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냉면계의 강자를 만나다~ 진주 "하연옥"

친절한호이씨 2014. 7. 6. 22:47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수여행 뒷풀이 이야기입니다.

실크로드를 따라 가듯이 "혀기곰"님 길을 살짜기 따라 봤습니다.

 

냉면뿐 아니라 면이 좀 질긴건 다 좋아하는 호이이기에 언젠가부터 소문만 듣던 진주 "하연옥"을 오늘 방문해봅니다.

대구에도 방귀 좀 뀐다는 "대동면옥", "부산 안면옥"이 있기에 멀리 타지까지 가서 냉면을 먹으러 가겠나며 버티고 있던

호이에게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여수서 대구가는 길목이라며 안부인과 25부부를 끌고 진주 맛집을 방문해 봤습니다.

결론은 오키

 

그럼~ 만나 보시죠^^

 

 

 

 

 

 

 

Since 1945입니다.

일단 전통에서 50점 따고 들어갑니다.

저....이 표현 별로 안좋아 하지만 오늘 한번 사용해 볼랍니다.

여긴 방문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곳입니다.

가격이 좀 쎄서 그런건지...아님 맛이 그래서 그런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일던 저는 오늘이 첨이기에 일단 맛부터 볼랍니다.~

 

 

 

 

 

음.....체인점이 없습니다.

여기 본점외 인근에 직영점 두곳이 있답니다.

포스가 좀 느껴 집니다.ㅎㅎ

체인을 두면 안됩니다.

서비스나 맛이 변질됩니다.

 

 

 

 

 

방문객이 워낙 많다보니 주차장도 넓게 쓰시고 주차 관리 하는 아저씨도 몇분 계십니다.

근데 저 여기 방문하기 전 블로그 검색 좀 해봤는데.....

주차관리 아저씨들이 좀 불친절하단 말이 좀 보니던데.....

ㅎㅎㅎ진짭니다.

헉4

 

 

 

 

 

주말 식사 타임 잘못가시면 대기인이 많아 여기서 닭고기 드시고 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본관쪽 모습입니다.

35mm이다 보니 화각이 이렇습니다.

대충 봐주쎄욤^^

 

 

 

 

 

요긴 별관~

본관 별관 붙어 있습니다.

 

 

 

 

 

본관 별관 건물이 1층은 다 필로티입니다.

안쪽에 대기표 받는 곳이 있습니다.

 

 

 

 

 

그 앞쪽에 자두등 과일 파시는 분이 있습니다,

안부인 자두 좋아하시기에 5천원치 삽니다.

 

 

 

 

 

 

 

 

 

 

 

 

 

 

 

 

 

음....이 집은 육전도 유명한가 봅니다.

"하연옥"이 진주에선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 봅니다.

상품권도 있습니다.

 

 

 

 

 

 

 

이때가 일요일 오후 1시정도 입니다.

대기표 7번이었는데 금방 입장이 되네요~ ㅎ

 

 

 

 

 

 

 

 

 

 

 

 

 

 

 

 

 

불암 선생님의 "한국인의 밥상"에도 출연을 했었고요~

영만 선생님의 "식객" 소재로도 나왔었습니다.

 

 

 

 

 

예전 가족사진인가요???

 

 

 

 

 

자~ 2층으로 올라옵니다.

음식 특성상 오래 앉아 있는 곳이 아니기에 테이블 회전이 정말 빠릅니다.

하루 매출이 장난이 아니겠습니다.

 

저기 주황색 직원 티 입으신 분들~

정말 친절하십니다.파이팅

 

 

 

 

 

 

진주 냉면의 내력이 육수 이군요^^

해산물에 소뼈와 소사태가 들어 가는군요~~~

식초나 겨자는 가능한한 넣지 않는게 진짜 진주 냉면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호이는 사실 겨자나 식초는 무의식적으로 조금씩 넣어 먹었는데....

이제 부터 생각 해가며 먹어보겠습니다.

 

 

 

 

 

자~ 주인공 나와 주셨습니다.

조금 아쉬운게 4명 중 한명은 물냉 먹을 줄 알았는데.....

이런,.....ㅠㅠ 전부 비냉 좋아 한답니다.

제가 실수를 했네요, 호이가 아무리 비냉을 좋아해도 이런 경운 과감히 물냉을 시켜 육수 맛을 한번 봤어야 하는데....

All kill입니다.

호이부부, 25부부 전부 비냉....엉엉

 

 

 

 

 

 

 

 

 

 

 

 

여기서 잠깐!!!!

 

냉면집 가서 비냉 시키면 요렇게 컵에 육수를 주시잖습니까~~~

그럼 이 육수가 물냉의 육수와 똑같은 것이겠죠?

그렇다면.....OK~

 

그래도 좀 찝찝하네요...ㅎㅎ 일하시는 분한테 물어봤어야 하는데~

 

 

 

 

 

 

 

 

 

 

 

냉면 Topping으로 육전이 좀 얹혀져 나옵니다.

맛이 배가 되는군요~

 

 

 

 

 

좌삼삼~

우솸솸~

 

 

 

 

 

으윽....... 젓가락으로 돌돌 말아 입술을 모으고 쫙 빨아 땡기니 그냥 슉~하고 들어가 버립니다.

이런......

곱배길 시켰어여 하나.....

아님 사리 추가를 미리 했었어야 하나....

급 후회가 밀려 오지만 상황은 종료되었기에 아쉽지만 쿨하게 젓가락 놓습니다.

 

포스팅 하는 지금 위로 올라가서 메뉴 사진을 다시보니 곱배기나 사리추가란 말은 없습니다.

"뭐지 이건...."

"안되는것 아냐?"

 

 

 

 

 

 

리플렛도 있습니다.

진짜 역사와 전통을 등에 업고 대박난 집은 소개 리플렛이 다 있더군요^^

아직 포스팅 전이지만....

25부부의 5부인이 대전 교육갔다 오는길에 대전역에서 "성심당"의 "튀소(튀김소보로)"를 상납했는데^^

거기 보니 성심당도 리플렛이 들어 있더군요~

담 포스팅에서 보여 드릴께요~

 

 

 

 

 

원래 상혼 "부산냉면"이었답니다.

진주식 냉면을 만들어 부산냉면으로 파니까 그건 아니었나 봅니다.^^

 

 

 

 

 

 

 

 

 

 

 

 

 

 

저는 맛나게 먹고 나왔습니다.

어떤 분은 일부러 멀리서 이걸 먹기 위해 오는건 아닌것 같단 평을 하셨던데....

글쎄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까요~

우리 4명은 다 맛있다고 결론 내고 왔습니다.ㅎㅎ

 

 

 

 

 

 

 

집에 오자마자 아침에 장본 돌게를 손질합니다.

알이 끝장 납니다.

 

 

 

 

 

 

 

 

 

 

 

 

오오~ 삶아 놓으니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돌게 완전 나이스입니다.

살이 꽉 찬것이 나름 발라 먹을께 있습니다.

조오기 뜬금없이 "쏙"이 한마리 있습니다.ㅎ

 

지금까지 깨알 같은 "여수 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다녀도 즐겁지만 부부끼리 짝 맞춰 이리 다녀도 정말 재미있군요^^

앞으로 계절 바뀔때 마다 어른들끼리만 분기별로 한번씩 가볼려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계속 따라 다니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토닥토닥

다음 포스팅은 대구입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