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전통시장 잘 살펴보면 득템합니다^^ "대구 서문시장"

친절한호이씨 2013. 8. 27. 18:49

안녕하세요? 인사성 바른 호이입니다.ㅎㅎ

오늘은 유진엄마가 서문시장에 간다기에 아싸라비야 하며 따라 붙습니다.

전통시장 가기 좋아하는  호이입니다.

우리의 것이 소중한걸 아는 "호이"이기에 더욱 그런것 같은데요토닥토닥

아이들 아침 대충 먹이고 출발합니다.

 

 

 

 

유진엄마는 이상합니다.

아무것도 안먹어도 배고프단 소리를 안합니다.

좀있다 아래에 보면 "만남의 장소"가 나옵니다.

유진엄마는 다른곳 다녀보기로 하고 그 사이 호이는 빈속을 채우러 어디로 가봅니다.

 

 

 

서문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수제비, 국수집입니다.

사실 어느집이나 맛은 대동소이도 아닌 똑 같습니다. ㅎㅎ

어디든 빈자리 앉으시면 됩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최고가인 비빔국수 오더 넣습니다.

 

 

 

전날 음주로 속도 쓰린데 양념오뎅이랑 칼칼한 국물 먹을것 그랬나 후회도 해봅니다...ㅎㅎ

 

 

 

그 어떤 국수 전문점이라도 이 서문시장의 국수를 따라오긴 힘들것 같습니다,

비쥬얼도 아주 좋습니다^^

 

 

 

 

 

 

 

 

 

 

 

양념과 면발이 어찌 이리 환상일까요^^

 

 

 

 

국수 밀어 넣고 난뒤 여기서 유진엄마와 도킹합니다.

 

 

 

새로운 대박 아이템입니다.

다른덴 고만고만한데 비즈집엔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여자사람들이 요즘 많이 만드는 팔찌 재료입니다.

 

 

 

유진엄마도 그속에 파묻혀 한참 있더니 저거 들고 나옵니다.

 

 

 

자~ 이번엔 여름용 이불을 사러 갑니다.

 

 

 

결혼할때 샀던 여름 이불들이 세월을 못이기고 너덜해져 담주 손님 방문도 있고 해서 하나 장만하러 가봅니다.

 

 

 

 

 

 

 

요렇게 샀습니다~

린넨 섞인 꽃가라(꽃무늬) 퀸 사이즈 패드 샀습니다. 도톰 까칠한것이 깔고 자면 아주 좋아 보입니다.

 

 

 

요건 오늘자로 득템한 아웃도어계의 샤넬급인 "마무트" 티셔츠입니다.

정상매장가면 싸면 한8만원 비싸면 10만원 넘는 녀석이죠~

사실 이거 짝퉁입니다. 18,000원에 득템합니다.ㅎㅎ

자존심이 있기에 ㅎㅎ 짝퉁 안살려 했는데 개시라고 2만원에서 2천원 빼주신다기에 바로 물었습니다.

근데 아주 정교합니다. 정품과 구별이 힘들어 보입니다^^

 

 

 

 

 

 

 

 

 

 

스위스 장인이 한땀한땀 놓은 저 자수와 실밥 한번 보세요~

올 하나 풀린게 없습니다.사랑해

 

 

 

 

자~ 여기서 문제 입니다.

맨위 티셔츠 마무트는 짝퉁이라 밝혔고...

바로 윗 사진(2번)과 아래 사진(3번)중 진품은 과연 어느것 일까요???

 

 

 

 

 

 

 

 

장 거의 다봐가는데 아버지한테서 전화 옵니다.

"너거 집 다와간다~ 돼지고기 사가니까 꾸워 먹자~~"

헐레벌떡 집으로 갑니다.

 

 

 

오늘의 고기구성은 삼겹살과 사태살로 불리는 돼지 발목살입니다.

 

 

 

사태는 늘 찌개나 수육용으로만 먹었는데..

이렇게 구워 먹어보니 나름 담백 쫄깃 거리는것이 맛있습니다.

 

 

 

 

 

 

 

 

 

사실 돼지고기는 껍데기가 붙어 있어야 합니다.

유진엄마는 기름기라 부르지만 호이는 항상 근육이라 부르는 그 부위가 특히 많은 것을 골라 불판위에서 돌돌 굴리며 정성껏 구워봅니다.

 

 

 

 

그리고 생명수가 빠질순 없죠~사랑해

 

 

 

 

유진이랑 약속했던 막창은 패스하려 했으나 유진양과의 약속을 어길수 없기에 점심으로 고기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ㅁㅊ집으로 향합니다.

집앞 공원 근처에 있는 자주가는 고향ㅁㅊ입니다.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ㅁㅊ이 미국산이네요....국산인줄 알았었는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할때 빨간색으로 된 * 표시있죠? 바로 "필수 입력"이죠~

앞으로 호이는 이녀석을  이라 부르겠습니다.

 

 

 

이제 거의 다 익어 갑니다~

 

 

 

 

 

 

 

 

 

 

 

유진양께서 좋아하시는 계란탕도 나옵니다.

 

 

 

 

 

 

 

굽느라 수고한 호이도 *랑 한잔 합니다.

 

 

 

ㅁㅊ 을 사랑하는 부녀가 그 분에 대한 사랑을 불판위에 표현해 봅니다.

 

 

 

 

 

 

 

제목 : 해바라기와 *

 

 

 

 

부녀간에 애정돋는 석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데 옆집 커피방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저희를 계속 쳐다봅니다....

이상하게 기분 나쁩니다.

된장 확 발라.....................ㅎ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