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맛집이라해서 그 먼거리를 달려가봤건만.....

친절한호이씨 2013. 12. 1. 21:24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아버지 72세 생신을 맞이해 가족 모임을 가졌습니다.

나름 블로그 맛집이라 어렵게 토욜일 저녁 예약을해 찾아 가봤습니다.

평상시 30여분이면 갈 거리를 거의 1시간 걸려 대구 수성구 모처에 도착합니다.

기대가 큰 탓이었는지 만족도는 좀 떨어졌습니다.

어쨋든 포스팅 한번 달려 보겠습니다.

오키

 

이집은 삼합이 유명하다합니다.

전복 + 키조개 관자 + 차돌박이 이렇게 삼합입니다.

 

 

 

수성구 복개도로 쪽 입니다. ]

가게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테이블 두개를 붙일수 있을 정도의 공간은 화장실쪽 방 하나가 전부입니다.

지금까진 기대 만땅입니다.

요런 조그만집이 맛집일 가능성이 크기때문입니다.

 

 

 

 가격대가 그리 만만하진 않습니다.

 

 

 

 

 

 

 

 밑반찬이 제법 깔리긴하나 손이 가는곳은 사실 몇군데 없습니다.

이때부터 살짝 불안해 집니다.

그래도 메인 요리는 괜츈하겠지.....

 

 

 

 오분자기로 일단 소주 한잔 넘깁니다~~~

 

 

 

 벽면 메뉴옆에 소개된 전남 보길도 완도産 "세미"라는 해초류입니다.

완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군요....

요녀석이 좀 색다른게 살짝 기리 상해가고 있는 호이를 다시 부둥켜 잡습니다.

 

 

 

 

 

 

 

 매생이 국입니다.

요거 추가시엔 3천원이 계산됩니다.

 

 

 

 아이들은 싫어합니다.

저도 맛은 soso하나 몸에 좋은 음식이기에 한그릇 비웁니다.

 

 

 

 

 

 

 

 

전복7마리 차돌에 키조개 관자

대자입니다.

 

 

 

 

 

 

 

 

 

 

 

 

 

 

 

 

 

 

 

 

 

 

 

 

 

 

 

 

나름 먹을만하나 가격에 비해선 좀 그런것 같습니다.

 

 

 

전복라면 2개입니다.

면도 퍼지고 국물도 짜서.....실패입니다.

공깃밥 시키면 찌개같은거 주시나요?했더니 이상한 눈으로 사람을 쳐다보고......

밥 볶아 주는것도 없다 하고 젓갈이 좀 맛나길래 좀 더주세요하니....반에 반만 퉁명스런 얼굴도 갔다주고....

기분좋은 날 완전 기리 상했답니다.시러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고맙게 식사 잘하셨다하니 저도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수성못입니다.

얼마전 펜스 두르고 공사 하더니 이거였습니다.

물가에 데크 만들고 조경이랑 조명을 손보셨더군요~

 

 

 

기온은 좀 낮았으나 바람이 불지않아 식사후 산책할 정도는 됬답니다^^

 

 

 

 

 

 

 

 

 

 

 

바람이 없어 물결이 일지않아 못 가운데 인공섬 숲의 반영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요즘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가는 맛집들...

앞으로 오랜기간 번성하고 대박칠려면 좀더 정성과 성의를 가지고 당장 지금의 이익추구가 아닌 좀더 시야를 넓혀 멀리 보는 경영을 해야할것 같더군요..

 

호이 포스팅 중 첫번째 별로였던 맛집 포스팅이었습니다 ㅎㅎ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