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한번에 완콩했습니다~ "대구 수성못 장순자 손 칼국수"

친절한호이씨 2013. 8. 29. 23:13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유진엄마가 유명 칼국수집이 있다 해서 같이 가보기로 합니다.

항상 음식 세팅후 다른사람 음식 못먹게 포스팅용 사진찍곤 하는데...

사실 아이들도 그렇고 와이프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ㅠㅠ

오늘은 뜻밖에 와이프가 "이집 한번 포스팅해봐~ 나름 맛집이야!" 그럽니다.ㅎㅎㅎ

가는길 장모님 모시고 아이들이랑 저녁먹으러 멀리 수성못까지 진출해 봅니다.

찾긴 쉽네요. 수성관광호텔 바로 옆입니다.

 

 

 

장순자 대구 손 칼국수입니다.

손 칼국수라 함은 반죽을 손으로 밀어 칼로 썬 것을 손칼국수라 하는것 맞지요?

근데 손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것 같던데....

아니면 죄송 ㅎㅎ

일단 달려가 보겠습니다.오키

 

 

 

 

 

 

 

 

 

 

 

 

 

 

 

 

 

 

 

 

 

 

음식 나오기전 아이들 폰 만지는 모습 별로 보기 안좋습니다....

하지만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죄송합니다....

 

 

 

국수 나오기 전 빈대떡 하나 시켜봤습니다.

고소하니 평균이상의 맛은 하네요^^

 

 

 

유진엄마가 이집은 칼국수 전문이니 칼 시켜보라 하는걸 전 "콩"을 시켰습니다.ㅎㅎ

 

 

 

요건 유진엄마의 "칼"입니다.

 

 

 

싸비쓰로 보리밥 반공기가 자동으로 따라 나옵니다.

면 흡입후 국물에 말아 먹으라고 나오는 것입니다.

 

 

 

조금 얻어 먹어 봅니다.

육수도 좋고 면발도 쫄깃한것이 맛있습니다^^

 

 

 

흔히 "완뽕"했다 하죠?

저도 "완콩" 할것 같습니다~

 

 

 

 

크하하...."완콩"했습니다.

껄죽하니 맛있습니다~

여름엔 사실 얼음 둥둥띠운 콩국수가 제격이죠~

국산콩 100%라 하던데 사실 중국산만 먹어온 호이라 그 맛 차이를 느낄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듕국 = 항궈" 맛 차이 없습니다....  

 

 

 

 

 

 

 

 

 

 

 

 

배도 부르고 바로 앞 수성못을 산책해 봅니다.

근데 못 전체를 가림막으로 가려 놨습니다.

둘레길 공사 하나요???

 

 

 

여기도 물근처라고 바람이 시원합니다~

 

 

 

 

 

 

 

 

 

 

 

 

 

 

 

 

 

 

 

 

늦은 일요일 오후 였는데 많은 시민들이 나와 바람을 쐬고 계시더군요^^

 

 

 

 

 

옆쪽의 비행기인데...레스토랑인줄 알고 있었는데 커피 방으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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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두워 지니 못 옆 유원지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이상한것이 다가 옵니다.

아이 깜짝이야....

 

 

 

눈으로 직접 보고도 저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야? 기계야???

 

 

 

 

 

 

 

동전 넣고 타는 일종의 기구인데....멀리서 얼핏보니 좀 작은 사람이 인형 탈을 쓰고 직접 끌어 주는것 같더군요...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ㅎㅎㅎ

 

 

 

집으로 가기위해 유턴라인 들어서니 제가 좋아라 하는 생고기계의 전설 "극동구이"집이 보입니다.

언제 저기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느낀것이지만 바다나 호수 강등 집주변에 물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질무렵 식사후 물따라 산책해보니 정신건강에도 아주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편안해진 맘을 안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토닥토닥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