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놀러가기

아빠 KTX타고 어디가? 부산 시티투어~

친절한호이씨 2014. 5. 10. 00:23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도 찐양의 열공을 위해서 현이와 밖으러 나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이렇게까지 공부할수 있도록....신경써줬건만.....

시험 결과가 아주 쬐끔 만족스럽지 못한것 같습니다 ㅎㅎ

 

자~ 본론으로 돌아옵니다.

무작정 어딜갈까? 고향에 다녀올까??하다가~

현이가 기차를 타고 싶다해서 KTX타고 부산 갔다왔던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갑자기 결정된 여행에 급하게  인터넷 예매를 하다가 집에서 발권 즉, 출력해 가는걸로 클릭을 했나봅니다.

역으로 가는 동안 폰에 코레일 앱을 깔아 예매확인을 하니 확인이 안되더군요....이상하다 했습니다.

무인발권기에서도 확인이 안되고....

기차 시간은 다되가는데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수 없이 창구 앞 줄을서서 재발매를 했답니다.

자주 이용하지 않다보니 이런 실수를 범하는군요~

 

 

 

 

 

어쨋든 잘 탔습니다.

 

 

 

 

이 녀석 KTX탄다고 신나하는것도 잠시....

바로 게임 한번만 시켜달랍니다.ㅎㅎ

 

 

 

 

갑자기 급호기심이 생깁니다.

통로 위 모니터에도 기차의 속력이 나오긴 하지만........

티맵 실행시켜 봅니다. 거의 비슷하게 나오네요.

지금 속도 249Km~~~

 

 

 

 

 

KTX가 운행을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됬다합니다.

 

 

 

 

진짜 열차 찍은 것 같나요??

잡지속 사진을 미니어쳐 모드로 찍어봤습니다^^

 

 

 

 

 

 

 

 

 

길이가 388m

무게가 401톤~ 대단한데요~~~

맨 앞자리에 있는 기장님은 달리는 동안 양손과 발을 이용하여 2.5초 마다 각각 다른 7개의 안전 버튼 중의 하나를 눌러야

한답니다. 만약 2.5초 동안 접촉을 안하면 부저가 울리는데 그러고도 5초가 지나면 기차는 비상정차를 한답니다.

기차는 비상정차를 해도 6km를 더 가고 나서야 선다합니다.

 

 

 

 

부산역까지 금방인데요^^

 

 

 

 

그냥 지하철 타고 자갈치 시장이나 국제시장 쪽으러 갈려 하다가 우연히 "부산시티투어" 리플렛을 봅니다.

이걸로 결정~~~~~~

 

 

 

 

KTX 티켓이 있는 성인은 20% 할인이 됩니다. 소인은 적용 안됨.

 

 

 

 

 

 

해운대 코스와 태종대 코스 총2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근데 이 시티투어 시스템이 좀 이상합니다.

당일 티켓 한장으로 순환식으로 도는 버스를 탑승할수 있기에 예약이 안되고 줄서 있다가 버스 도착시 기사님에게 현장

결재후 이용을 하게 됩니다.

근데 웃기는게 30분마다 1대씩 버스가 오는데 먼저 타고 있던 관광객이 내리지 않으면 탈수가 없습니다.

좁은 승강장에 다른 코스의 버스가 들어오기에 연세 많은 분들이나 외국인들은 완전 헷갈리겠더군요~

외국어 안내문 보강이 아주 절실해 보였습니다.

줄도 세워주고 나름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직원 한명이 있긴 하지만 역부족....이더군요.

 

 

 

 

 

 

 

 

 

 

 

 

 

 

 

 

자기가 내리고 싶은곳에 내려 구경을 하다 다음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 됩니다.

저기 나와있는 시간표대로 버스가 오지 않습니다.

여유있게 좀 일찍 줄서야 합니다.

 

 

 

 

참으로 스마트한 세상입니다.

폰으로 나중에 집에갈 기차표 예매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트랜스레이터가 있긴 하지만 이어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이용할수 있습니다.

아님 기사님께 요구하면 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아쉬운점은 먼저 타고 있던 승객이 휴지며 음료수병 같은걸 그대로 포켓에 두고 많이 내렸던데 치우는 사람이 없습니다.

기사님이 방송을 해서 쓰레기는 가지고 내리라 하던지....

아님 버스 정차시 기사님이 좀 치우시던지 해야겠더군요.....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잠시 내릴까 고민했지만 해운대에서 내리기로 합니다.

 

 

 

 

 

 

 

 

 

광안대교입니다.

야경이 그리 좋다던데 아직 못봤네요^^

 

 

 

 

해운대 하차 했습니다.

여기서 점심먹고 좀 놀다가 어디로 갈지 생각해볼려 합니다.

 

 

 

 

 

 

같은 2층버스인데도 지붕이 있는 놈도 있고~  없는 놈도 있고~

 

 

 

 

 

 

 

 

 

 

 

 

 

 

화장실도 가야하고 점심도 먹어야 하기에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지하상가 같은곳으로 내려가 봅니다.

