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산을 오르다~

송구영신 무주 덕유산 산행~

친절한호이씨 2014. 1. 12. 23:45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지난 12월 30일 2013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로 무주 덕유산 산행을 했습니다.

2013년 첫해 원단일 산행으로 새해를 맞이했는데~ 2013년 마무리도 산행으로 했습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오키

 

 

 

 

오늘 산행은 ㅋㅈ산악회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요즘도 09:00이전 출발 산행은 조식이 준비됩니다.

보기엔 저래도 나름 먹을만합니다^^

 

 

 

거창휴게소에서 아침먹고 휴게소에서 식수 간식등 준비해서 출발합니다.

저 산이 거창 우두산입니다.

지난 이른 봄에 반쪽짜리이긴 하지만 전세 산행을 했던곳입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려 향적봉찍고 동엽령에서 우회전해서 칠연폭포 살짝 들렸다가 안성매표소로 내려가는 약11km에

휴식시간 포함 약5시간(아이젠 끼고 설경 감상, 사진촬영, 중식 포함) 코스입니다.

 

 

 

월요일이었지만 방학을 맞아 스키어들과 송년 산행객들로 꽤 붐비던 무주리조트 주차장입니다.

 

 

 

이날 산행 회비가 3만원이었는데 조식에 편도 곤도라 비용이 포함~

슈퍼맨

 

 

 

 

 

 

 

 

 

 

 

현재 시간이 10:45정도입니다.

대구 성서기준 승용차로 안쉬고 계속 달리면 1시간 40분이면 도착 가능합니다.

 

곤도라 탑승 줄서는 시간이 20분정도 입니다.

주말엔 이시간에 도착하면 1시간반이상 줄 서야 한다니 참고하세요^^

08시부터 운행인것 같았으니 주말엔 좀 빨리 도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자~ 설천봉 내렸습니다.

밑이랑 여기랑 완전 극과 극입니다.

사진상에도 잘 나옵니다.

눈발 날리고 바람도 매섭고 안개에 완전 강원도 어디 온것 같습니다.

 

 

 

 

ㅋㅈ에서 비쥬얼을 담당하고 있는 귀염둥이 가이드 형님입니다~

예전 지리산에서 동거동락을 같이 한 후 부터 호형호제하며 지내는 사이가 됬습니다^^

 

 

 

 

 

 

 

 

 

산행 이틀전에 눈이 온데다가 날씨도 추워 눈꽃이 잘 펴서 경치가 말도 못합니다~

 

 

 

 

 

 

 

 

덕유산에 대해 조금만 알고 가겠습니다.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소백산맥중에선 제일 높은 산입니다. 향적봉 1,614m입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으쌰 으쌰~ 정상 다와갑니다.ㅎㅎ

곤도라에서 내려 향적봉까지 15분정도면 도착합니다.

상고대보고 싶으신 분들은 옷 단단히 입고 아이젠만 차면 멋진 설경을 제일 쉽게 즐길수 있는 곳이 바로 "덕유산"입니다.~

 

 

 

 

 

 

 

 

 

 

 

 

 

 

 

 

 

 

 

 

 

안개에 눈보라가 쳐서 시계가 좀 불량합니다.

사진이 뿌옇게 나와 좀 아쉽습니다.....

 

 

 

 

 

 

 

 

 

 

 

 

 

 

주말에는 여기서서 독사진 꿈도 못꾼답니다.

이맛에 평일 다닙니다 ㅎㅎㅎ

정상 인증샷~슈퍼맨

 

 

 

 

 

 

 

 

 

 

 

 

 

대피소가 코앞입니다.

거기서 대피소 구경도 하고 잠시 쉬어 가겠습니다.

 

 

 

 

 

 

 

여기가 향적봉 대피소입니다.

규모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실내엔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너무 뿌옇게 나와 답답한 마음에 플래쉬 한방 쏴봤습니다~

 

 

 

 

 

 

 

 

 

오우~ 여기 진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유는?

 

 

 

 

유명한 모델 고사목 두그루가 있는 곳입니다.

 

 

 

 

 

 

 

 

 

 

 

 

 

 

 

 

 

 

 

 

 

 

 

 

 

 

 

 

 

 

 

 

 

 

 

바람이 얼마나 강하고 추운지 짐작이 가시나요? ㅎㅎ

정말 춥고 바람이 셉니다~

 

 

 

 

 

 

 

 

 

 

 

 

 

 

 

 

 

 

 

 

 

 

 

 

 

 

 

 

 

 

 

 

 

 

 

 

 

 

 

 

 

 

 

사랑해

 

 

 

 

 

 

 

 

 

 

 

 

 

 

 

 

 

 

 

 

 

 

 

 

 

 

 

 

 

 

 

 

 

 

 

 

 

 

 

 

 

 

 

 

 

 

자~ 여기가 동엽령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밑으로 하산하시면 됩니다.

안성매표소까지 빨리 가면 1시간 20분이면 된답니다.

 

 

 

동엽령 데크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입니다.

온 세상이 눈입니다.

실제로 보셔야 감동이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ㅎㅎ

 

 

 

 

 

 

 

 

 

 

 

 

 

나무위에 까치집같은 겨우살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셀카질도 한번 해봅니다~

 

 

 

여기서 잠시 고민을 합니다.

거리는 얼마안되지만 칠연폭포 갈까 말까....

줏어들은 이야기로 얼어있어 경치볼게 없다나....어쨋다나....

 

 

 

겨울 덕유 또 언제 올수있을라나~

고고~

 

 

 

 

 

 

 

 

 

 

 

 

여기가 칠연폭포의 제일 윗쪽인듯합니다.

얼음이 언데다 눈으로 덮혀 있어 칠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남해에 있는 다랭이 논처럼 7개의 연이 쭉 이어져 여름이나 가을 단풍때 오면 경치가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

 

 

 

목이 말라 배낭 옆구리에 있는 생수를 꺼내니 얼어있습니다.ㅎㄷㄷ~

 

 

 

다 내려왔습니다.

안성탐방지원센터 주차장입니다.

산악회 버스는 여기서 10여분 정도 더 내려가면 주차되 있다 합니다.

 

 

 

아무런 사고없이 즐거운 안구정화 산행을 오늘도 했습니다.

스스로 제 자신을 칭찬을 하며 미소를 띤 얼굴로 오늘 산행 및 한해를 마무리 합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