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놀러가기

백문이 불여일견~ "파리 루브르 박물관"

친절한호이씨 2013. 9. 29. 23:26

봉쥬르~~~ 호이입니다.

이웃이신 최국장님께서 지어 주셨습니다. "꽃보다 호이^^" ㅎㅎ

제5부 시작해 보겠습니다.

꽃보다 호이~ 루브르박물관 편입니다.

그럼 떠나 볼까요~

"Louvre~"

 

 

 

 

호텔 레스토랑 입구에서 식당 직원들이 손님들을 웃는 얼굴로 반깁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살인 미소를 다들 가지고 있더군요~

잘잤는지...몇명인지를 물어보는 그 짧은 시간에 요런 앙증맞은 쥬스를 하나씩 줍니다.

 

 

 

 

 

 

 

 

가구들이 참 모던합니다.

 

 

 

 

 

 

 

이 호텔 조식 부페의 최고 핫 아이템입니다.

손님들이 원하는 타핑을 얹어 즉석에서 오믈렛을 만들어 줍니다.

 

 

 

 

 

 

 

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금방 구운데다가 내용물이 실해 정말 맛있습니다^^

 

 

 

 

 

 

 

 

 

 

 

 

이번 유럽 여행 8박9일 중 파리엔 3일동안 머무를 예정입니다.

파리 뮤지움 패스입니다. 파리지역 60여개 박물관 및 기념관을 관람할수 있습니다.

2일권 : 39유로

3일권 : 54유로

4일권 : 69유로

3일있는다해서 3일권 살 필요는 없고요 일정에 맞춰 방문장소를 미리 확인후 구입을 합니다.

당연 페이한 비용보단 발품을 많이 팔아 본전이상은 해야겠죠^^

참~~~장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입장시 뮤지움 패스 라인이 별도로 있어 크게 줄 안서고 하이패스 마냥 쉽게 술술 들어갑니다. 

참고로 개선문 9.5유로, 루브르 12~16유로(3가지 구분), 오르세미술관 9유로 등등입니다.

 

 

 

대충 보면 다 눈치발로 이해할수 있을 정도 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앞 피라밋쪽에서 입장하는 줄 알았는데 거긴 매표소가 있더군요.

박물관 입구가 여러군데 입니다.

이곳 루브르 박물관으로 전세계에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온답니다.

정말 대단하죠~

 

 

 

 

 

 

 

 

 

 

 

 

박물관 컬렉션입니다.

-고대 오리엔트미술

-고대 이집트 문명

-고대 그리스, 에트루리아, 로마

-로마제국의 지중해 오리엔탈 미술

-이슬람 미술

-예술품(모든 시대의 작품, 나폴레옹3세의 아파트)

-회화

호이가족은 밑줄친 곳을 중심으로 다녀볼 생각입니다.

루브르도 자세히 다 돌아 볼려면 하루종일 봐도 부족하다 합니다.

 

 

 

 

유진양을 위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5유로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말기가 닌텐도3DS입니다.

한국인은 루브르 방문객의 1%에 불과하지만 대한항공의 지원을 받아 루브르의 7번째 언어 서비스로 등록됬답니다.

 

 

 

 

(館)

입구를 잘 보고 들어 가야 합니다. "관"별로 입구가 다릅니다. 불어로만 크게 쓰여있어 자세히 봐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피라밋 아래 나폴레옹 홀의 "리슐리외 관"으로 입장합니다.

리슐리외 관 : 14~17세기 프랑스 회화, 중세/르네상스 예술품, 나폴레옹3세 아파트, 메소포타미아, 고대이란 조각품등이 있는 곳~

 

 

 

 

 

 

 

아이쿠....반가워요~  

이것 또한 대한항공에서 제작해 기부형태로 비치한거라나 뭐라나 그러더군요...

 

 

 

관람 안내서와 Entry를 같이 보며 유명 작품을 찾아 이동합니다.

마치 보물찾기 하는것 같습니다.

박물관이 너무 넓다보니 미리 안내서와 여행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보고 싶은 작품들을 머리속에 정리 좀해서 와야 합니다.

