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맛집

가족 모임하기 좋은 식당~대구 수성구 지산동 "오션 샤브"

친절한호이씨 2013. 5. 8. 11:14

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오늘은 어버이날도 다가오고 해서 장모님 모시고 저녁 식사 같이 하기로 합니다. 

어른 모시고 메뉴 정하기 어려울때 적당히 갈만한 곳입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다행히 해지기전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대기번호 2번입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흡입이 가능하겠더군요^^

사실 오늘 아침부터 바빠서 아침 점심 제대로 못먹었거든요 ㅎㅎ

 

 

 

 

.이름이 오션 샤브라서 그런지 식당이 배 모양입니다.

 

 

 

 

대구 수성구 지산동 대구지방경찰청 바로 건너편입니다.

카운터에 청장님 사인도 있더군요 ㅎㅎ

 

 

 

 

오션샤브와 나란히 있는 한정식집 "수라"입니다.

저기도 언제 한번 가봐야 합니다. 음식이 아주 깔끔하니 잘 나온다 합니다.

사장님이 같은 분이니 주차는 여기든 저기든 아무데나 해도 됩니다.

 

 

 

 

어린이날 이브답게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완전 산으로 들로 놀이공원으로 어디든 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영현이의 어린이날 2nd 선물입니다.

문방구에서 아카데미 비비건 또 하나 득템했습니다. 표정에서 아주 만족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외할머니와 액자 걸이용 사진도 한번 찍어 봅니다^^

 

 

 

 

스피커에서 "2번 손님" 부릅니다.

 

 

 

 

포스팅해서 URL 복사해서 오션샤브 블로그 댓글란에 주소 올리면 뭐 주나 봅니다.

당연 해봐야지요~~~

 

 

 

 

 

 

 순서는 크게 상관 없습니다~

육수만 끓으면 뭐든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ㅎㅎ

 

 

 

 

앞접시며 수저등등 모든 서비스는 셀프입니다.

테이블위엔 찍어먹을 소스만 있고 직원들은 테이블에 냄비만 올려 줍니다.

육수도 큰통에 들어있어 모자라면 직접 가지고 오면 됩니다.

 

 

 

 

간단한 음식도 있어 육숫물 끓기전 간단히 요기할수도 있습니다.

 

 

 

 

바닥 보이기전에 리필을 바로 해주셔서 불편함 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가끔가다 보면 리필 해주는 속도가 늦은 식당들이 있죠~

적어도 여기는 그러진 않네요^^

 

 

 

 

원산지를 확인 못했네요 ㅠㅠ

호주산이면 좋겠는데....

 

 

 

 

고기 질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태국산 타이거 새우

 

 

 

 

 꼴뚜기? 호래기?

 

 

 

 딱새우입니다.

 

 

 

 

 골뱅이(고둥)입니다.

 

 

 

 

 쭈꾸미~

 

 

 

 

 미더덕(오만둥이)~

 

 

 

 

 새송이 버섯~

엄청 쌓아 놓으셔서 맘껏 드실수 있습니다~~

 

 

 

 

 느타리 버섯이고요~

 

 

 

 

 요건 팽이 버섯~

 

 

 

 

 저는 라면사리와 국수사리 다 넣어서 먹어봤는데~

국수사리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진한 육수에 아무 양념도 하지 않고 익혀 먹으니 심심 담백하니 아주 좋던걸요^^

 

 

 

 

 당면사리, 두부, 곤 등도 있답니다.

 

 

 

 

 배추와 콩나물~

 

 

 

 

 청경채, 참나물, 쑥갓~

채소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야채도 신선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푸짐하게 쌓여 있으니 보기도 좋았습니다.

 

 

 

 

원래 마무리로 국수 한그릇씩 말아 먹는데 너무 많이 먹어 사진으로만 남깁니다 ㅎ

 

 

 

 

 육수 끓기전 유진이가 가져다 먹던 깐풍기입니다.

 

 

 

 

 무침회라 되있던데 무슨 회진 잘 모르겠습니다.

 

 

 

 

 귀염둥이 상추쌈입니다.

 

 

 

 

 버섯 야채 볶음?

 

 

 

 

 닭 가슴살로 튀긴 닭까스로 보이고요~

 

 

 

 

 조금 아쉬웠던 야채 튀김과 샌드위치입니다~

 

 

 

 

 엄청 건져 먹었습니다~

사실 호이 샤브 좋아 한답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먹었던 훠꿔가 생각 납니다.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매콤한 육수와 보통 육수가 반반 담겨 나오는 냄비가 생각납니다.

맛있게 잘 먹었었는데...ㅎ

 

 

 

 

 여긴 2층입니다.

1층은 홀에 테이블에 앉아 식사 하실수 있고 2층은 바닥 모드입니다.

앉았다 일어섰다 하기 힘들고 손님들이 바닥에 음식을 흘려 양말도 젖고.....비추입니다.

아마 단체나 예약은 무조건 2층으로 배정되는것 같던데 일행이 많지 않다면 1층에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게다가 2층은 천정이 낮아 더운 여름철에 테이블 마다 육수 끓여대면 아마 사우나 가실필요 없을 정도의 찜통이 되겠더라고요~

이 점이 좀 보완되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온 가족이 모임하기 좋은 오션 샤브입니다.

주차도 편리하고 음식 재료들도 신선하고 리필도 바로 바로 되는것이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식당임엔 틀림없습니다.

잘 먹고 왔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모든 분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어린이날 만세~

 

어버이날 만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