해 보야 할것 같습니다.

1차 : 달리지오 소주 1병

2차 : 종로초밥 소주 1병

3차 : 의성 무침회 소주 1병

4차 : 칭따오 양꼬치 소주 1병

 

헉....많이 마시긴 했네요,...ㅎㅎ

낼 출근해야 하는데.....

낼 걱정은 낼모레 해야겠죠?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