그냥 다니다간 시간만 지나갑니다.

루브르의 관람 루트는 총 20km가 넘 는다 합니다. 작품은 40만점이 넘고요...

정말 대단합니다.......

 

 

 

 

 

 

 

 

복도를 따라 조그만 홀들이 셀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네덜란드 1632~1675)의 "레이스를 짜는 여인"입니다.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던 거장 화가입니다. "진주 귀걸이 소녀" 그림도 아주 유명합니다.

 

 

 

 

 

 

 

 

 

 

 

 

 

 

 

 

이런 식으로 유명 그림들을 골라 찾아 다닙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다 예술품입니다.

문외한인 호이도 막 감동하며 그림을 탐미합니다...

 

 

 

 

 

 

 

 

 

 

 

그림속 옷을 벗은 이는 인간이 아닌 "신(천사)"이라 합니다.

 

 

 

 

 

 

 

 

 

 

 

2층 복도에서 좋은 뷰가 나옵니다.

피라밋 옆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여름 휴가시즌이다 보니 관광객들이 아주 많더군요~

우리는 09:00 땡치자 마자 입장한데다 패스가 있어 저런 줄을 서지 않았답니다.

 

 

 

 

 

 

 

 

 

 

 

 

 

 

 

 

"터키탕"입니다. 프랑스의 화가 앵그르가 1862년 83세때 그린 그림이라 합니다.

 

 

 

 

 

 

 

다들 아시죠? "사기꾼"입니다.

조르주 드 라 투르 1635년 작품입니다.

지금이나 그때나 멀리 해야했던 술, 여자, 도박 3가지가 나옵니다.

근데 누가 사기꾼일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림입니다.

윗윗 그림과 이 그림의 예수님 발을 보세요...원래 한못에 두발이 못박힌게 아닌가요?

다릅니다. 이유가 뭘까요???

 

 

 

 

가브리엘 데스트레 자매 초상화~

작품하나하나 모두 의미가 있습니다.

부연 설명 다 달려니 너무 힘듭니다 ㅎㅎ

 

 

 

 

 

 

 

 

 

 

 

 

 

 

 

 

 

 

이 루브르가 옛 프랑스 궁정의 왕궁으로 사용되었던지라 나폴레옹3세의 아파트가 박물관 내부에 있습니다.

그 화려함을 한번 만나보시죠~~~

 

 

 

 

 

 

 

 

 

 

 

 

 

 

 

응접실입니다.

가구며 샹드리에며 카펫, 각종 장식과 화려한 금박등 입이 다물어 지지가 않더군요.....

 

 

 

 

 

 

 

 

 

 

 

 

 

 

 

 

 

 

 

 

 

 

 

 

 

 

 

집 주인이신듯~

 

 

 

내려다 보이는 곳이 "튈르리 정원"의 일부 인것 같았습니다~

 

 

 

 

 

 

 

 

나폴레옹3세 아파트에서 제일 백미인 부엌입니다.

40여석 되더군요~ 저기서 회의와 식사를 같이 했다 합니다.

 

 

 

 

 

 

 

 

 

 

 

 

식기 하나까지도 화려 합니다.

정말 화려했습니다.

 

 

 

 

 

 

 

 

 

 

 

 

 

 

 

 

 

 

 

 

 

 

 

 

 

 

 

 

 

 

 

 

 

 

 

 

 

 

 

 

 

 

 

 

 

 

 

 

 

 

 

 

 

 

 

 

오른쪽 여인이 나폴레옹의 부인인 "조세핀"입니다.

 

 

 

그리 소매치기가 많다던데 호이가족은 다행이 이번 여행동안 피해가 하나도 없었답니다^^

 

 

 

 

 

 

 

 

 

 

 

 

 

 

 

 

 

 

 

 

 

 

 

도감 하나 샀었어야 하는데.......

 

 

 

 

 

 

 

 

 

 

 

 

 

 

 

자~ 유명한 그림이 하나 나옵니다.

좌측에 걸린 큰 그림입니다.

