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배 두드리며 나왔습니다~ 경주 한정식 "도솔마을"

친절한호이씨 2014. 3. 9. 22:10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읍천항 주상절리 구경하고 밥 먹으러 옵니다.

요즘 세상 참 좋습니다.

손바닥 만한 네모난 녀석 두드리면 다 실토합니다.

여기가 좋답니다...ㅎㅎ

그럼 같이 식사하러 가보시죠^^

오키

 

 

 

 

이름도 식당 모습도 참 정겹습니다~

여기는 천마총 인근입니다.

이 동네에 이름난 한정식 집이 많이 있습니다.

검색 ㄱㄱ~

 

 

 

 

 

 

 

 

 

 

 

 

 

 

마을 가운데 있다보니 주차가 좀 어렵습니다.

휴일도 단속 한다하니 주차후 주인장에게 꼭 확인 해보시고요~

 

 

 

 

휴일 오후다 보니 손님들이 많습니다.

여사장님한테 대기자 신고합니다.

카운터가 식당 마당에 위치해있는 것도 참 특이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식당 구경합니다.

전통 한옥을 개조해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옥 3채로 보였습니다.

식당 2채 부엌 1채

 

 

 

 

 

 

 

 

 

 

 

 

 

 

햇살 따뜻한 봄날엔 여기서 먹어도 되겠습니다.

아직 공기가 차선지 대기자가 있음에도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

 

 

 

 

여기 방이름이 "건달바"입니다.

이름이 특이해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 사전 : (불교) 팔부중() 하나 건달바 . 수미산 남쪽 금강굴 살면서 제석천()의 아악 맡아본다는 ()으로 () 먹고 공중으로 날아다닌다고 한다.

 

 

 

 

경주 남산방도 있습니다.

 

 

 

 

 

 

아이고.....배고푸답니다....ㅎ

한 20분 정도 기다린듯 합니다.

 

 

 

 

수도가 연결되 있어 깨긋한 물이 계속 솟아 올라옵니다.

 

 

 

 

 

착한 가게입니다.

나눔을 실천하고 계십니다~토닥토닥

 

 

 

 

 

 

 

 

 

 

 

 

게스트 하우스 명함이 요즘 경주에도 많이 보입니다.

 

 

 

 

 

 

드디어 입성합니다.

으윽.....첫인상부터 좋습니다.

호이가 좋아하는 방짜유기입니다.

숭늉잔입니다.

 

 

 

 

 

 

 

 

 

기본인 수리산 정식으로만 주문했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다 맛나보이고 정갈 깔끔해 보입니다.

아직 맛은 안봤지만 여기까진 오늘 성공한듯^^

 

 

 

 

 

 

강된장

 

 

 

 

마늘줄기~

 

 

 

 

 

적당히 삭아 맛이 좋았던~

 

 

 

 

묵채~

 

 

 

 

충청도 사람한테 무시당했던,,,,,"콩잎"

저거 맛있는데......

어찌 사람이 소나 먹는 콩잎을 먹느냐...해서 충격 받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ㅎㅎ

 

 

 

 

 

 

 

 

 

 

비지~

 

 

 

 

첨 보는 음식이 나옵니다.

 

 

 

 

양배추 속에 두부가 들어거 있습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니 맛이 좋아 몇번 리필해 먹었습니다^^

친절히 갖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치전~

 

 

 

 

고기 탕수육인지 알고 젓가락 대지 않았는데....

헉...버섯 탕수육입니다.

이것도 몇번 리필 ㅎㅎ

 

 

 

 

조미김이 아닙니다.

생김을 구워 이쁘게 잘라 내 주십니다.

간장에 찍어 따뜻한 밥 싸서 먹으니 이 또한 별미입니다.

 

 

 

 

 

닭도리탕~

닭이 좀 질기고 살이 별로 없는 부위라 좀 그러했지만 양념 맛만은 최고였습니다.

 

 

 

 

나물들도 간이 슴슴한게 하나 남김없이 완~나물 했습니다.

가족들 모두 밥 한공기 이상씩~

몇몇은 두공기 반까지 먹었습니다.

오오~~다시 찾고 싶은 맛집을 오늘 하나 발견했습니다.

 

 

 

 

 

집에 가는 길~

그냥 갈려니 허전해 빵하나 사갈려 합니다.

찰보리빵 살려니 20분 기다려한다길래~

경주빵으로~

빵들도 가격이 이제 만만치 않습니다.

 

 

 

 

저 팥앙금 국내산 100%랍니다.

 

 

 

 

사실 경주 빵 만드는 모습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궁금했는데....

경주 이만큼 다녔으면 한번 봤음직도 한데...ㅎㅎ

되게 안걸리네요~

경주빵 가게들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늘어난것 같아 기분은 좋네요^^

어제 좀 달린데다 배도 부르니 살살 잠이 올려 합니다.

빨리 집에가서 좀 쉬어야 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뵐께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