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쎄요? 호이입니다.
다들 건강에 이상 없으시고 잘 계신지요?
저는 아부지께서 좀 편찮으셔서 병원 좀 다니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퇴원하셨고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꼭 "금연"하셔야하고요~
술은 너무 많이 드시지 않는 범위내에서 알아서 드시길^^
오늘 이야기는 불금때 밀어넣었던 것들과 드리부었던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이야긴 없으니 바쁘신 분들은 안보셔도 됩니다.ㅎㅎ
그때로 떠나 보겠습니다.
때는 어느 불금~
장소는 대구 달서구 모처입니다.
24시간 영업?
술꾼들은 다 모이시오~
내부가 깔끔합니다~
이집은 돼지갈비가 전문이라 합니다.
국내산 독일산??
그럼 여기가 독일이란 말인지.....
대부분 저렇게 표기해 놓으면 국내산은 없단 말이겠죠?
삼겹살은 국내산이네요~
요즘 고기나 회먹을때 묵은지 씻은거나 아님 명이나물 같은 절임 반찬하고 싸먹는게 좋더군요~
고기 굽기전 빈속을 달래줄 추억의 도시락도 하나 시켜봅니다.
화로구이라길래 진짜 화로가 나오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닙니다.
고기불판 맘에듭니다.
황동 맞죠?
양념돼지갈비입니다.
나무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나름 깊이가 있어 보입니다.
야들야들 달콤달콤 고소고소하니 살살 녹습니다.
맛은 있네요 ㅎㅎ
어찌 양념을 했기에 저리 고기가 연한지....
이상한 첨가제 넣은건 아니겠지요?
몹쓸 세상같으니..... 안좋으면 불평....좋으면 의심....ㅎㅎ
늘 저와 함께하는 "맛있는 참"입니다.
사실 그리 맛은 없습니다.
갠적으로 C1이랑 하이트(맥주아님) 선호합니다.
배도 좀 채웠겠다 본격적으로 드리마시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체인점인데 동네마다 하나씩 다 있습니다.
홍합의 전설~ "홍가"입니다.
가격대가 다 고만고만합니다.
무한리필 이걸로 해볼려다가~
무슨 영광 보겠냐는 의견이 우세해 다른걸 시키기로 합니다.
이집 베스트 메뉴 세손가락 안에 든다는 "어묵탕"입니다.
양도 많고 맛도 있고 홍합도 좀 들어있고~
잘시킨것 같습니다.
홍합만 리필 계속해 먹으면 뭐하겠습니까 ㅎㅎ
여기선 맥주로 마십니다.
쏘맥잔 보니 얼마전 대한민국을 흔든 퐝 다미촌 아줌마의 현란한 쏘맥을 한잔 받아먹고 싶어 집니다 ㅎㅎ
아아아.....여기서 너무 많이 마신것 같습니다.
안주는 오묵탕 16,000원인데....
맥주를 4명이서 3,000원 X 15병 = 45,000원 마셨습니다.
역시 소주로 마셔야 합니다......
자세히 보니 조명등도 홍합입니다.ㅎㅎ
희미한 홍합등 처럼 제 정신도 희미해 집니다.........
잠시 정신을 잃은 사이 눈을 떠보니 다른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대구말로 뭉테기(생고기)집에 왔습니다.
일행중 뭉테기 못드시는 놈이 있어 육회랑 양지머리 시켰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뭉테기 못시켜 투덜댄거 보니 아직 정신을 완전 잃진 안은것 같습니다.
풋고추를 벚꽃잎이 흩날리는것 처럼 뿌려져 있습니다.
아앗.....싸비스 등골입니다.
제거 거의 흡입했습니다. 이상하게 이거 먹으면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ㅎㅎ
오늘 다 죽었어........
스지(힘줄)~
바짝마른 미이라 조기.....
안뜯어집니다.
제가 유일하게 안즐기는 생간입니다.
천엽은 좀 먹습니다.ㅎ
집에 잘 찾아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정신이 점점 혼미해지고 눈꺼풀이 내려 옵니다.
1차 1인당 소주 1.5병
2차 1인당 맥주 500ml 거의 4병
3차 1인당 소주 1병
그때 이후 한명은 아직도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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