 

 

 

 

 

 

 

다비드(1748~1825)의 작품 "나폴레옹의 대관식"입니다.

 

1807년 7월 국민투표로 압도적 지지를 받아 황제가 된 나폴레옹은 그해 12월 2일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서 대관식을 갖습니다.

이때 황제의 나이는 35세, 조세핀은 41세였답니다.

다비드는 나폴레옹의 요청으로 이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3년간의 제작기간을 통해 밀랍인형에 실제 참석자의 옷을 입혀 스케치 했을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하게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 대해 호이가 정말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ㅎㅎㅎ

아래에서 몇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원래 제관의 수여자는 "교황"이나 정작 대관식 당일 나폴레옹은 월계관을 자신의 머리에 스스로 씌웠고, 조세핀의 머리에도 황후의 관을 직접 씌워 주었습니다.

교회의 최고 권위보다 더 높은 자신의 지위를 나타내는 것이지요.

사진에서 당시 교황이었던 비오7세의 얼굴을 한번 보세요~ 황제 뒤에 앉아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황제가 들고 있는 저 왕관을 만든 사람은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인 "쇼메"의 창립자인 마리 에티엔느 니토입니다.

여기에도 일화가 있습니다,

전쟁이 한창중이던 어느 겨울 새벽...니토가 자신의 가게앞에 쓰러진 군인을 안으로 데려가 따뜻한 스프를 먹여 주었는데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떠난 이 군인이 바로 황제가 된 나폴레옹이었고, 니토는 곧 왕가의 전속 보석 세공사가 되었다 합니다.  

 

 

 

 

세로610cm 가로 931cm입니다. 면적이 60평방 미터입니다. 아파트 20평 정도됩니다. 대단합니다.~~~

등장인물이 약150명이며 실존인물입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큰그림이라나~ 귀동냥해 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베이사이유 궁전에 1822년에 나폴레옹이 실각후 다비드가 벨기에에서 망명생활하며 그린 똑같은 대관식 그림이 있습니다.

 

 

 

 

아앗~~~ 아는게 나왔습니다.

티비나 인터넷으로만 보던 작품을 실제보니 말이 살짝 안나오더군요....진짜 그랬습니다 ㅎㅎ

 

 

 

 

 

 

 

그리스의 사모트라케 섬에서 1863년 프랑스 탐험가들이 발견한 3m 높이의 대리석 여신상입니다.

작품명은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날개"입니다. 기원전 2세기경 작품이라 합니다.

흔히 니케, 나이키라 부르죠~

 

 

 

 

 

 

 

 

 

루브르의 최고 인기 작품을 만날 시간이 됬습니다.

뭔지 아시겠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 입니다.세로 77cm 가로 53cm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가운데에서 사진찍기란 거의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저길 뚫을려면....어휴...ㅎㅎ

 

 

 

 

 

 

 

 

정말로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미소"였습니다.

세기의 걸작을 좀 더 느껴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키가 작아 작품을 계속해서 잘 볼수 없고 계속 밀려드는 관람객들 때문에 바로 이동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바닥에 에어컨 송풍구가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슝슝 올라 옵니다.

치마입은 분들 저기 서계시면 시원할것 같습니다 ㅎㅎ

 

 

 

 

 

엑기스만 대충 관람하고 밖으로 나옵니다.

대략 3~4시간 정도 있었는데 반의반의반의반의반의 반 정도도 못본것 같습니다.

 

 

 

 

 

 

 

 

 

 

 

 

 

 

 

 

 

 

 

 

 

 

 

 

 

 

 

 

 

 

 

시티투어 2층버스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 시간만 허락된다면 한번 정도는 타보고 싶더군요~

겉핥기 이겠지만 그래도 파리를 좀 둘러볼려면 4~5일은 투자 해야 할것 같았습니다.

 

제대로된 설명을 해드릴려고 인터넷 검색을 병행해 포스팅을 하니 시간이 넘 많이 걸리는 군요....목 허리 손목도 아픕니다 ㅎㅎ

그럼 여기서 "꽃보다 호이 제5부 루브르편"을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