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6월초부터 삼실도 바빴고 개인적으로도 조금 바빠 폭풍 포스팅(?)이 잠시 주춤했었답니다 ㅎㅎ
오늘은 某개월에 한번씩 돌아오는 사무실 주말 당직일입니다.
우리 유진이 금욜 저녁부터 아빠 출근할때 따라가도 되냐고 조릅니다~
사무실이 자기 눈높이에는 새로운지 재미있다 합니다.
수십대의 PC와 군데 군데의 사무공간등이 자주 볼수 없는 모습이기에 그런것이겠지요.
게다가 잘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도 있습니다 ㅎㅎ
자~ 아빠 사무실로 떠나 보겠습니다^^
여기가 아빠 사무실인가요???
ㅎㅎ 그렇지 않습니다.
아빠 사무실은 보안상 공개하지 않겠습니다.ㅎㅎㅎ
여기는 사무실 근처 식당입니다.
원래는 사무실 구내식당서 점심 대충 때울려 했는데....
아뿔사 오늘 점심이 유진이가 싫어하는 칼국수랍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이곳으로 나와 점심을 먹습니다~
실내는 요렇게 생겼답니다~
방도 있고요~
이 집은 곤드레 밥도 괜찮답니다.
우리는 더덕 오리정식 2개 시켜봅니다.
우리 찐양 음식 주문후 막간을 이용해 아빠 폰 앵그리 한판합니다~
밑반찬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된장 시금치국이었지 싶습니다.
듕국산 김치
취나물로 기억~
단감 장아찌입니다.
사실 맛이 그리 있진 않았지만 새로운 맛에 잘 먹었습니다.
작두콩?
풋고추 된장박이
감자으깬 것
아이들 입맛에 딱이더군요~ 유진양 2번 리필^^
물김치 맛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술 마시면 그 다음날 회사가서 열무 물김치 국물 많이 퍼 마십니다.
비타민이 억수로(아주) 많고 해선지 숙취해소에 아주 좋습니다.
자~ 메인 등장했습니다.
반찬으로 고기랑 더덕 건져먹고 공기밥 추가해서 볶아먹어도 된답니다^^
저는 사실 오리보다 더덕이 더 좋답니다.
유진양은 더덕보다 오리가 더 좋고요...ㅎㅎㅎ
밥 오리 더덕 청양고추 마늘을 1:1 비율로 상추에 싸서 입으로 집어 넣습니다
식후땡으로 식당에서 키우는 앵무새 구경합니다.
예전엔 식당 앞 마당에 분재같은게 많이 보였는데 오늘은 영 안보입니다.
이제 일직을 마치고 대구로 들어왔습니다.
엄마는 대학교 친구 모임에 가고 영현이는 할머니집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녀는 또 다른 먹거리를 찾아 동네 공원을 어슬렁 거립니다.
ㅋㅋㅋ 우리 레이다에 뭐가 하나 걸렸습니다.
가게 내부가 깨끗한것이 깔끔한 막창맛이 기대됩니다.
생돼지 막창 3인분 시켜봅니다.
동네식당 치곤 맥주 가격이 사악합니다.
맥주 일병 할려 했으나 치사해서 소주 한빙 시킵니다.
근데 제가 더 치사해 보입니다.ㅎㅎ
무우채
파 겉저리
김치는 밥을 시켜서 나온것 같습니다.
왼쪽 참기름이 담겨있는 스몰 접시는 어디다 쓰는 물건인지 다 아시죠???
정답은 아랫쪽에~~~
입구쪽에서 어느정도 초벌하여 나오기에 돌돌 굴리다 바로 먹으면 됩니다.
헐~ 막창 한 20년 먹었는데 두부랑 같이 나오는건 처음 봅니다 ㅎㅎ
나름 어울리는데요^^
정답 사진입니다.
숙성 시키듯 막창 한점을 양념장에 투하합니다.
고기드실때 섭섭치 마라고 시킨 우리 공주님 식사입니다.
천원짜리 된장찌개입니다.
오호~ 요거 대박인데요^^
양도 많고 내용물도 준수한것이 맛도 좋습니다.
소주 한잔 털어넣고 안주할 막창 두부 샷입니다.
시원한 소주 한잔 털어 넣고 빨리 집으로 가야 합니다.
내일은 사촌동생 부부 및 조카들이랑 청도 운문댐 하류보 잔디밭에서 고기 구워 먹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빨리 가서 장비 정리 해야 합니다.
참~ 영현이 내일 생애 첫 낚시 출조 합니다.
조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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