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울산대공원입니다.
대공원에서 바람쐬고 구경 좀 하다 정자로 진출해볼 예정입니다.
지난 통영 산행 다음날이라 조금 피곤했지만 우리 유진양이 대게를 드시고 싶다해서 달려 가봅니다.
보통 대게 드시러 영덕이나 울진 많이들 가시는데 포항 구룡포나 아님 좀 더 밑인 울산 정자도 괜찮답니다~
일단 울산대공원 부터 만나보시죠^^
공원 정문입니다.
무료개방이기에 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울산대공원은 정문, 남문, 동문 이렇게 세군데의 문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매년 6월경 남문쪽에서 장미축제가 있답니다~
그때 맞춰 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공원 들어오자 마자 우측 모습이고요~
정면입니다~
정면 호숫가 넘어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됩니다~
좌측 모습입니다.
공원 우측으로만 한바퀴 돌아 봤는데 전체 다 돌아볼려면 하루종일 여기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규모가 상당합니다.
여기도 자전거 대여해 주는군요~
요즘 자전거 대여소 보이면 좀 무섭습니다.
아빠라면 다 아실듯....ㅎㅎ
잔디밭마다 가족끼리 오손도손 도시락 까먹고 아주 분위기가 좋습니다.
혹시 간식 준비 못하신분들은 편의점도 있습니다.
여기서 준비하셔도 될듯합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입니다.
우리 찌니가 좋아하는 치킨집입니다.
아이들은 배가 불러야 잘 놀기에....
아이들이 피해야 하는 음식인줄 알지만 ㅠㅠ하며 들어갑니다.
영현이 바람막이 잠바에서 득템합니다 ㅎㅎ
치킨 값 벌고도 남았습니다.
가끔 주머니 뒤지다 돈 나오면 완전 기분좋습니다 ㅎㅎ
"트램카"라고 공원을 순환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유료로 운영됩니다.
사전에 여기 대공원에 나비원, 곤충생태관이 좋다는 정보를 입수했기에 남문으로 이동합니다.
정문에서 남문까지는 아이들걸음으로 십오분~이십분정도 소요된다 합니다.
우리 아이들 걷기 싫어하는데다가 재미있는 버스가 있으니 무조건 타자 합니다 ㅎ
발매기에서 셀프로 발권합니다.
요금 참고 하시고요~
한20~30분 마다 버스가 오는것 같습니다.
버스 시간표가 있긴하던데 정확하진 않고 대충 계속 돌더라고요~
남문쪽 광장 모습입니다.
이 날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목표지 "나비원"입니다.
바로 옆에 "에너지관"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울산 대공원에 SK그룹에서 기부 또는 투자를 해서 공원이 조성된것 같습니다.
SK계열사 흔적들이 공원 군데군데 보입니다~
장미원과 어린이 동물농장은 공사로 잠시 휴장이네요~
여기도 볼만하다던데 조금 아쉽습니다^^
실내 식물원에 나비를 풀어 놓아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온실 형태이다 보니 안은 조금 덥다는 느낌이 듭니다.
바로 옆 건물 곤충생태관으로 이동합니다.
나비관에서 입장료 내고 들어오면 여기까지 다 관람 가능합니다.
완전 신기한 동물을 봅니다.
뭐 이런게 다있을까요???
이름이 "우파루파 도룡뇽"입니다.
멕시코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자연상태에서는 1,000여 마리 밖에 없답니다.
머리 뒷쪽의 뿔은 아가미입니다.
성체가 되어도 아가미가 몸속안으로 들어가지 않아 뿔 처럼 보입니다.
얼굴도 웃는 형상을 하고 있어 관상용으로 무분별하게 남획되어 거의 멸종위기에 처해있답니다.
저는 별로 귀엽지 않아 줘도 안키울것 같은데 서양사람들은 이녀석을 좋아 하나 봅니다.ㅎㅎ
자 이제 대공원 구경을 끝내고 유진양이 기다리던 정자로 출발합니다~
다음편 기대해 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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