눈에 많이 익어 주윌 좀 둘러보니 아쿠아리움 출구쪽입니다.ㅎㅎ

 

 

 

 

화살표를 시켜 봅니다.

 

 

 

 

 

 

 

 

어린이 볶음밥 완전 맛있습니다 ㅎㅎ

 

 

 

 

냉면도 맛은 괜찮았는데 양이 좀 적습니다. 아쉽.....

 

 

 

 

자~ 이제 본격적으로 해운대를 둘러 봅니다.

 

 

 

 

 

 

 

 

 

 

저기가 그 유명한 "달맞이 고개"입니다.

 

 

 

 

 

 

 

 

 

 

 

 

 

 

 

 

 

 

 

 

 

 

 

 

가까이가서 보긴 좀 민망하고 ㅎㅎ

국적 미상의 아갓히들이 태닝을 하고있습니다.

 

 

 

목마르다고 물을 몇컵이나 마시고 볶음밥 뚝딱하더니 현군 배가 완전 사장님 뱁니다.ㅎㅎ

 

 

 

 

어딜갈까 망설이다 세계최대 백화점이라는 "신세계 센텀시티"로 가봅니다.

 

 

 

 

 

 

 

 

 

소노비(SONOVI)는 초현실적 화풍으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김영훈과 함께 ‘아티스트 바이 소노비(Artist by SONOVI) with 김영훈’을 출시했답니다.

김작가가 바로 제친구입니다.ㅎㅎㅎ

 

 

 

 

여행용 캐리어에서 핸드백, 지갑까지 콜라보 했더군요~

 

저 길게 늘어진 그림의 의미는 순수한 색감의 배열을 통해 컴퓨터 사용 시 파일 로딩 지연 오류에서 생기는 이미지 변형에서

영감을 받아 프리즘에 통과된 듯 도시의 풍경이 길게 늘어지는 색다른 일러스트를 완성한거라 합니다.

 

 

 

 

현군이 좀 답답해 하는것 같아 밖으로 나오니 "영화의 전당"이란게 백화점 옆쪽에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봅니다.

 

 

 

 

 

 

 

 

 

BIFF(부산국제영화제)하는 곳입니다.

 

 

 

 

 

 

 

 

 

 

 

 

 

 

 

 

 

 

 

야외 노천극장입니다.

4천석 규모인가 그랬습니다.

 

 

 

 

 

 

 

 

 

 

 

 

 

 

 

여기 영화의 전당 건물이 "세계최장 외팔보 지붕"이어서 기네스북에 올랐다합니다.

 

 

 

 

 

 

 

 

 

 

 

 

 

 

 

 

 

 

 

 

 

 

 

오늘 나름 좀 걸었습니다.ㅎㅎ

양말 벗겨서 발한번 주물러 줬습니다,

이녀석 손 발이 아직 아기같습니다.

 

 

 

 

 

 

여기가 6층인가 그런데...멀티플렉스 영화관입니다.

 

 

 

 

 

 

 

 

 

영사기도 몇점 전시되 있습니다.

 

 

 

 

 

 

 

 

 

 

 

 

 

 

 

이글 읽어보고 매직아이 하듯이 아래를 쳐다봤는데....

제눈엔 착시가 안생기던데요~

 

 

 

 

사진으로나마 좀 느낄수 있겠습니까?

 

영화제가 열리는 홀은 개방이 안되있어 좀 아쉬웠습니다.

 

 

 

 

 

부산 투어 대장정을 마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차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 빚은에서 간식하나 먹고 시간 때웁니다.

 

나름 괜찮았던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별 4개 드리겠습니다^^

 

 

 

 

 

 

 

 

 

 

겨울왕국 보고 싶다해서 틀어줬습니다.

작은손으로 폰들고 보는게 안스러워 제가 들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니 제 팔도 안스럽습니다.

 

 

 

 

아이고.....빡신(힘든)하루 였습니다.

좌골신경통으로 인한 다리땡김을 무릅쓰고 다녀왔더니 좀 피곤합니다 ㅎㅎ

소파와 한몸이 되 축 늘어져 있는데 친구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집 근처에 왔는데 잠시 얼굴 보자합니다~

앗!! 이런 고급 쪼콜릿 & 사탕을 줍니다.

아이고~고맙데이 "ㅅㄱ"야~~~~토닥토닥

 

 

 

 

 

"페레로 로쉐" 우리 찐양이 너무 좋아합니다.

친한 친구에게 하나씩 돌리겠다 합니다.ㅎㅎ

 

처음으로 다녀온 부자(父子)여행이었습니다. 조금 컷다고 잘 따라 다니는게 대견합니다.

머리가 굵어지면 제 품에서 이녀석도 언젠간 떠나겠지요....

그때까지 많이 보듬어 주고 좋은 추억 많이 쌓아야겠습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