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호이의 소소한 일상^^* 대구 "부산가야밀면"~

친절한호이씨 2013. 8. 24. 11:52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드디어 불볕더위가 한풀 꺽인것 같습니다.

비가 온후라 그런지 더욱 시원한데요^^ 사람 살것 같습니다.

오늘은 면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호이도 면 사랑이 대단한 편입니다. 툭툭 끊어지는 우동 면말고는 이세상 어떤 면이라도 주면 주는대로 먹을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면 정리 한번 하고 넘어가볼까요?

1. 밀면

2. 냉면(비빔, 물)

3. 쫄면

4. 칼국수

5. 잔치국수(얼음 동동)

6. 콩국수

7. 메밀

8. 둥지 또는 팔도 비빔면도 좋아라 합니다 ㅎㅎ

보통 술마시고 나면 뜨끈뜨끈한 국물로 해장하는게 정석인데 오늘은 왠지 시원한 물냉면이나 밀면이 땡기네요~

면별로 안좋아하는 유진이 데리고 밖으로 나가 봅니다.

예전에 한번 가본곳이었는데 냉면집에서 밀면집으로 바뀌었네요~

여기는 대구 성서 쇼핑월드 근처입니다.

 

 

 

저는 속풀이용 물밀 시키고 유진이는 갈비탕 시키기로 합의를 보고 들어갑니다~

 

 

 

 

 

 

 

 

 

 

 

앗~ 유진이 마음 바뀌었습니다.

자기도 밀면을 먹어 보겠답니다 ㅎㅎ

 

 

 

요건 유진이가 시킨 3,000원 짜리 물밀 사리입니다.

보통 사리만 추가하면 면위에 달랑 양념만 올려주는데 여긴 그래도 성의가 있습니다 ㅎ

 

 

 

만두도 하나 추가해 보고요^^

 

 

 

요건 제가 시킨 정상 밀면~

 

 

 

근데 제가 실수를 범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고명으로 놓인 저 반쪽 계란을 한입에 먹어버렸습니다.

유진이가 말하길 자기한테 줄거라 생각했답니다....ㅜㅠ 미안...

 

 

 

 

 

 

 

 

 

 

 

 

면발이 살이있고 국물도 시원한것이 부산서 먹어본 그 밀면이랑 맛이 같습니다~

 

 

 

만두의 속도 괜찮고 맛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부산 본점 대표랑 친인척 관계라나...뭐 어쨋든 육수랑 기타 등등 본점에 공수해 온답니다.

 

 

 

 

 

 

 

식사후 엄마랑 유치원 참관 수업 갔던 영현이랑 도킹 합니다~

 

 

 

요즘 유진이 성장에 도움이 되라고 한의원 다니고 있습니다.

침도 맞고 성장판 자극에 몸 견인까지 하고 옵니다.

 

 

 

 

 

 

 

 

침이 짧고 아주 아주 가늘어 하나도 안아파 보이는데 유진인 찌릿찌릿 한것이 좀 아프다 합니다. 

 

 

 

 

이침도 맞습니다.

 

 

 

 

베스트랙이라는 견인기구입니다.

발목 고정후 가슴과 배도 벨크로 벨트로 고정시키고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고 당기고....

아프지않고 처치 받고 나면 시원하다 합니다~

 

 

 

 

 

 

 

 

 

 

 

 

 

 

 

 

 

 

누나 따라 왔다가 영현이도 비염 치료 받습니다.

 

 

 

 

 

 

 

나름 유명한 곳입니다.

저랑은 아무 상관 없지만 한 동네에 있다보니 광고 좀 하겠습니다 ㅎㅎ

 

 

 

 

자~ 이제 볼일도 다 봤겠다...

놀일만 남았습니다.

지인이 대구 대명동 계대캠퍼스쪽에 스튜디오를 오픈해 놀러 갔다 왔습니다.

 

 

 

드라마, 영화, 진사님들의 출사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스튜디오 내부를 구경해 봅니다.

 

 

 

 

 

 

 

 

 

 

 

 

 

 

 

 

 

 

 

 

 

 

 

 

 

 

 

 

 

 

 

 

 

 

 

 

 

 

 

 

 

 

 

 

 

 

 

 

 

 

 

 

 

 

 

 

 

 

 

 

 

 

 

 

 

 

 

 

 

 

 

 

 

사장님이 손수 타주신 시원 달다리한 아이스 커피~

 

 

 

이제 해가 슬슬 넘어 갑니다.

해가 넘어가면 뭘 할까요?

ㅎㅎ 바로 본업에 들어 갑니다.

 

 

 

 

스튜디오 옥상에서 파티를 시작합니다.

요즘 주력으로 밀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지난 어느 포스팅에서도 나왔었는데...이름이 좀 깁니다.

"아이 어른 할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데리야끼 소스에 쪈 뼈 없는 닭정육 챠콜구이"입니다.

 

 

 

 

 

 

 

 

왠만한 소고기는 명함도 못 내미는 완전 싱싱한 한돈 목살입니다.

두께는 2cm입니다.

 

 

 

지인이 방금 바다에서 공수해온 골뱅이 입니다. 흔히 소라라고 하나요?

 

 

 

 

 

 

 

잔불에 감자 고구마도 구워 먹습니다.

 

 

 

오늘 이 모임은 와이프 고등학교 동창 모임입니다.

졸업한지 거의 20년이 다되가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친해지고 있는 보기좋은 사람들입니다.

멀리서 그들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ㅎㅎㅎ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