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다들 추석 명절 잘 보내고 계신지요?
즐겁고 긴 명절 연휴로 대한민국이 들썩입니다^^
더도 덜도 말고 계속 지금과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두바이 공항에 도착해 파리로 떠날때 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자~그럼 3번째 유럽여행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두바이 공항이 유럽과 아시아, 남미등을 잇는 환승 공항 역할을 하더군요~
휴가 성수기이다 보니 여러나라에서 온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통로마다 넘쳐납니다.
지금이 두바이 현재 시간 04:00
한국은 09:00정도입니다. 우리나라가 5시간 정도 빠릅니다.
여기서 4시간 정도 대기하다 떠날 예정입니다.
환승 대기자들이 많다보니 커피숍이 참 많습니다.
면세점들도 24시간 불을 켜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영현이 배 아프다해서 큰거 하나 밀어냅니다 ㅎㅎㅎ
화장실 칸마다 비데용 수도꼭지가 하나씩 달려 있습니다.
근데 바닥 배수 구멍위치가 애매합니다ㅡ.ㅡ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변기 뒷쪽 바닥으로 배수가 잘 안되게 보이던데....좀 이상합니다....ㅎㅎㅎ
공중 전화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두바이다 보니 국적사 항공인 에미레이트 기념품 판매 부스도 있더군요~
우리가 타고온 에어버스 A380입니다.
1 AED(아랍에미레이트 디르함)가 우리돈으로 300원 정도입니다.
70 AED이니 21,000원 정도입니다.
영현이 피곤할텐데 그래도 재미있는지 잘 따라 다닙니다^^
AED = DHS 디람
아랍에미레이트 화폐단위입니다.
1USD = 3.6DHS 정도 됩니다.
비싼건 USD가 병행 표기되 있고 그외엔 Dhs로 표기되 있습니다.
인천에서 본 가격과 똑 같습니다.
평생 마셔보기 힘든 가격입니다 ㅎㅎㅎ
네모난 샤넬 No.5랑 생긴게 비슷합니다^^
영현이 배고프다 해서 맥도날드에서 너겟이랑 감자튀김 음료수 사봤습니다.
저게 13,000원 정도 입니다.
한국에 비해 많이 비싸더군요...
두바이 전체 물가가 그런건지 아니면 공항만 그런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4시간이 첨엔 엄청 길어 보였는데 화장실들렀다가 간식 하나 먹고 면세점 구경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참.....여기 와이파이 인심이 되게 박합니다.
공항내 공용 와이파이는 실명 인증하면 15분정도 사용가능합니다.
그래서 면세점 돌아다니다 보면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와이파이 잡힐때 걷다가 잠시 서서 이용해야 합니다.
유진엄마가 아메리카노 한잔 포장해오라 합니다.
여긴 어디일까요?
아랍 말 너무 어렵죠? ㅎㅎ
아마 맥도날드 만큼 많을겁니다.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가격이 꽤 셉니다.
저는 USD로 페이 했습니다.
면세점내에 있다보니 USD는 다 통용이 되더군요.
플레인 크롸상이 하나에 우리돈 3천원정도 합니다.
비쌉니다.....
큰 Tall도 아닌데 7USD줬습니다.
8,400원 정도 합니다.
우리나라 스타벅스에서만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운터에서 커피 주문하면 컵에다 주문한 사람 이름을 써줍니다.
나중에 Pick up할때 주문 내용이 헷갈리지도 않고 고객이름을 불러 줌으로써 더 친근하게 대할수 있기 때문이죠.
제 발음이 안좋았나 봅니다.ㅎㅎㅎ
분명 "Hoi"였는데 "Hy"로 돼있습니다 ㅎㅎㅎ
핑계 좀 대자면 대부분 직원들이 동남아에서 온 분들이더군요~
현지인들 인구도 적고, 손님과의 영어 소통때문에 그런건지 정확힌 모르겠습니다~
맥도날드 영문이랑 아랍말 비교 한번 해보세요.
도저히 알아 볼수 없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 앞에 환승객들 앉아쉬는 의자들이 많습니다. 이 의자에서 도날드 와이파이가 잡힙니다.
여기가 명당입니다^^
영현이가 좋아하는 '카'입니다.
요건 그리 비싸지 않네요~
지니가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것 같습니다~
두바이의 상징이죠~ "부르즈 알 아랍"호텔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죠~ "부르즈 칼리파" 164층 828m라 합니다. ㅎㄷㄷ하죠~
여러 나라 유명 일간지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 데일리 텔레그래프'
'더 타임즈'
'르 몽드'
'유에스에이 투데이'
'알 하얏?'
'???' ㅋㅋ
코란입니다.
첨봤습니다. 신기신기^^
사막의 나라답게 물이 아주 귀합니다.
음수대 하나 안보입니다...ㅎㅎ
여기가 아까 언급했던 맥도날드 앞 명당자리입니다.
유진양 완전 적응하셨습니다^^*
생각보다 진짜 시간이 빨리 갑니다.
이제 탑승게이트로 들어갑니다.
두바이 DXB에서 파리 샤를드골공항 CDG까지 6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현재 두바이 시각 08:00정도인데 외부 기온이 35도입니다.
낮엔 그냥 40도 넘는답니다.
비행기에 설치된 외부 cctv를 통해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모양으로 봐서 팜아일랜드는 아니겠지만 그와 비슷한 인공섬이 내려다 보입니다.
이 녀석 피곤했다 봅니다. 타자마자 눈을 감습니다.
아침도 안먹고...ㅠㅠ
저 크롸상 보기엔 저래도 따끈따끈한게 버터 발라 먹으니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점심으로 나온 치킨 티카입니다. 맛이 아주 좋습니다^^
유진양은 컨디션 완전 좋습니다^^
제가 더 기분이 좋습니다~
김정은이 공부했던 스위스 베른을 지나 프랑스로 접어 듭니다.
누군지 다 아시죠?
비행기 꼬리부분에 설치된 cctv로 전방도 한번 살펴 봅니다.
프랑스 경지 정리가 참 잘돼 있습니다~
영현이 잠에서 깨자마자 옆자리 누나에게 인터폰 전화해 장난칩니다.ㅎㅎ
프랑스에 이슬람쪽 사람들이 많이 살기도 하지만 관광도 엄청 오는것 같았습니다.
히잡, 차도르, 부르카를 입은 여인들이 아주 많습니다.
게다가 놀라운건 그녀들의 가방입니다. 샤넬 구찌 페라가모 난리도 아니더군요....
아주 어려보이던 어린 학생들 마져 명품백을 하나씩 다 가지고 있습니다.
몰래 사진찍어 볼려다 큰 낭패 볼거 같아 참았습니다.ㅎㅎ
이슬람은 무섭거든요....
참~~~여기서 한가지 팁이 있습니다.
입국 심사 줄이 아주 깁니다.
공항 직원이 소리칩니다. 일본이니 호주니 어디 어디....... 잘 들어 보시면 그 중 대한민국도 있습니다.
EU 가입국가와 출입국 관련 협정이 체결돼 있는 나라는 수속이 빠르더군요....
긴 줄 서지 마시고 눈치 잘 보시고 귀를 쫑끗 세워 보세요~
두구두구~~~드디어 CDG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좀 긴장 되는데요 ㅎㅎ
앞으로의 긴 여정 아무 탈없이 즐겁게 잘 다녀야 할텐데 말입니다~
앞쪽에 그녀 둘이 앞장서고 뒤로 남자 둘이 따라 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부턴 진짜 관광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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